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우리 정부는 반(反)카르텔 정부”라며 “헌법 정신을 무너뜨리는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달라”며 카르텔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카르텔 해체를 넘어, 재발을 막는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는 이번 기획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병들게 만드는 이권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고자 한다...지난해 3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 한전공대)가 108명의 신입생과 함께 개교했다. 한전공대설립은 지난 2016년 당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대선 공약이었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9일 정치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이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의 출마 선언인 만큼, 30일 주요 일간지 대부분의 1면 머리기사는 윤 전 총장 소식으로 채워졌다.◇ 4천자 분량 선언문에 '정권교체' 7차례 언급윤 전 총장에 대한 언론의 높은 관심은 기사량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빅카인즈에서 지난 29일부터 30일 현재까지 국내 54개 매체에 보도된 윤 전 총장 관련 기사를 검색한 결과 약 1304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 출마 관련 기사에 자주 등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출간했다. 여야 모두에게 큰 반응을 불러온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출간 소식에 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회고록 출간 소식을 알렸다. 조 전 장관은 “검찰·언론·보수야당 카르텔이 유포해놓은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돼있다. 아직 더 늦기 전에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이었다. 그러나 꾹 참고 썼다. 사실을 밝히고 싶
지난 1월 21일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선택했다. 공수처가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첫걸음을 떼면서, 언론도 일제히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0일 조 교육감 특별채용 의혹을 ‘2021년 공제 1호’ 사건으로 등록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4명을 포함한 해직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이에 반대한 부교육감 등의 업무배제를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
지난 16일 불거진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설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수석이 22일 업무에 복귀한 뒤 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자칫 문재인 정부 레임덕의 시작으로 비칠 수 있는 사안이라 취재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국내 주요 언론들은 지난 16일 신 수석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 수석이 임명 두 달 만에 사임 의사를 밝힌 이유는 검찰 인사와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박 장관은 지난 7일 검사장급 4명에 대
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1년 동안 이어졌던 추·윤 정국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윤 총장이 징계처분 취소 및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만, 극단적으로 치달았던 상황이 반환점을 돈 것만은 분명하다.추·윤 정국은 올해 코로나19와 함께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만큼, 윤 총장 징계와 추 장관 사임 소식은 모든 국내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빅카인즈에서 윤 총장의 이름이 포함된 기사를 검색한 결과, 추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