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30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4차 공판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논리를 펼쳤다.이날 고씨는 모두 진술을 통해 "사건 발생 이후 비현실적인 악몽 속에서 참담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죽는 게 마땅하다 생각하다가도 아무런 진실을 밝힐 수 없을까봐 견디고 있다"고 운을 뗐다. 고씨는 앞서 2차 3차 공판에서 변호인의 변론 내용과 같은 논리로 "전 남편 강모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씨는 일어나 당시 상황을 직접
[뉴스로드] 전 남편 살해 혐의로 재판 중인 고유정측이 우발적인 범행임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고유정측은 첫 공판에서 전 남편 강모씨에 대해 '변태적 성욕'을 강조한데 이어 현 남편 A씨(37)에 대해서도 "성적 에너지가 많다"고 주장했다.고유정 변호인인 남모 변호사는 “피고인이 범행 전 ‘수갑’을 검색한 것은 피고인의 현 남편도 성적 에너지가 많아서”라며 “(현 남편이) 색다른 시도를 해보자고 해서 검색을 해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고유정이 ‘니코틴 치사량’을 검색한 것에 대해서도 “현 남편을 위해 한
[뉴스로드] 전남편 강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2차 공판에 출석했다. 12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고씨측 변호인은 우발적 범행임을 거듭 주장했다.고씨측 변호인은 “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이뤄지는 동안 피해자 강씨가 스킨십을 유도 했고, 펜션으로 들어간 뒤 아들이 방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싱크대에 있던 피고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또 “피해자 강씨가 설거지를 하는 평화로운 전 아내의 뒷모습에서 옛날 추억을 떠올렸고, 자신의 무
[뉴스로드] MBC ‘실화탐사대’가 제주도 전 남편 살인 사건 피의자 동생과의 인터뷰를 오는 12일 공개한다.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최근 제주도 전 남편 살인 사건 피의자인 고유정의 동생을 만났다. 제작진은 고유정의 동생이 “(고유정을) 착하고 배려심 있는 누나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고유정 동생의 증언과 달리 피해자측 유족은 "고유정이 숨쉬는 것 말고는 모두 거짓말을 했다"며 고유정의 이중인격성을 비판했다. 고유정 전 남편 강모씨의 남동생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형님이 저한테 이상한 이야기
[뉴스로드] 거액의 탈세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인 강모씨가 구속됐다.26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이 청구한 강모 씨 구속영장을 심사하며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법원은 강씨와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아레나의 서류상 대표 임모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아레나를 운영하며 현금거래를 통해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수법으로 2014∼2017년 동안 세금 162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
[뉴스로드]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 등을 운영하면서 수백억원대 세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강모씨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 중이다.강씨는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아레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씨는 클럽을 운영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162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국세청에 고발당했다. 강씨와 함께 영장이 청구된 아레나 명의상 사장 임모씨도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법원에 출석했다.
[뉴스로드]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 등을 수사중인 경찰이 과거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강남경찰서 관계자를 수사 중이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과거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했던 사건을 무혐의로 처리한 경찰관들과 당시 클럽 관계자, 미성년자의 어머니 등을 상대로 당시 수사 과정과 사건 처리 경위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경찰은 클럽과 경찰 유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경찰관 강모씨도 21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