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를 띠며 3대 주요지수가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6포인트(-1.09%) 내린 3만8461.5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에, 나스닥지수는 136.28포인트(-0.84%) 내린 1만6170.36에 마감했다.이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 중반으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더 늦게, 더 적게'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미 노동
미국 노동부가 현지시간 10일,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2%)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4%)도 웃돌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 역시 0.4%로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았다.노동부는 주거비(전월 대비 0.4%)와 휘발유(전월 대비 1.7%)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그 동안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물가상승률은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로 작년 동월보다 3.1%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기록했다.지난달에 이어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1.7% 오르며 전월(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농산물은 20.5% 올라 전월(20.9%)에 이어 두 달 연속 20%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추세가 3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물가인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또 다시 농·축·수산물 물가가 오르며 6개월째 전체 평균을 상회했고, 특히 과일은 9개월째 큰 폭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식탁물가 상승을 견인했다.다만,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2년여만에 대폭 하락하며 식탁물가 불안을 덜어줬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3.1%)을 0.7%p 상회했다.이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3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외식비가 소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지난해 8∼12월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2.8%) 2%대로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다시 3%대로 올라섰다. 농산물값 고공행진에 국제유가 상승세 등이 겹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 (2020년도=100)로 전년 동기 대비 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 8∼12월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2.8%) 2%대로 떨어졌지만 한달만에 다시 3%대로 반등했다.무엇보다도 농산물 물가가 20.9% 오르며 전체 물가를 0.80%p 끌어올렸다.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물가 하락 폭도 전월(-5.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지만 상반기 다시 상승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로 지난해 동월보다 8.0% 올랐다. 과일 품목별 상승률은 사과가 56.8%를 기록했고 복숭아 48.1%, 배 41.2%, 귤 39.8%, 감 39.7%, 밤 7.3% 등 순이었다.높은 수준의 체감 물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비·투자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달 식료품 물가는 1
올해 소비자물가가 3%대 중반 오름세를 보였고, 12월 물가상승률은 3.2%로 나타났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보다 3.6% 오른 111.59(2020년=100)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의 5.1%보다는 둔화했지만, 2021년의 2.5%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전기료와 도시가스 등의 가격 인상으로 20.0% 뛰었다.이는 관련 항목을 집계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농·축·수산물도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6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3%대 후반까지 고점을 높였던 상승폭은 넉 달 만에 하락 반전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3% 오르면서 4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보였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작년 동월 대비 3.3% 올랐다.전월 대비로는 0.6% 떨어지면서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에 하락 반전했다.석유류가 작년 대비 5.1% 하락하면서 전체 헤드라인 물가를 0.25%p 떨어뜨렸다.휘발유는 2.4% 올랐지만 경유와 등유는 각각 13.1%, 10.4%씩 내렸다.반면 농산물은 13.6% 오르면서 2년 6개월 만의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축
한은이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4%에서 2.6%로 0.2%포인트(p) 높였다.우리 경제의 반등 폭이 당초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물가 둔화 속도도 예상보다 더 느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반영됐다.한은은 30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1%를 제시했다. 지난 8월 전망보다 0.1%p 낮아진 수치다.앞서 한은은 2024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2.3%) 이후 올해 2월(2.4%), 5월(2.3%),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월 들어 3%대 초반으로 둔화했다.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2%를 나타냈다.전월 대비로는 지수가 보합에 머물렀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0%로 둔화세를 보였다.근원 CPI 상승률은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때 눈여겨보는 지표 중 하나다.석유류 가격 하락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2.5% 하락했고, 특히 휘발유
10월 소비자물가가 3.8% 상승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3%대 상승을 유지했다.2일 통게청의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3.8% 오른 113.37(2020년=100)로 집계됐다.상승폭은 8월 3.4%, 9월 3.7%에 이어 더 확대됐다.석유류는 작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지만 하락 폭이 7월 25.9%, 8월 11.0%, 9월 4.9%였던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물가 상승 폭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농축수산물은 7.3% 올라 전월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채소류가 5.3% 오르는 등 농
9월 소비자물가가 상승률이 3.7%로,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3.7% 오른 112.99(2020년=100)로 집계됐다.9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인상 등에 따라 8월에 이어 3%대의 오름세를 이어갔다.지난 7월과 8월 석유류는 각각 -25.9%, -11.0% 하락했으나 9월에는 하락 폭이 4.9%에 그치면서 물가가 올랐다.석유류의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7월 -1.49%p에서 8월 -0.57%p, 9월 -0.25%p로 둔화했다.김보경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될 전망이다.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6%를 웃돌았고, 7월 상승률 3.2%에 비해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6%로 7월 상승률보다 폭이 확대됐다.휘발유 등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끼쳤다.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10.6% 올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한 기여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과일을 포함한 신선식품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개월만에 최대폭 상승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5.6% 올랐고,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대비 3.4% 상승한 112.33(2020년=100)이었다.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1.1%p 올랐는데, 이는 2000년 9월 이후 13년만에 최대폭이다.우선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이 1년 전보다 5.4%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0.26%p 견인했다.특히 신선식품지수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추경호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지난해 6.3%까지 상승하던 소비자물가가 올해 6월 2.7%로 21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다"며 "생활물가도 2.3%로 2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세는 확연히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하반기 물가가 안정세를 맞을 것이라며, "평균 2% 중후반대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물가의 안정화와
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며 3.3%로 나타났다.석유류 가격의 하락세가 전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고, 지난해 상반기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라 기저효과도 작용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3% 올라 111.13(2020년=100)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상승률은 2021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기저효과가 많이 작용하면서 소비자물가 총지수 상승률이 5%대에서 3%대로 내려간 것 같다"고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 중반대로 내리며 세 달 연속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2%p 낮은 3.5%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5월의 3.3%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기대인플레이션은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데,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린 것이 컸다"면서도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소식에 더해 외식·개인서비스·공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오는 25일 하향조정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한은은 작년 11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 1.7%를 제시했다가 지난 2월 1.6%로 낮춘 바 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회의 직후 의결문에서는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전문가들은 한은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4~1.5%로 제시할 것으로 관측했다. 수출 부진의 지속과 소비 회복세의 둔화에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필요성은 있지만, 지나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