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5시 36분 23초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 북동쪽 62km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뉴스로드] 기상청은 18일 현재 "태풍의 이동 경로가 당초 예측보다 동쪽으로 이동했다"며 "태풍이 일본 규슈 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약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난마돌이 접근하면서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에선 18일 새벽 최대순간풍속 30.4m/s를 기록했다. 풍속 30~35m/s면 주행 중인 트럭도 바람에 넘어갈 수 있다. 또 태풍으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초에선 오전 4시까지 시간당 44㎜의 집중 호우가 관측됐다. 일본 정부는 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총리관저
[뉴스로드]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진로가 전반적으로 한반도와 가까워지면서 초속 15m 이상의 강풍반경에 제주, 경남권뿐만 아니라 전남 해안과 동해 남부해안까지 새로 포함됐다. '난마돌'은 현재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 채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다음 주 초반, 일본 규슈 북부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해 18일 일요일과 19일 월요일 사이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 영남 및 전남 동해안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특히 영남 해
[뉴스로드] 11일 미국기상센터(GFS)에 따르면 12호 태풍 '무이파'는 오는 17일 중국으로 향하지만 16일 오키나와 해상 약 500km 떨어진 곳에서 태풍 반경 약 800km인 13호 태풍 ‘므르복(MERBOK)’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GFS는 므르복이 오는 17일 0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8일 0시 기준 오키나와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19일 제주에 도착할 가능성이 큰 므르복은 힌남노로 약해진 제주도의 지반에 큰 무리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9월 한 달 사이에 태풍 ‘링링’
[뉴스로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주 한라산에 이틀동안 최고 200㎜넘는 비가 내렸다. 제주도내 어선들은 항구 등에 대비했고, 해양경찰은 수상레저활동을 제한했다.해상 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운항도 대부분 멈췄다.제주도는 전날부터 상황별 비상 체계를 가동하고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과 점검을 하고 있다.또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가 없도록 배수로 준설 등 배수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침수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연안 사고 위험예보를 이날부터 '주의보'에서 '경
[뉴스로드] 현재 '힌남노'에 직접 영향을 받는 제주에는 강풍과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기상청은 3일 낮 12시를 기해 '힌남노' 영향으로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제주도 산지와 추자도, 제주 남부·동부·북부·서부에는 '힌남노' 영향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뉴스로드 newsroad2
[뉴스로드] 제5호 태풍 '송다'가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 해수욕장 2개와 한라산 탐방로 7개 등이 통제됐다.중앙재난안천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제주 중문·성산의 해수욕장 2개소, 제주·서귀포 해안가 88개소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태풍 예보에 따라 돈내코 코스의 등반을 전면 금지했다. 어리목과 영실 코스는 윗세오름,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밭,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까지만 각각 탐방을 허용했다. 어승생악과 석굴암 코스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민과의 직접소통을 위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 게시판을 연 지 어느덧 3년이 넘었다. 그동안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입법·행정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한 문제들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제기됐고, 다수의 국민이 공감하는 문제에는 청와대 및 관계부처가 직접 나서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는 지난 3년간 20만 이상의 추천을 받은 여러 청원들에 대한 정부의 약속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검증해봤다.◇ 2018년 제주 예멘 청원 "난민법을 폐지하라"지난달 28일
[뉴스로드] 고유정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경기도 김포시 소각장에서 발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전남편 강 모 씨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 40여점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물제를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번에 찾은 '뼈 추정 물체'의 크기가 1~2cm로 작고, 500~600도로 고온 처리된 점에 비춰 감식을 통해 강씨의 유전자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CCT
[뉴스로드] 고유정과 재혼한 남편 A(37)씨가 13일 제주지방검찰청에 고유정을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고유정이 내 아들 B군(4)을 살해했다"는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고유정의 의붓아들로 지난 3월 2일 오전 10씨께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B군은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청주의 아버지 A씨 집에 놀러왔다가 의문사했다. 이 사건은 현재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재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B군이 돌연사한 점에 의문을 품고 부검을 의뢰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뉴스로드] 고유정 전 남편이었던 강 모씨가 박사 과정을 밟은 최상위권의 학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중앙일보는 제주대학교에서 강씨를 가르친 A 교수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A 교수는 “2주 전쯤 지도교수한테 연락받고 충격이 너무 컸다. 법적인 문제야 차차 진행되겠지만, 시신을 못 찾은 게 제일 안타깝다”고 털어놨다.A교수는 강씨에 대해 “대학원생 중에서 최상위권 학생이었다”라며 “내 수업도 대부분 A+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래가 촉망되고 대학원 선후배와도 친한 형·동생처럼 지낼 정도로 대인관계가 원만했다”라며 “SC
[뉴스로드]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2일 고씨를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사체은닉 등 혐의로 제주지검에 송치했다.이날 경찰서를 나선 고씨는 "시신을 어디에 유기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피해자 유족들은 "살인마는 얼굴을 들라"며 소리쳤지만 고씨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고씨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현장을 빠져나가기 급급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유족 측은 "살인자를 극형에 처하라"며 울분을 토했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
[뉴스로드] 경찰이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고유정의 의붓아들 A군(4) 사망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고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제주지검 측과 A군 사망사건에 대한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A군은 지난 3월 2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친아버지이자 고씨의 현 남편 B씨와 함께 잠을 자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고씨는 다른 방에서 잠을 잤던 것으로 진술한
[뉴스로드] MBC ‘실화탐사대’가 제주도 전 남편 살인 사건 피의자 동생과의 인터뷰를 오는 12일 공개한다.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최근 제주도 전 남편 살인 사건 피의자인 고유정의 동생을 만났다. 제작진은 고유정의 동생이 “(고유정을) 착하고 배려심 있는 누나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고유정 동생의 증언과 달리 피해자측 유족은 "고유정이 숨쉬는 것 말고는 모두 거짓말을 했다"며 고유정의 이중인격성을 비판했다. 고유정 전 남편 강모씨의 남동생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형님이 저한테 이상한 이야기
[뉴스로드] 전 남편을 살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그의 얼굴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너무나 평범한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모만으로 봐서는 잔혹한 토막살해범이라고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고유정이 사이코패스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일축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고유정의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프로파일러들은 조사에서 "고유정이 재혼한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있어, 전 남편의 존재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극심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실제로 전 남편과의 아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