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출마로 부산 중영도가 PK의 대표적인 '화약고'로 부상했다. 향후 전망은 '시계제로'다.본격 물갈이 채비에 나선 여권으로선 '악재'지만 정치는 어디까지나 현실이다.여야 모두 무소속이 최대 변수라는 데 이견이 없다. 한 관계자는 "영도에는 제주도와 호남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아 여당이 안심할 수 없는 곳"이라며 "무소속 후보와 3파전이 될 경우 후보를 단일화한 쪽이 이길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잘라 말했다.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여야 표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당시 중영도에서 김비오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정호윤 전 대통령실 행정관(44)이 15일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을 출마를 공식화했다.정 전 행정관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격히 쇠퇴하는 사하구를 혁신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부산의 동서 불균형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서부산권역에서 가장 낙후되고 급격한 인구감소, 거주 만족도 최하위 수준에 있는 사하구는 특단의 대책 없이는 청년이 떠나고 철새와 바다만 남는 도시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사하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도를 다시 그릴 정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국회의원(73·6선)이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김 전 대표는 15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번민 끝에 이번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김 전 대표는 "작금의 한국정치의 모습은 정치가 진영의 벽을 너무 높이 쌓아 올려 양 진영 간의 극한 대립이 우리 사회를 정신적 분단상태로 만들었다. 보수우파 진보좌파 모두 기득권 세력화되어 버렸다"면서 "그 여파로 정당은 극렬지지자에 둘러쌓여 극단적인 포퓰리즘과 팬덤정치에 휘둘
부산 서·동구는 부산시에서 출마후보가 특히 많은 곳이다. 부산에서도 보수세가 유난히 강한 곳으로 꼽히고 있으며, 출마자들 대다수도 국민의힘 쪽이다.지난 21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안병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에 13.8%포인트 차의 승리를 거뒀다.이번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 면면은 화려하다. 곽규택 변호사, 정오규 전 부산시당 생활정치혁신위원장,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로 잘 알려진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 이영풍 전 KBS 기자,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박홍배 민
부산진갑 현역인 5선 서병수 의원이 권력핵심과 갈등을 빚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공천경쟁이 복잡해질 조짐이다.이준석 전 대표, 안철수 의원 등 '비윤'과 가깝게 지내온 서 의원에 대한 친윤의 시선은 곱지 않다.여기다 21대 총선에서 '비정상적'으로 동생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과 동시에 공천을 받았다는 것이 입방아에 오르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시장에게 패한 전력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지난 21대 총선에서 서 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였던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유튜브 채
부산시청을 비롯해 행정기관이 밀집한 연제구는 20대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하면서 표심 변동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됐다.특정 정당을 굳건하게 지지하기 보다 그때그때 후보와 상황을 보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중도층이 많아졌다는 뜻이다.국민의힘에서는 우선 현역인 이주환 의원과 김희정 전 의원의 경선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이들 두 사람이 동지로서, 그리고 경쟁자로서 얽힌 지는 이미 10년을 훌쩍 넘는다.두 사람 모두 요즘 주변 분위기가 좋지 않다.이 의원은 야당으로부터 자신의 일가가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순환도로 관련
부산 기장이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로 급부상하고 있다.기장은 오규석 전 기장군수가 내년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3파전의 당사자는 현역인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 vs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지역위원장 vs 무소속의 오규석 전 군수다.오 전 군수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기장군수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할 정도로 기장에서 입지가 탄탄하다. 한의사 출신인 그는 한의원을 통해 물밑에서 지역 민심과 접촉하고 있다. 보수성향 후보로 분류되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선정됐다.프랑스 파리에서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이 29표를 획득하며 리야드에 크게 뒤처졌다.3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얻었고 기권표는 없었다.투표에서 참여국 중 3분의 2 이상표를 얻은 국가가 나오면 그대로 승리하게 돼, 사우디는 결선 투표 없이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다.정부는 예상보다 훨씬 큰 표 차이로 패하자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투표 직후 회견에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가 오는 30일(목)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총 1,470세대 규모로 에코델타시티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를 갖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공동 13BL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59㎡, 84㎡, 110㎡,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27개동으로 조성된다.분양가는 전용면적 84㎡기준 4억원대(발코니확장비 제외)부터 책정되었다. 청약은 오는 12월 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수) 1순위, 7일(목) 2순위 순으로 진
