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전구체 전문기업 CNGR과 배터리 리사이클링부터 전구체까지 자원순환체계 구축, 글로벌 협력 진행"

(왼쪽부터)이준길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토니 타우 CNGR 부회장,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본부 대표 [사진=아이에스동서]
(왼쪽부터)이준길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토니 타우 CNGR 부회장,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본부 대표 [사진=아이에스동서]

환경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가 세계 최대 전구체 생산 전문기업 CNGR과 19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제품 장기 공급과 공동 마케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민석·이준길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와 토니 타우 CNGR 부회장, 백준협 글로벌 리사이클링 본부 대표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전기차 해체부터 원재료 회수, 제품화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2차전지 재활용 기업으로, 최근 경기도 화성에 자회사인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의 전처리 공장을 준공하고 작년에 인수한 유럽의 BTS 테크놀로지를 통해 폴란드에 전처리 공장을 설립하는 등 국내외에 재활용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CNGR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국내에서는 포스코와 니켈 제정련 및 전구체 공장에 대한 합작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최근 모로코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제·정련, 전구체 및 배터리 재활용 후처리 전용공장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2차전지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배터리 핵심 소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아이에스동서와 CNGR이 재활용부터 전구체로 이어지는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사는 향후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CNGR은 글로벌 전구체 1위 업체로서 아이에스동서의 리사이클링 사업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 핵심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해외 투자 및 거점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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