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종류에 따라 해외 출입국 허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박인숙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화이자 맞은 사람은 괌 여행갈 수 있고, AZ(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 맞은 사람은 못 간다”며 “미국 FDA가 AZ승인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관련 소식이 담긴 기사를 인용해 “앞으로 접종 백신 종류에 따른 이런 차별이 다른 지역, 다른 상황에서도 벌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구속까지 당할 수 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언론매체의 기사를 악의적으로 조작한 이미지까지 첨부해 혼란이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다.지난 14일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등을 통해 유포된 이 가짜뉴스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것이며, 접종 거부 시 긴급 체포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총리는 13일과 14일 모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 참여해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하지만 이는
[뉴스로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일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에이블 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장애인 단체는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현직 국회의원 6명이 장애비하 발언을 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바 있다. 에이블뉴스가 밝힌 정치인의 장애 비하 발언은 다음과 같다. “정치권에는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이 많이 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국민은 그 말을 한 사람을 정신장애인이라고 말한다”(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에는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의
[뉴스로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6일 오후 5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삭발식을 갖는다. 한국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황 대표가 오늘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 투쟁을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삭발식을 마친 뒤 자정까지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 관련해 삭발 투쟁을 벌인 의원은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처음이고 두번째는 한국당 박인숙 의원, 세번째는 황교안 대표다. 이밖에 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15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조 장관 퇴진을
한국당 재선의원들은 18일 회동을 갖고 김성태 권한대행을 상대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명연·김선동·김진태·김한표·박대출·박인숙·염동열·이채익·홍철호 의원 등 15명이 참석했다.이날 회동에서 의원들은 “보수 정당의 이념을 버리고 정책 중심의 정당으로 탈바꿈하자”는 김 권한대행의 전날 발언을 문제 삼았다. 김진태 의원은 “이념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담을 그릇이 문제였다. 김 원내대표도 이번 사태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는만큼 지나친 월권행위는 삼갈 것”을 촉구했다.박대출 의원은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은 겸허하게 수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과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20일 오전 7시30분 국회귀빈식당에서 ‘국민통합포럼’을 공동으로 출범하고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모임에서는 ‘정치혁신과 국민통합을 위해 양당 간 상호소통을 활성화’하려는 국민통합포럼의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정책연대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국민통합포럼을 정운천 의원과 함께 주도한 이언주 의원은 “대통령 선거 이후 반패권, 국가권력 사유화에 대한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살려 폭넓은 정치혁신 및 국민통합으로 승화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출범했다.”고 말하며, 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