국내 최고급 하이엔드오피스텔은 대부분 서울에 집중되어 있으나 이번 부산 해운대에 공급하는 ‘더마레 해운대’는 국내최초 오션뷰 스카이가라지를 도입하여 하이엔드 주거의 정점을 부산 해운대로 변경시켰다.*소중한 내차 이제 이제 내집 안에 주차하세요.해운대해수욕장에 공급하는 더마레해운대는 국내 최초 오션뷰 스카이가라지를 도입하여 하이엔드 정점을 찍고 있다.국내 스카이가라지 건물은 서울 위너청담에 이어 더마레 해운대는 두 번째이자 총 4대의 주차가 가능한 오션뷰 스카이가라지는 국내최초이다.또한 4가지 타입의 선택형 인테리어와 마이너스옵션제를
부산시가 부산 가덕도 일대를 자유경제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부산시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옛 화전체육공원 예정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와 연계한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하기 위함이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50.7㎢) 가운데 부산지역 31㎢는 개발률 97%, 분양률 91%로 대부분 개발이 완료돼 기업 유치 등을 위한 확대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에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와 화전2지구(가칭)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
산업은행이 금융당국에 부산으로 모든 기능과 조직을 이전하기로 하는 계획을 보고했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전 계획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했다.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는 산업은행 전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본점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지역성장 중심형'안과 부산 본점에 전 기능을 완비하되 수도권 금융시장 및 기업고객 대응을 위해 여의도에 기능을 병행 배치하는 '금융수요 중심형'안을 제시했다.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는 전 기능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야간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 1회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가 지난 1일 시작돼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진다.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공사)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이하 부산시)가 공동으로 마련해 부산 영도구, 남구, 해운대구 일원에서 펼치는 ‘나이트페스타’는 ▶영도구 마리노 오토캠핑장과 엑스스포츠광장에서 ▶남구 용호별빛공원 ▶해운대구 해운대리버크루즈 매표소 루프탑 등지에서 진행된다.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는 △부산 시티뷰 야경과 밤바다 속에서 감성 캠핑을 경험하는
[뉴스로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해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고 기상청이 밝혔다.애초 예상보다는 다소 이르게 동해상에 진출한 것이다.힌남노는 오전 6시 행정구역상 부산 기장군인 부산 동북동쪽 10㎞ 지점을 지날 때 이동속도가 시속 52㎞였다.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5hPa(헥토파스칼)과 40㎧(시속 144㎞)로 강도는 '강'이었다. 태풍이 중위도까지 올라와 상륙까지 한 뒤에도 이 정도 세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태풍은
[뉴스로드] 부산에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갖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라우어가 잔여세대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VL 라우어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실버타운)로 글로벌 호텔 그룹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고급 주거시설이다. 일반적인 실버타운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특급 호텔이 론칭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은 등장과 동시에 시장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VL의 첫 번째 레지던스인 VL 라우어는 분양 이전부터 소재지인 부산을 넘어 전국 여러 지역에서 많은 수요자의 문의가 들
[뉴스로드] 해운대구가 부산에서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목마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새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의 경우 기존 주택 입주 시점부터 함께 조성된 교통 및 교육, 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 많아 기존 생활권을 벗어나지 않고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이주 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새 아파트는 노후화된 아파트 대비 최신화된 설계, 조경, 시스템, 커뮤니티시설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
[뉴스로드] 28일 한국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회동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국내 기업 총수와 단독 면담한 것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건설, 물류, 로봇, AAM, 친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뉴스로드] 국무총리실에서 동남권 신공항으로 김해신공항이 적절한지 여부를 놓고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구·경북(TK)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대구·경북발전협의회 소속 의원 21명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은 조사단이 1년 넘게 조사 용역 끝에 김해공항 확장을 결론 내렸다"며 "5개 광역단체장과 합의로 이뤄진 국가적 결정을 여당 소속 3개 단체장과 국토부 장관이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며 비판했다.협의회 소곡 주호영 의원은 "앞으로도 재검증 요구하면 그때마다 총리실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