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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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2시 57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500원(+0.70%) 오른 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1,315,001주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올해 갤럭시S24가 8년 만에 최다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올 1분기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과 재고 건전화로 메모리 사업부의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단 분석에서다.

KB증권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작년 12조원 적자에서 올해 14조원으로 전년 대비 26조원의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KB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갤럭시S24 판매량은 지난해 S23 대비 66% 증가한 1200만대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 세계 첫 메이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폰으로 출시돼 스마트 폰 신규 구매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36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년 만에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메모리 반도체와 양호한 모바일경험(MX) 실적을 미뤄 올 1분기 영업이익은 4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 속에 삼성전자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3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으며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뉴스로드] 김광훈 kkh777@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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