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차별한 사례가 여럿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3일 저축은행 26곳과 카드사 5곳, 신용정보사 4곳 등 35곳을 대상으로 지난 1분기 비정규직 차별과 육아지원제도 위반 여부 등을 감독한 결과 총 185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현행 기간제법과 파견법은 기간제, 단시간, 파견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동종·유사업종에 종사하는 비교대상근로자보다 임금, 상여금, 근로조건, 복리후생 등에서 불리하게 처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그러나 동일 업무인데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불리
2월 생산자물가가 또 올랐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121.83)보다 0.3% 높은 122.21(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작년 12월(0.1%)과 올해 1월(0.5%)에 이어 3개월째 오름세다. 1년 전보다 1.5%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8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했다.품목별로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2.6%), 수산물(2.1%), 석탄·석유제품(3.3%), 서비스업 중 금융·보험(0.6%) 등이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축산물(-2.4%), 전력·가스·수도·폐기물(-0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출처 불명의 쇠고기를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지난 설 명절 직전 주요 축산물 판매점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서울과 울산, 일부 농협 하나로마트가 한우 제품에 실제와 다른 이력번호를 붙여 팔다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판매되는 모든 쇠고기, 돼지고기 제품에는 겉면 포장에 이력번호가 적혀있는데 해당 고기의 출처와 유통경로를 파악해 안전한 먹거리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한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이력제 오류에 대해 "이력번호가 틀리면 수입산
최근 신냉전 기류가 확산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지역의 분쟁도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정세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새해들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졌다. 는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천수장, 삼일장과 지난 1999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는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에게 설명절 연휴를 맞아 K-방산의 나갈 길을 물었다. 채우석 회장은 지속가능한 K-방산 성장을 위해 한미방산동맹을 강화와 이를 위해 RDP-MOU 체결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8일 설 명절을 맞아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개최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 주제의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8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지원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특별지원한다. 연 매출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은 오는 2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내달 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냉난방기·냉장고 등을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나누고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이번 방문에서는 아동양육시설, 생활물가, 경로당 등을 두루 살피고 연휴 없이 생활 곳곳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만난다.8일 첫 일정으로 유 시장은 모래내/구월시장을 방문해 생활물가 점검과 함께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아동양육시설인 향진원을 찾아 아동 생활지원 사업 현황과 지원 실태를 확인한다. 또 전국 최다 검거 베스트팀에 선정된 주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8∼12일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국인 방한 관광객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한국에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09년 동기 대비 약 50%가 회복한 데 이어, 지난달 방한 중국인은 2019년 대비 65% 이상 회복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중국 최대·최장 명절인 춘제(春節, 음력 설) 연휴를 맞아 8만5000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금년 춘제 연휴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로 통상 7일 연휴보다 하루 더 늘어났으며, 특히 자녀를 동반한 가족 친지 단위의 방한객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31일 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30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과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이에 따라 2500여개 협력사가 예정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서 납품 대금을 받게 됐다.계열사별로는 한화오션 1644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 311억원, 한화솔루션 128억원, 한화정밀기계 77억원, 한화시스템 46억원 등이다.아울러 한화그룹은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와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아이에스동서(대표 권민석, 이준길)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에 앞장서 건설경기 불황 속 상생 동반성장의 모범이 되고 있다.아이에스동서는 "설 명절을 맞아 66개 협력사들에 147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25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약 147억원을 다음달 7일에 지급할 계획"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알리페이 플러스는 24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간편 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알리페이 플러스는 ‘앤트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으로 국내에는 170만여 개의 간편 결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알리페이 플러스의 네트워크와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중화권 관광객 대상 모바일 간편 결제 홍보 캠페인 추진 ▲쇼핑ㆍ교통ㆍ숙박ㆍ관광지 등 주요 관광접점의 간편 결제 도입 확산 지원 ▲방한객 소비 데이터 샘플링 및 소비패턴 파악을 통
