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방위사업학박사 1호 방산전문가... 21대 총선 민주당 인재영입 11호
- 국방대 교수· 청와대 국방안보실 행정관 등 거쳐...100여 차례 헌혈로 적십자사 표창 받아

최기일(42, 예. 육군중령))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겸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1대 총선 민주당 인재영입 11호였던 최기일 교수는 이번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청년정치인 방위산업 전문가'로서 "정치만이 희망"이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최 교수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 속에 신흥안보 위협을 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위산업 역량과  미래국방 기반 마련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면서 "강력한 국방력이 전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평화를 지킬 수 있다.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는 K-방산이 세계 평화를 선도하고 경제를 견인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만이 희망이라는 일성으로 이번 비례대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미래국방과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청년정치인이자, 젊은 연구자로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 안보를 책임질 유능한 방위산업 전문가 최기일을 기억해달라. 민주당이 선택한 일 잘하고 선한 정치 실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 그리고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국내 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방위사업청과 국방대 교수,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거치면서 방위산업 전반에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제21대 총선 당시 헌정 역사상 최초로 정치권에 방산전문가로서 열한번째 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됐다. 

최 교수는 1981년 충남 천안 출생으로 서울 대성고, 숭실대 회계학과(경영학사), 경희대 경영학과(경영학석사), 건국대 방위사업학과(방위사업학박사)에서 공부했으며, 국방대 대학원 국방관리학과 교수, 건국대 산업대학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현재는 상지대 입학처장과 군사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모병제추진시민연대 상임고문, 한국유권자중앙회 국민선거감시단,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총선기획특위 정책단을 맡고 있다. 

민주당 제21대 총선 세계5대강군위원장, 국방안보특위 부위원장, 과학기술혁신특위 부위원장직,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실 행정관, 사이버정보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 교수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100여 차례 헌혈을 통한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자 금장 표창 등을 받았다.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사진=한국방위산업연구소]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사진=한국방위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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