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1주택 부부 공동명의자들은 공시지가 18억 이하의 아파트를 소유해도 종합부동산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11일 정부와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부부 공동명의 1세대 1주택 과세 특례 및 합산 배제 신청을 받는다.1세대 1주택 단독명의자의 올해 종부세 기본공제는 작년 대비 1억원 증가한 12억원이다.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들의 기본공제도 각각 9억원씩 18억원으로 상향됐다.이 같은 공제 한도 상향에 공시가격 하락 흐름이 맞물리며 올해 서울 강남·서초 등 주요 지역 아파트 거주자들이 대거 종부세 부과 대
올해 1세대 1주택자 중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이 작년보다 50% 넘게 급증해 23만명에 이를 전망이다.종부세를 내는 1세대 1주택자의 평균 세액은 109만원 가량이다.다만 고령·장기보유 세액공제 등으로 1세대 1주택자 절반 이상은 50만원 이하의 종부세를 낼 것으로 보인다.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종부세 고지서를 받는 납세자 중 1세대 1주택자는 23만명이다.1세대 1주택자는 작년 15만 3천명보다 50.3%인 늘었으며, 2017년의 3만 6천명과 비교해 6배로 증가했다.올해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고지세액은 2,498억원이
올해부터 이사나 상속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연기할 수 있게 된다.일시적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는 2개까지 중복 적용할 수도 있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택 수 제외 특례 적용 대상자는 올해 종부세 납부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올해 개정된 세법에 따르면 고령·장기 보유 요건을 채운 1세대 1주택자는 주택을 처분해 자금 여력이 생길 때까지 종부세 납부를 미룰 수 있다.이와 동일한 혜택을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특례 대상자에게도 주겠다는 것이다.이사나 상속 등으로 불가피하게 주택을 여러 채 보
올해 연말 총 4조원대의 주택분 종합부동산세가 고지된다.정부가 종부세 부담을 줄이겠다며 각종 방안을 내놓았지만 일부는 효과를 보고 일부는 국회 합의가 무산돼 시행이 불발됐다.세율 인하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내년부터 시행된다.따라서 작년 결정세액과 비슷한 규모의 종부세가 이뤄지게 되면서, 집값 하락이 일어난 올해는 조세저항이 작년보다 크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14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2일 전후로 종부세 납부 대상자들에게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현재 상황으로 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는 약 120
[뉴스로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다주택자 중과세율을 폐지하는 방안을 정부가 내놓으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달 21일 ‘2022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에는 과세 체계를 주택 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해 세금을 매기겠다는 내용과 세율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완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 세금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며, 제부담상한선 역시 최대 150%로 단일화될 예정이다. 특히, 세부 항목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1세대 1주택자의 주택 수 종합부동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