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사진=연합뉴스]
카카오뱅크 [사진=연합뉴스]

카카오뱅크가 작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 30% 달성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0.4%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인터넷 은행의 중·저신용층 대출 공급 확대라는 출범 취지에 맞춰 지난 2021년부터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설정하도록 했다. 작년 말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는 30%였다.

카카오뱅크의 작년 말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2020년 말 대비 3배로 증가한 4조 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간 약 5조원 이상으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 규모를 확대하고, 중·저신용자 대상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공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능력과 위험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