- 아체왕국, 2005년 특별자치주로 인니 편입...천연가스·석유 자원 풍부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학과장)가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국왕 투안쿠 무함마드) 한국 총영사관에서 6일 아체국왕 명의로 명예귀족증과 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인도네시아 아체 다루살람 한국 총영사 주관으로 국제법인 세계문화교류재단 대표, 사단법인 세계국무원 총재, 국제직능인증위원회 회장, 사단법인 대한기도회 회장,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사무총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최기일 교수는 국방대 교수 재직 당시부터 인도네시아 국방대 측과 국방협력 분야 등 활발하게 교류를 지속해왔고, 아체왕국에 국방 관련 정책과 제도 이외 무기 산업에 대한 각종 자문역을 수행하는 등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아체왕족에 준하는 명예귀족 작위를 받게 됐다.

최 교수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에서 헌정 역사상 방산전문가로는 처음 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되어 정계에 입문한 뒤 최근에는 국방 안보 전문가로 추천받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합 제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아체 특별자치주는 인구 약 500만명의 자치정부다. 지난 2005년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특별주로 편입됐다. 아체왕국은 16세기 초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쪽에 위치해 특산물인 후추 등 천혜의 자원광물을 다량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상무역의 중심지로 번창했다.

특히, 아체주는 인도네시아 전체 천연가스 수출량의 30%, 석유 수출의 20%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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