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를 이용한 개인회사 부당지원 혐의로 기소된 이해욱 DL그룹 회장에게 2억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해욱 회장에게 벌금 2억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31일 확정했다.DL에는 5천만원, 글래드호텔앤리조트 법인에는 3천만원의 벌금이 1·2심 선고와 같은 액수로 확정됐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공정거래법위반죄의 '회사에 상당한 이익이 될 사업 기회', 부당한 이익제공행위, 특수관계인의 지시·관여 행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배구선수 이다영이 김연경과의 카톡 내용을 공개한데 이어 또다시 폭로전을 예고했다.5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과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와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고 했다.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과의 카톡 대화 내용을 캡쳐해 업로드했던 이다영은 이날 예고를 통해 김연경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학폭'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를 떠난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출연한 옥순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지난 3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수님과의 데이트엣어 어찌됐건 데이트인데 먼저 가버린 부분을 옥순님이 전했다고 오해했다"며 "사실 아직도 옥순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해해서 화낸 옥순님에게 가장 미안하고 미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을 통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과 이혼 사유 등에 언급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영숙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쇼핑몰에서 명품 브랜드의 가품을 착용한 채 홍보 사진을
ESG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ESG경영의 주체인 기업들이 ESG 평가요소에 따라 행동할 것이 아니라, ESG 실천을 통해 평가 받아야한다는 ESG전문가의 주장이 나와 이목을 끌었다.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 숭실대 교수)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제12회 학술대회를 열고 ESG 평가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주제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지난 3월에 ‘기후관련 리스크’ 공시를 의무화하고, 지난 6월에는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신한은행이 지난달 말까지 환경부와 함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1조2000억원 가량 공급했다.하나금융그룹이 5일과 6일 양일간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IR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신한은행, ‘녹생정책금융 활성화 대출’ 1.2조원 공급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환경부와 함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적 자금을 지원하는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지난달 말까지 1조2000억원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환경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은 온실가스 저감설비 도입 등
삼표그룹이 장학사업 지원을 위해 출연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이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2기로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재단은 지난달 29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산림과학회 하계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증서를 전달했다.'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은 산림-임업분야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선발된 장학생들은 2년간 학기당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연구를 추진한다.장학생 선발을 위
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가 5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예방해 취임 인사 등을 주고받았다.이들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된 상견례에서 국산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K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KT가 참여하는 정부 사업과 통신 정책을 비롯해 현안에 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김영섭 대표는 이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부 행보를 시작한다.그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는 7~8일 KT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진행하는 '모바일 360 아시아태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대표와 정례회의를 개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5알 공사에 따르면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대 8만 6,133m2 규모로 도시규제 완화와 고밀개발을 통해 2,530가구 주택과 주거 상업 공간을 공급하는 것. 7월 5일 복합지구 지정 고시 후 25일 주민대표 회의가 구성됐다. 주민대표회의 구성동의서 접수를 시작한 지 불과 10여일 만에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이상이 동의, 주민대표회의 구성 절차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5일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 ‘인천 섬 특성화 마을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간담회는 인천 섬 특성화 마을을 대표하는 추진위원장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섬발전지원센터, 한국섬진흥원, 옹진군, 중구 등 6개 기관이 함께 했다.섬 특성화 사업을 주관하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특성화 사업 추진 방향, 개정된 행정안전부 추진지침,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또 각 추진위원장은 마을별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지난 5년간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대포통장으로 인한 피해액이 8천억원을 넘겼다.5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대포통장으로 인한 피해액은 총 8271억원으로 집계됐다.피해액은 신한은행이 2413억원, KB국민은행이 2269억원, 우리은행이 2061억원, 하나은행이 1063억원이었다.대포통장 문제로 인해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통장 발급 절차가 강화되고 있으나 대포통장 유통은 여전히 문제다.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개 시중은행에서 적발된 대포통장은 15만건,