홍콩의 ‘춘절(음력 1월 1일)’은 우리나라의 설날처럼 한 해의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다. 설 연휴 기간 홍콩을 방문하면 화려한 색채의 축제부터 전통문화 체험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져 2024년 갑진년 새해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다.홍콩의 가장 대표적인 설 행사로는 ‘캐세이 인터내셔널 설 나이트 퍼레이드’를 들 수 있다. 설 당일인 2월 10일 오후 8시부터 9시 45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5년간의 공백을 깨고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진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침사추이는 세계적인 예술가들
22일 ㈜골프존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오는 2월 12일까지 3주간 스크린골프를 즐기면서 풍성한 경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설-프라이즈, 청룡을 잡아용!’ 골프존파크 신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설-프라이즈, 청룡을 잡아용!’ 이벤트는, 2024년 갑진년 새해 모든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과 다가오는 설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총 3천만 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 혜택으로 마련됐다. 이벤트는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골프존 회원이라면 누구나 투비전, 투비전NX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16일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가 1월 15일(월)부터 2월 12일(월)까지 골프존카운티 회원 대상 새해맞이 경품 이벤트 ‘새해선물 준비했 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새해선물 준비했 설’ 이벤트는 기간 내 골프존카운티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본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본인인증 완료 시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되며, 앱 푸시 설정과 마케팅 수신 문자 동의 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이벤트 참여자 중 총 44명을 추첨해 ‘골’상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니켈/코퍼(
올 설 연휴 기간 일본 여행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여행객이 짧은 연휴 기간과 엔저 지속 등의 영향으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올 설 연휴 기간(2월 9일~12일) 여행 예약 데이터(출발 기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설 연휴 여행 트렌드 및 인기 여행지'를 발표했다.설 연휴 여행 트렌드는 크게 ▲단거리 여행 선호 ▲일본 인기 지속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추구 ▲새로운 여행지로 요약할 수 있다.이번 설 연휴는 4일에 불과해 단거리 선호 현상이 강했
정부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인상을 한번 더 유예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줄여준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대책'을 발표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회의에서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호의 전기요금 인상 시기가 돌아온다"며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해선 안 된다고 주문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다음 달부터 이뤄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자 경감은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제2금융권 대
생명물식품 주식회사가 다가오는 청룡의 해 설을 맞이해 ‘신앙촌 2024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신앙촌 2024 선물세트는 생명물식품의 제품들 중 가장 인기있는 양조 생명물간장, 양조 1급 진간장, 양조 깔끔한 국간장, 국산참기름 제품으로 구성됐다. 선물세트는 △양조간장 선물세트, △양조간장 비건선물세트, △양조간장&국산참기름 선물세트로 실속형에서 고급형까지 다양한 가격대별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신앙촌 2024 선물세트는 온라인 쇼핑몰 전용 제품으로 현재 SSG.COM, CJONSTYLE,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은행과 증권사들이 비정규직을 차별하는 등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24일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대형금융기관 14곳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에 초점을 두고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농협은행·대구은행·KB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손해보험·한화생명 등 감독을 받은 은행 5곳·증권사 5곳·보험사 4곳 가운데 보험사 2곳을 제외한 12곳에서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적발된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는 총 62건이다.우선 금융기관 7곳에서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차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 은행은 하루 8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6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 대비 4조 9천억원 증가한 1079조 8천억원이었다.특히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33조 9천억원)이 6조 1천억원 늘었다.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 3천억원 감소했다.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휴일에 따른 영업일 감소, 금융권의 대출 취급조건 강화 등의 영향으로 8월 7조원에서 9월 6조 1천억원으로 줄었다"며
신한은행이 KODITS가 주관하고 정부 및 유관 기관들이 함께하는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해 연말까지 총 3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하나금융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소재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중동 지역 내 협력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국민은행의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20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신한은행,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 참여해 총 3조원 지원키로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