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냈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6조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각각 상승했다.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 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늘었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사상 최다이자 최고로,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2조8537억원)를 20% 웃돌았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올라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16일 한국은행이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올랐다.수입물가지수는 2023년 11월, 12월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올해 1월(2.5%) 반등했다. 석 달째 상승세다.품목별로 보면 광산품(1.0%), 석탄 및 석유제품(1.0%),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올랐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원유(4.0%) 상승률이 유독 높았다.유성욱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384.0원에 거래를 마쳐 연고점을 재차 갱신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353.2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이동통신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LGU+망 LTE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LTE 10GB+ ▲LTE 15GB+ ▲LTE 15GB+(100분/100건) ▲LTE 15GB+(300분/300건) ▲LTE 100GB+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16,500원(LTE 10GB+)부터 31,200원(LTE 100GB+)에 이용할 수 있다.오는 6월 30일까지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청년층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상
지난달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도 1% 이상 높아졌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런 현상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54로, 1월(135.87)보다 1.2%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작년 11월과 12월 떨어졌다가 올해 1월 반등했다. 2개월 연속 상승세다.품목별로 보면 광산품(2.6%), 화학제품(1.7%), 석탄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거래소에서 사상 처음 1억원을 돌파했다.11일 오후 5시 15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1억8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4시 30분께 1억원을 처음 찍고 추가 상승을 타진하는 흐름이다. 장중 최고가는 1억30만원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300만원선을 넘어서면서 8270만원을 기록했던 2021년 11월 9일의 전고점을 돌파한 바 있다. 빗썸에서도 이날 9979만9000원까지 올라 1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글로벌 마켓에서도 사상 최고가가 경신됐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최종 3만 3745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이전 연도인 2022년에는 원화 가치 하락으로 7% 이상 감소하기도 했다.작년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6%, 1.4%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022년(3만 2886달러)보다 2.6% 늘었고,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 1000원으로 1년 전(4248만 7000원)보다 3.7% 증가했다.우리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량이 전월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홍콩H지수 ELS 사태 파장으로 시중은행에서 ELS 판매가 중단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월(1일~28일 기준) ELS(ELB 제외·원화 기준) 발행 금액은 88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1조 6667억원) 대비 47%, 전년 동기(2조 2020억원) 대비로는 60% 줄어든 수치다. 29일 발행분까지 포함한 2월 전체 ELS 발행액이 1조원을 밑돈 것으로 최종 집계되면,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미쳤던 2009년 5
올해 6월, 150m 상공 서울 여의도 하늘을 떠다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기구 ‘서울의 달’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보름달을 그대로 닮은 노란 빛의 가스기구 기낭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들어가고 서울의 특징을 담은 하트, 느낌표, 스마일의 픽토그램으로 장식된다. 그야말로 하늘을 나는 경험이 시작된다. ‘서울의 달’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 탑승정원은 30명이며 기상상황에 따라 100~150m 상공까지 뜬다. 언뜻 보면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독보적인 취업시스템과 국내 대기업 경력의 강사진이 실무형 강의를 진행하는 아텐츠게임학원 부산본점에서 2024년 힘내라 수강생 새학기 특별이벤트를 개최했다.아텐츠게임아카데미에서는 게임기획, 게임원화,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애니메이션 등 각 직군별로 나누어 진행하여 더욱 세부적인 취업노하우와 게임개발직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실제 게임회사 취업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당담자, 개발자가 최신 트랜드를 적용하여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게임회사 취업준비생들에게 현실적인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국
21대 국회에서 부산 북항재개발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부산 서동에서 재선에 도전했다.안 의원은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못다한 구덕운동장 복합재개발, 북항재개발을 완성하겠다"면서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방금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왔다"면서 "2021년 윤석열 대통령의 출마선언 순간부터 정권 창출에 선봉에 섰던 1등 공신이 정권 성공의 책임도 같이 짊어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안 의원은 "서동구 주민의 선택을 받아 국민의힘
금융감독원은 8일 신입사원 등 사회초년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은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 이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리볼빙서비스는 결제액 중 일부만 결제 후 잔액을 다음 결제일로 이월시키는 신용카드서비스로 고금리 상품이다. 금감원은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4편 신용카드'에서 "카드 리볼빙 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은 15.25∼19.03%로, 일반 신용대출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며 "본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최소결제비율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금감원은 "리볼빙 잔액을 수시로 확인해 이월된 잔액을 여유자금으
인천시가 미래지향적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인천형 스마트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시는 2025년 원·신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접수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지역사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 시는 내년 국비 200억 이상 확보를 목표로 광역사업과 군·구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시는 인천스마트시티와 스마트 건설사업 계획과 정책 동향을 반영한 인천형 스마트 서비스 18종을 도출,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온라인 예약 절차를 개선해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이 작년 11월 22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예약고객 55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실시한 온라인 예매(PC/앱) 서비스 만족도 고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8월 30일 시행한 예매 절차 간소화 이후 3개월간 모니터링 및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하고 시행한 설문조사다.아시아나항공은 총 12단계였던 예매 절차를 작년부터 고객 반응 및 의견수렴을 통해 안내페이지 통합, 필수 동의사항 위치 변경 및 일원
올해 관광 분야 예산이 1조 3115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814억원, 6.6% 증가한 규모로 건전재정 기조하에서 정부지출 평균 증가율(2.8%)의 2배가 넘는 큰 폭의 증액이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규모 방한 행사 연중 개최, 인천공항 내 케이-관광·컬처존 조성 등 방한객 유치를 위해 신규사업 또한 대거 편성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3~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는 178억원, 78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이어진다. 이와 연계해 국내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6월), 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거듭난다고 2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양사 합병을 완료했다며 합병 등기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통합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에서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현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로 김형기 부회장(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경영사업부 총괄로 서진석 의장(현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등 3인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이번 합병으로 셀트리온은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을 일원화할 수 있게 됐다.셀트리온은 거래 구조 단
현대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관련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통합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음달 혁신 연구개발 전담 조직 신설 계획을 포함한 세부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새 연구개발 조직은 차세대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 간 구조 통합 최적화,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그간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 급변에 따라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추진해 왔다.현대차그룹 글로벌 SW 센터인 포티투닷(42dot)과 현대차·기아 내 조직
한국과 일본이 8년 만에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통화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일 통화당국은 1일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통화스와프는 원화와 엔화를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전액 달러화 베이스로 진행된다.기재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은행(BOK)과 일본은행(BOJ)이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양국의 금융협력이 촉진되고 역대 금융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계약기간은 3년으로, 이번 통화스와프는 지난 6월 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이 현역의원의 ‘20%+α’를 컷오프(공천 배제)하는 방안을 의결하면서 상대적으로 국회에서의 활약이 미미했던 부산시의원 출신 국회의원 '5인방'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총선기획단이 제안한 이 방안은 현역의원 111명 중 22명 이상에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특히 영남권 물갈이를 위한 포석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지역구 현역의원 89명 중 56명이 영남권인 탓이다.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전례없이 많은 부산시의원 출신을 입성시키는 데 성공했다. 황보승희·전봉민·정동만·이주환·백종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