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수주를 위해 파라과이를 찾았다.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과 국회 상원의장을 예방해 우리 기업의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원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라과이를 찾아 페냐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그는 페냐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이 임기 내 완공돼 파라과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기업이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
중립국 스위스가 유럽연합(EU)의 새 대러시아 제재를 받아들여 시행한다.스위스 연방정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EU의 11차 제재안과 같은 내용의 제재 대상자 명단을 연방의회에 통보했으며 전날 오후 6시부터 신규 제재안이 시행됐다고 밝혔다.EU는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11번째로 채택한 대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확정했다.제재안은 제3국이 러시아로 수출·이전이 금지된 EU산 제품을 수입해 러시아에 재판매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하는 내용이 골자다.이에 스위스는 자국산 제품이 제3국을 통해 러시아로 재판매되는 것을 제재
[뉴스로드] 한국산 '명품무기'를 유럽 국가 폴란드로 수출하는 본 계약이 체결됐다.현대로템(064350)과 한화디펜스는 26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K2 흑표 전차 및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57억6천만 달러(약 7조6천780억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방위사업청이 27일 밝혔다.1차 수출 물량은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문이다.폴란드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현대로템이 K2 탱크 180대를 2022∼2025년 공급하고, 한화디펜스가 K-9 자주포 212문을 2022∼2026년 공
북한의 태도가 가관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늦어도 2045년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 된 나라(One Korea)로 세계 속에 우뚝 서도록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한반도 통일시간표를 제시했다. 그러자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바로 다음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막말을 쏟아냈다. 조평통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계의 분위기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출정식 선수를 빼앗긴 민주당 또한 쟁쟁한 당내 인물들을 중심으로 경선 흥행을 다짐하는 분위기다.현재 민주당 내에서 경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무려 24명이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고 있지만,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대결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당내 진보파로 한때 힐러리의 러닝메이크로 거론됐던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북한 김정은의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개인적이고 따뜻하며 아름다운 친서였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친서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누구로부터 친서를 전달받았는지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다만 예전처럼 '김정은 띄우기'는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북한이 김정은의 리더십 아래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뉴스로드] ‘고가건물 매입 논란’에 휩싸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논란이 불거진 지 만 하루 만인 29일 전격 사퇴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떠나려고 하니 출입 기자들의 얼굴이 맨 먼저 떠오른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김 대변인은 건물 매입 논란에 대해 “너무 구차한 변명이어서 하지 않으려 했지만 떠나는 마당이니 털어놓고 가겠다”고 밝힌 뒤 “‘네, 몰랐습니다’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며 건물계약 사실을 미리 알지 못했음을 덧붙였다.이어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지
[뉴스로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 후 네번째 방중 일정에 돌입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수행단과 함꼐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8일 오전 10시 55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이번 방중에는 김 위원장 부인인 리설주 여사, 대남 및 외교 정책 책임자인 김영철·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박태성 과학기술·교육 담당 부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 고위 인사들이 대거 동행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날 베이징역에는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급이 나와 직접 김 위원장을 맞이했으며, 이후 숙소인 조어대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하며 “나는 방금 김정은으로부터 훌륭한 편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와 김위원장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과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마 또 한 번의 회담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너무 멀지 않은 미래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뉴스로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보수단체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안에 두 정상 간에 또 다른 회담의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볼턴 보좌관은 한국 정부와 긴밀한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나는 한국내 카운터 파트와 긴밀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오늘 아침을 포함해 일주일에 두 번씩 대화를 나눈다"고 말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에 대해선 여러 관측이 나온다. ▲곧 있을 유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NATO 정상회의를 마친 뒤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멋진 편지를 받았다. 아주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친서를 공개했다.친서는 각각 1장 분량의 한글본과 영문본으로 이뤄졌다. 친서 상단 제목에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 각하’라는 제목을 쓰고 “친애하는 대통령 각하, 24일 전 싱가포르에서 있은 각하와의 뜻깊은 첫 상봉과 우리가 함께 서명한 공동성명은 참으로 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