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첫날부터 카카오뱅크·케이뱅크에 수요가 몰렸다.카카오뱅크는 9일 오후 2시쯤 '주담대 갈아타기' 한도 소진을 이유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날 조회 건수가 전월 일평균 건수 대비 2배 이상 몰렸다"며 "한꺼번에 수요가 쏠려서 조절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내일 오전 9시에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케이뱅크 관계자도 "대출 조회가 평소의 3배 이상이었다"며 "오늘내일 중 월간 한도를 소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카카오뱅크의 주담대 대환 금리는 혼합 금리
카카오뱅크가 작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 30% 달성에 성공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0.4%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인터넷 은행의 중·저신용층 대출 공급 확대라는 출범 취지에 맞춰 지난 2021년부터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설정하도록 했다. 작년 말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는 30%였다.카카오뱅크의 작년 말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2020년 말 대비 3배로 증가한 4조 3000억원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간 약 5조원 이상으
올 3분기 인터넷은행 중 소비자 관심도와 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15일 빅데이터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3개 인터넷뱅크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 은행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이다.분석 결과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 포스팅 수 16만 297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케이뱅크가 4만 4680건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토스뱅크가 3만 9460건으로 3위였다.인터넷뱅크 3곳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에도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27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3분기 순이익은 95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1.2% 늘었다.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3757억원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순익 급증은 올해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 자산을 늘린 영향이 크다.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37조 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
KB국민은행이 3분기 1금융권 은행 중 언론과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신한·우리·하나은행 등이 뒤를 이었고, 카카오뱅크가 5대 금융지주인 NH농협은행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빅데이터 분석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국내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금융권 14개 은행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KB국민은행이 올 3분기 총 15만 857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신한은행은 14만 7581건, 우리은행이 13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카카오뱅크의 대주주로서 카카오의 적격성이 문제되고 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카카오의 SM엔터 주식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최근 문제 된 건에 있어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라든가 그런 것들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27.1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인터넷은행 특례법의 사회적 신용 요건은 대주주가 '최근 5년간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공정거래법 등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인터넷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크게 늘면서 금융당국의 현장점검을 받게 됐다.11일 인터넷은행들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8월 말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19조 317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6월 말 대비 1조 9950억원 늘어난 것이다.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주담대 잔액도 3721억원 증가한 4조 655억원으로 집계됐다.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같은 기간 3조 5990억원 늘어난 514조 9997억원이었다.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 증가액은 증가 폭이
KB국민은행이 온라인 빅데이터 조사에서 올해 상반기 1금융권 은행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유튜브를 포함한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금융권 14개 은행에 대해 상반기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라며 4일 이같이 밝혔다.KB국민은행은 이번 조사에서 총 35만4795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14개 은행 중 가장 많았다.신한은행은 30만6588건으로 2위, 우리은행 29만3514건, 하나은행 27만8352건으로 각각 3, 4위에 올랐다.NH농협은행은 27만6229건
카카오뱅크가 올해 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카카오뱅크는 이달 말까지였던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대상 상품은 주담대 변동금리·혼합금리 상품이다.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에도 한 차례 면제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주담대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고객이 면제받은 중도상환수수료는 약 43억원으로 집계됐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17년 7월 이후 모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수수료, 이체 수수료 등 수수료 면제
카카오뱅크가 태국 금융지주사 에스시비엑스(SCBX)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CBX는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의 지주사로, 신용카드·보험판매사 카드엑스(Card X), 증권사 이노베스트엑스(Innovest X)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내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태국 가상은행은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 같은 지점 없는 은행을 의미한다.카카오뱅크는 추후 설립되는 가상은행 컨소시엄 지분을 20% 이상
인터넷 빅데이터 조사 결과 올 1분기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인터넷은행 등을 망라한 1금융권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은 그 뒤를 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D&R)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총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4개 은행의 '사회공헌' 키워드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KB국민은행이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 총 4588건으로 은행업계에서 가장 많았다.지난
주요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줄이고 우대금리를 늘리면서 금리 인하로 '돈 잔치' 비판에 대한 대응 전략의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5%p 낮추기로 결정했다.KB주택담보대출 금리(신잔액코픽스 기준)가 최대 0.35%p,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최대 0.55%p 인하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75%p 낮췄고, 올해 1월에도 주택담보대
코스피 상장사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의 주식 1억 1,048만 4,081주를 약 2조 9,113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다.주식 취득 이후 한국투자증권의 카카오뱅크 지분율은 27.2%가 되고,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의 주요 주주로 올라서면서 증권사-인터넷은행 간 시너지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도 한국투자증권과 카카오뱅크 간의 협업이 긴밀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최근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장 먼저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가 오는 21일부터 한시적으로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제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신용대출 잔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득이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 고신용자 대출 잔액이 급증하자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
은행권에서 지난 5년 반 동안 전자금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시중은행, 특수은행, 인터넷 은행 등 총 13개 은행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총 421회에 달했다.이 중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가 247회로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인터넷뱅크는 105회, 특수은행 69회로 나타났다.우리은행의 전자금융사고가 72회로 전체 은행 중 전자금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이어 시중은행의
지난달 인터넷 전문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수신 잔액이 급증했다.또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반적인 대출 수요는 줄고 있지만, 인터넷 은행이 대출 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대출 또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5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34조5,560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1조3,806억원 급증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달 8일 파킹통장 상품인 '세이프박스' 금리를 연 2%에서 연 2.2%로, 자유적금 금리(36개월 기준)를 연 4%에서 연 4.1%로 인상한 바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9월
[뉴스로드]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은 은행은 ‘토스뱅크’로 무려 5.65% 금리의 이자수익을 남겼다. 인터넷은행들이 중금리대출을 판매해 대출금리가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나, 토스뱅크는 저축성수신금리가 고작 1%밖에 되지 않아 격차가 유독 컸다. 시중은행 중에선 농협은행이 예대금리차이가 가장 컸고, 지방은행과 국책ㆍ외국계은행 등을 합치면 전북은행이 가장 높았다.22일 발표된 은행연합회의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인터넷은행의 경우 시중은행에 비해 예대금리차가 최대 5배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은행 가
[뉴스로드] 4대 시중은행이 지난 3년간 금리를 점차 올리면서 얻은 이익으로 임원들에게 총 1천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의 상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만 '성과급 잔치'를 계속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지난해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26%대에 불과했다.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재산 증가, 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때 대출자가 금융회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뉴스로드] KDB산업은행 등 은행들의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으로 자금이 다시 몰려들고 있다. 이른바 '역머니무브'다. 인터넷은행의 예·적금 금리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높다는 점도 자금이 쏠린 이유로 풀이된다.더욱이 산업은행이 '파킹통장' 시장에서 인터넷전문은행과 한판 승부를 예고하자 인터넷전문은행 역시 금리 인상 카드를 신중하게 만지기 시작했다. 산은은 자유입출금 통장 상품에 금액과 기간 조건 없이 연 금리 2.25%를 적용, 1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앞세웠다.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