현대백화점그룹이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주식 공개 매수와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5일 공시했다.현물출자 방식 유상증자는 주식 매수 대가로 현금 대신 자사 신주를 교환 비율에 따라 발행하는 것이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지난 3월 설립된 법인이다.이 회사는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주주들로부터 각각 420만 1507주와 948만 4011주를 넘겨받고, 자사 신주 9857만 6164주를 발행했다.이는 총 3317억원 규모다.이를 통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
최근 국내 주요 300대 기업의 직원 수가 700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주요 10개 업종별 매출 상위 30개 기업씩 총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고용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1만 8162명 늘어난 108만 5399명으로 집계됐다.다만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는 720명이 줄어들었다.CXO연구소는 "올해 하반기에 경영 실적이 반등하지 않을 경우 고용 여건은 더 나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300대 기
5일 오전 11시 26분 기준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전일대비 6,550원(+13.33%) 상승한 55,7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5,076,316주이다.지난 1일(현지시간) 네이처는 초전도체의 중요성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LK-99 논란과 별개로 초전도체가 과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면서, 관련된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네이처는 "LK-99가 유발한 상온 초전도체 논란은 잠잠해졌으나 초전도체가 여전히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이러한 소식 속에 '초전도체
5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포스코엠텍 주가는 전일대비 3,550원(+11.38%) 상승한 34,7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6,719,927주이다.이날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철강 상장기업 45개 브랜드 중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5일부터 한 달 간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7,298,047개를 분석했다. 해당 조사에서 포스코엠텍은 현대제철, POSCO홀딩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이러한 소식 속에 포스코엠텍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포스코엠텍은 1973년 12월 삼정강업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 설립에 필요한 출자금을 상향해 건전성 강화에 나선다.2025년 7월부터 새마을금고를 설립하는 데 필요한 출자금 기준이 상향되고, 2028년 7월부터는 현재의 3~5배로 강화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행 출자금 기준이 금고 설립과 존속에 필요한 수준보다 낮아 개정안을 마련해 금융 시장 여건에 맞게 현실화함으로써 건전한 금고 설립을 유도한다.행안부는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공포 후 5년에 걸쳐 출자금 기준을 단계별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현
5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티라유텍 주가는 전일대비 1,480원(-13.39%) 하락한 9,57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749,783주이다.전날 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를 통해 티라유텍이 무상증자로 발행된 신주 109만7950주를 7일 증시 상장시킨다고 공시했다.지난 7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결정한 티라유텍의 상장주식총수는 1637만6925주로 늘어날 전망이다.이러한 소식 속에 티라유텍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티라유텍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SCM, MES 및 설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이날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은행과 우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함에 따라 정확한 지침이 있을 때까지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당국의 지침을 확인한 이후 시스템 개선을 거쳐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한화생명도 이달 1일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들 회사의 판매 중단 선택에 보험사 중 50년 만기 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한국신용평가가 올해 하반기 저축은행의 유동성 우려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놔 주목된다.한신평은 4일 저축은행업계 관련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대출 공급이 감소했고 올해도 조달 비용 증가, 높은 대손비용 부담 등으로 대출 공급 감소가 지속하고 있다"며 "수익성과 건전성 저하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신평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저축은행 업계의 평균 총자산이익률(ROA)은 지난 2021년말 대비 대폭 감소한 1.22%로 집계됐다.올해 1분기 업권 평균 ROA는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하면서 -0.
9월 5일의 24K 순금, 18K, 14K, 백금 등 금값 시세는 24K 순금을 비롯한 백금, 은 실버바 모두 전일과 동일하다.이날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4k 순금 한돈 가격(VAT 포함)은 35만2000원으로 전일과 같으며 판매가격 또한 31만1000원으로 같다.18K, 14k 구매 시에는 제품시세가 적용된다. 판매시 가격은 각각 22만8600원, 17만7200원으로 전날과 변동없다.백금 구매 시세는(VAT 포함) 17만30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하며 판매시에는 13만1000원으로 1000원 하락했다.은 살 때 시세는(VAT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과일을 포함한 신선식품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개월만에 최대폭 상승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5.6% 올랐고,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대비 3.4% 상승한 112.33(2020년=100)이었다.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1.1%p 올랐는데, 이는 2000년 9월 이후 13년만에 최대폭이다.우선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이 1년 전보다 5.4%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0.26%p 견인했다.특히 신선식품지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