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년 연속으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SH공사의 이해관계자 맞춤형 인권경영 체계 구축과 인권존중문화 확산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인권경영 전문 평가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기관의 국제사회 인권경영 요구사항 이행 여부를 객관적으로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라고 부연했다.

SH공사는 지난해 최초로 이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인권경영위원회를 ESG 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권경영 선언문을 개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SH공사는 전사·ESG경영 연계 인권경영 중장기 전략체계 수립 및 고도화, 이해관계자 참여형 인권영향평가 실시, SH인권센터를 통한 인권침해 구제절차 고도화,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만큼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인권경영시스템을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며 “SH공사는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경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권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