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첫날부터 카카오뱅크·케이뱅크에 수요가 몰렸다.카카오뱅크는 9일 오후 2시쯤 '주담대 갈아타기' 한도 소진을 이유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날 조회 건수가 전월 일평균 건수 대비 2배 이상 몰렸다"며 "한꺼번에 수요가 쏠려서 조절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내일 오전 9시에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케이뱅크 관계자도 "대출 조회가 평소의 3배 이상이었다"며 "오늘내일 중 월간 한도를 소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카카오뱅크의 주담대 대환 금리는 혼합 금리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환 고객 대상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LG유플러스와 키즈폰 이용 자녀를 위한 ‘아이부자’ 앱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신한은행, 주담대 대환 서비스 시작…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환 고객 대상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로 대환하고자 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지난달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이 2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12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2조 238억원 증가한 692조 4094억원으로 집계됐다.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과 11월과 비교해 축소됐고,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2022년말보다 1241억원 줄었다.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은 주택담보대출로, 전월 대비 잔액이 3조 6699억원 증가한 529조 892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신용대출잔액은은 1조 2340억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6개월 만에 떨어졌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10월과 같은 연 5.04%로 나타났다.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인상된 바 있다.주택담보대출이 0.08%p 하락한 4.48%로,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코픽스 상승,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에도 장기 지표 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6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는 축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게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 대비 5조 4000억원 증가한 1091조 9000억원이었다.11월 가계대출 중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5조 8000억원 증가한 845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3천억원 줄어 245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브리핑에서 "9월 이후 주택 매매 거래가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5조8천억원이 늘었다.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1조1천억원 증가했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에도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27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3분기 순이익은 95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1.2% 늘었다.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3757억원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순익 급증은 올해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 자산을 늘린 영향이 크다.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37조 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금리를 인상하는 가운데 NH농협은행도 17일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일부 축소 적용하기로 했다.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0.2%p, 전세자금 대출 우대금리를 0.3%p 각각 축소 적용한다.이에 따라 코픽스 6개월 기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연 4.55∼6.26%, MOR(시장금리) 6개월 기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연 4.56∼6.26%로 각각 높아졌다.혼합형 MOR 5년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4.34∼6.04%가 적용된다.전세자금 대출은 MOR 6개월 기준 연 4.93∼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6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 대비 4조 9천억원 증가한 1079조 8천억원이었다.특히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33조 9천억원)이 6조 1천억원 늘었다.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 3천억원 감소했다.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휴일에 따른 영업일 감소, 금융권의 대출 취급조건 강화 등의 영향으로 8월 7조원에서 9월 6조 1천억원으로 줄었다"며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국정감사에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해 "상식이 있으면 그런 상품을 안 내놓는다고 생각한다. 대출을 늘려서 수익을 늘리려는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며 민간은행을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당국이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 원인으로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지적한 것이 '책임 떠넘기기'라고 지적했다.김한규 의원은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대출 증가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8월 돼서야 특례보금자리론을 일부
은행 중 NH농협은행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가장 많이 신규 취급한 곳으로 확인됐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우회해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때문에 가계대출 급증을 유발한 원인으로 지목된다.14일 금융감독원이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50년 만기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총 8조3000억원으로 NH농협은행은 이 중 33.7%에 해당하는 2조8000억원으로 집계돼 가장 많았다.하나은행은 1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20.5%를 차지하면서, 이곳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제한하고 가산금리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기준을 강화해 일반형 상품의 지원 대상자와 일시적 2주택자를 신청 자격에서 제외하는 등 대출한도 축소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이는 가계부채 건전성을 제고하고,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집값 상승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예방 차원의 조치로 해석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
인터넷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크게 늘면서 금융당국의 현장점검을 받게 됐다.11일 인터넷은행들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8월 말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19조 317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6월 말 대비 1조 9950억원 늘어난 것이다.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주담대 잔액도 3721억원 증가한 4조 655억원으로 집계됐다.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같은 기간 3조 5990억원 늘어난 514조 9997억원이었다.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 증가액은 증가 폭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이날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은행과 우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함에 따라 정확한 지침이 있을 때까지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당국의 지침을 확인한 이후 시스템 개선을 거쳐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한화생명도 이달 1일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들 회사의 판매 중단 선택에 보험사 중 50년 만기 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올해 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카카오뱅크는 이달 말까지였던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대상 상품은 주담대 변동금리·혼합금리 상품이다.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에도 한 차례 면제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주담대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고객이 면제받은 중도상환수수료는 약 43억원으로 집계됐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17년 7월 이후 모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수수료, 이체 수수료 등 수수료 면제
은행들이 내달부터 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고정 금리 및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이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줄여 가계 대출의 질적 건전성을 높이려는 금융당국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지난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달부터 은행을 대상으로 1년간 장기 주담대의 구조 개선 목표를 기존 대비 2.5%p 높이도록 행정 지도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은행 대출구조 개선 촉진 추진 방안에서 제시한 가계 대출 구조개선 존속 기한을 1년 연장하고 행정 지도 내용을 일부 개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을 미뤄주는 '프리 워크아웃(사전 채무조정)' 대상자가 늘어난다.지난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원금상환유예 지원 대상에 '금리 부담으로 원금·이자 상환 애로를 겪는 경우'를 추가한다.기존에는 실직·폐업·휴업·질병 등의 경우에만 지원해줬다.금리 부담의 판단 기준은 '총부채상환비율(DTI) 70% 이상'이 적용된다.아울러 주택담보대출 원금상환유예 대상 주택의 가격 기준도 현행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완화한다.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프리 워크아웃을 실행해 취약차주를 지
빚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담보대출 대출자들의 원금상환을 유예해주는 금융권 '프리워크아웃' 적용 대상이 다음달부터 확대된다.21일 금융위원회의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9억원 미만 주택 보유자이면서 총부채상환비율(DTI)이 70% 이상인 주택담보대출 대출자는 최대 3년간 거치(이자만 상환) 기간이 적용되는 원금상환 유예를 적용받을 수 있다.기존의 원금 상환 유예 대상은 실업이나 질병 등 재무적 곤란 사유가 있는 6억원 미만 주택 보유자였는데, 그 대상이 확대된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재무적 곤란 사유' 평가가 다소
오는 3월부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고, 서민·실수요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6억원)가 폐지된다.금융위원회는 부동산 시장의 신속한 실수요 거래 회복을 위해 은행업 감독규정 등 5개 업권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시행일은 오는 3월 2일이다.현재는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허용한다. 비규제지역은 LTV 60%가 적용된다.주택 임대·매매 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은 그간 전 지역에서 막아뒀지만,
금융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어려운 차주들을 위해 금융권 채무 조정 제도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대환 대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 시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먼저 금리 상승 등으로 주담대 상환이 어려운 차주를 '재무적 곤란 차주'에 포함해 원금 상환 유예 및 조건 변경을 통한 대환을 허용하기로 했다.9억원 미만 주택 보유자의 총부채상환비율(DTI)이 70% 이상인 경우 최대 3년간 거치 기간이 적용되는 주담대 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