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가 113년 만에 발견됐다.17일 인양업체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돈스코이호 탐사를 준비해 온 신일그룹 탐사팀은 지난 14일 침몰 추정해역에서 유인잠수정 2대를 투입해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 이어 고해상도 영상카메라로 장착된 포와 선체를 도코이호 설계도와 비교해 100%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15일과 16일 이어진 재탐사를 통해 함미에서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크로아티아 간 결승전에 경기장에 난입한 현지 페미니즘 록그룹 소속회원이 경찰에 연행됐다.모스크바 경찰은 난동범 4명이 지역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들은 러시아의 유명 반체제 여성 록 그룹 ‘푸시 라이엇’(Pussy Riot) 소속 회원으로 확인됐다.푸시 라이엇은 지난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월드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 후반 7분께 경찰 복장을 하고 경기장으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경기장 주변을 지키던 안전요원들을 피해 쏜살같이 스타디움 중앙으로 달려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 시내 남부에서 새로 개장한 대형 쇼핑몰 일부가 붕괴했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지난 3월 개장한 아르트스 페드레갈 쇼핑센터의 건물 일부가 이날 붕괴하며 인근 지역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붕괴 당시 건물을 지탱하던 철근은 엿가락처럼 휘고, 흙먼지 기둥이 일었다. 파편 일부가 쇼핑센터 옆을 지나는 도심 고속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고속도로 일부가 폐쇄되기도 했다.공사가 일부 진행 중인 이 쇼핑센터는 인근 주민들로부터 교통 체증 등 여러가지 문제로 민원이 빗발치던 곳이다.경찰은 쇼핑몰의
기관장과 직원 간 연봉격차가 가장 큰 공기업은 한전KDN인 것으로 조사됐다.13일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의 2017년 경영공시 자료 중 연봉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지난해 공기업 35개사 상임 기관장과 정규직 직원 간 연봉격차는 평균 2.2배였다.2017년 공기업 상임 기관장의 평균연봉이 1억7천465만원, 정규직 직원 1인 평균연봉은 7천852만원으로 집계 돼 2.2배의 차이를 보였던 것.이는 2016년 기관장(연봉 평균 2억332만원)과 정규직 직원(연봉 평균 7천8
11일 오후 12시 30분쯤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에 대형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싱크홀은 원동나들목에서 서울방향으로 200m 지점 1차로에서 발생했다. 싱크홀은 가로 2m, 세로 1m, 깊이 5m 크기다. 다행히 당시 도로 위를 지나는 차량이 없어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발견 10여분 만에 문현, 대연, 망미, 원동나들목 등 번영로 상행선 램프구간을 전명 통제하고 이 일대 차량을 우회조치하고 있다. 때문에 번영로 진입로 인근과 우회도로 등에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싱크홀을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PD가 연출하고 배우 박해진과 나나가 주연을 맡은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가 제작사 간 갈등에 약 2개월간 제작이 중단됐다.'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PD가 연출하고 배우 박해진과 나나가 주연하는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가 제작사 간 갈등에 약 2개월간 제작이 중단됐다.10일 방송가에 따르면 ‘사자’는 올해 11월 방영을 목표로 사전제작에 돌입, 올해 1월부터 5월 10일까지 총 16부 중 4부 분량까지 찍은 후 촬영이 중단됐다. ‘사자’가 이와 같은 위기에 처한 이유는 다
경찰에 전화를 걸어 동네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40대가 구속됐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LPG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로 구속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께 청주시 흥덕구 자신의 집 앞에서 25㎏들이 가정용 LPG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동네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그는 경찰에 “나를 험담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메프가 지난달 포괄임금제 폐지 후 임직원의 야근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과근무 수당은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위메프는 10일 지난 한 달 간 전체 임직원의 근무시간 및 급여 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임직원 1인당 평균 초과근무시간이 지난 5월 9.82시간에서 6월 5.46시간으로 44.4%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위메프 임직원의 주당 근무시간은 41.27시간이었다.포괄임금제는 근로계약 체결 시 노사 당사자 간 약정으로 연장·야간·휴일 근로 등을 미리 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깜짝 은메달을 딴 ‘안경선배’ 김은정이 스케이트 코치와 결혼했다.김 선수 지인 등에 따르면 결혼식은 지난 7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미술관 내에 있는 웨딩홀에서 진행됐다.김은정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사진 6장을 공개했다. 김은정은 “오랜시간 저의 행복과 힘듦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해준 그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사이로 평생을 함께하게 되었다. 저희 인생에서 가장 뜻 깊은 자리에 7월 7일 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