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7층~지상49층, 14.4만㎡ 주거용 오피스텔 792호, 업무시설, 상업시설, 공영주차장 갖춰

오언석 도봉구청장(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김선동 국민의힘 위원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유병태 HUG 사장이 49층 시설을 둘러보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SH]
오언석 도봉구청장(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김선동 국민의힘 위원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유병태 HUG 사장이 49층 시설을 둘러보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서울 도봉구 창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씨드큐브 창동’을 짓고 지난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SH공사는 "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유병태 HUG 사장, 오기형 국회의원,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도봉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김헌동 사장은 이날 <뉴스로드>와의 통화에서 "오세훈 시장의 시정철학인 서울형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및 고품격 도시건설에 대한 비전의 첫 성과"라며 "현재 건설하고 있는 백년주택과 더불어 새로운 건축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씨드큐브 창동과 같은 고품질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해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씨드큐브 창동’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의 선도사업으로 도봉구 창동에 경제적 활력을 창출하고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지하7층~지상49층, 연면적 14만3533㎡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792호, 업무시설, 상업시설, 공영주차장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7년 창동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SH공사, 주택도시기금, 서울투자운용이 출자한 서울창동창업문화도시재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을 맡았다.

SH는 서울시로부터 무상귀속 받은 시유지를 지난 2018년 창동도시재생리츠(REITs)에 창동역환승주차장 부지를 현물로 출자하고, 사업 기획 및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며 씨드큐브 창동 건립을 주도했다.

SH관계자는 "임대주택의 품질 향상을 통해 고품격 도시 건설에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며, 상업·업무·주거 복합화 건축물을 건립해 창동역을 교통의 중심지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임대주택의 품질 향상은 오 시장의 공약이자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철학과 부합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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