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명 넘게 몰려 북새통"
- "사상형 뉴딜사업으로 메가클러스터 중심도시 만들 터"

출마 소감을 밝히는 김대식 후보 [사진 =김대식 캠프]
출마 소감을 밝히는 김대식 후보 [사진 =김대식 캠프]

22대 총선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김대식의 소통캠프’가 7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 사상구 3선 국회의원인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서병수, 박대출, 이헌승, 김미애, 이인선 의원과 조승환, 김희정, 주진우, 장예찬 후보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허남식 신라대 총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사상구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캠프’ 안팎이 북새통을 이뤘다. 일각에서는 "부산시장 출정식 같다"는 말이 나왔다.

개소식장을 꽉 채운 인파 [사진=김대식 캠프]
개소식장을 꽉 채운 인파 [사진=김대식 캠프]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장제원 의원의 큰 희생이 있었다”며 “김대식 후보가 중단없이 사상발전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축사하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김대식 캠프]
축사하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김대식 캠프]

장제원 의원은 격려사에서 “사상의 큰 사업들을 사상구민들과 함께 완성하고 싶었지만 용기있게 내려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 김대식이라는 준비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김대식 후보는 여의도연구원장, 민주평통 사무처장,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등으로 검증된 역량이 있다. 정치인의 가장 큰 재산인 압도적인 인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장제원의 희생을 통해 한명의 옥동자를 선택한다면 단연 김대식”이라며  "사상구민이 함께 똘똘 뭉쳐야 한다”고 힘줬다.

김대식 후보는 인사말에서 “제가 가장 어려울 때 따뜻하게 품어준 사상을 위해 정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사상형 뉴딜 사업을 통해 사상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부울경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장제원 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21만 사상구민과 손잡고 중단없는 사상발전 꼭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로드] 이주환 기자 busan78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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