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넘어선 5위 차지...김범수 센터장 주가조작 영향
KB국민은행이 3분기 1금융권 은행 중 언론과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우리·하나은행 등이 뒤를 이었고, 카카오뱅크가 5대 금융지주인 NH농협은행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빅데이터 분석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국내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금융권 14개 은행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KB국민은행이 올 3분기 총 15만 857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신한은행은 14만 7581건, 우리은행이 13만 4114건, 하나은행이 13만 2215건을 각각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12만 3636건으로 NH농협은행(11만 2488건)보다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는 최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의 주가조작 사태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 IBK기업은행 9만 4639건, KDB산업은행 4만 2777건, 케이뱅크 3만 7024건, 토스뱅크 3만 4428건, SC제일은행 1만 8169건, Sh수협은행 1만 6743건, 한국수출입은행 1만 3673건, 한국씨티은행 6729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빅데이터상으로 1금융권중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빅4체제에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이 추격하는 형국이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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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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