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SMC(대표이사 사사히라 나오요시)와 함께 ‘Digital 공급망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BaaS(Banking as a Service)형 B2B 공급망금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신한은행이 제공하는 ‘BaaS형 B2B 공급망금융 서비스’는 공급망 전체 과정에 디지털금융을 접목해 기업간 결제, 정산 등의 업무를 최적화하고 비즈니스와 자금흐름의 효율적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신한은행은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에게 다양한 전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 결과 기업들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사들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대한상의는 최근 국내 기업 100개사 ESG 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ESG 평가사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응답 기업의 63%가 국내 ESG 평가사의 운영이 투명하지 않다고 답했고, 85%가 평가사 내 이해 상충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또 60%는 국내 ESG 평가사에 대한 법적 규제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뢰도가 높지 않았다.64%는 평가 체계와 기준, 가중치의 미공개가 문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8개 외식 품목이 최근 5년간 최고 4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개 외식 품목의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5년 전과 비교해 평균 28.4% 올랐다.김밥 가격은 2018년 5월 2192원에서 지난달 3200원으로 46% 상승하며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자장면 가격은 4923원에서 6915원으로 40.5% 올랐다.칼국수가 6731원에서 8808원으로 30.9%, 김치찌개 백반이 6천원에서 7846원으로 30.8%의 가격상승률을 보였다.냉면이 8769원
공정거래위원회가 호반건설의 부당지원·사익 편취 행위에 대해 부과한 과징금 규모가 작다는 지적이 나온다.공공택지를 양도받은 총수의 장·차남이 소유한 회사들이 1조3000억원대 아파트 분양 이익을 거뒀고, 편법 경영권 승계도 이룬 점을 고려하면 608억원이 작다는 것이다.18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화성 동탄·김포 한강·의정부 민락 등에 있는 공공택지 23곳의 매수자 지위를 창업자이자 총수인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의 두 아들이 소유한 회사에 양도했다.이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 등 평균 34개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물량 1만76가구(23개 지구)의 공급 계획을 밝혔다.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이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 분양하는 59㎡형 아파트에 대해 '로또 분양'이라며 분양가를 띄우는 분위기가 감지된다.LH가 분양하는 수방사 부지 59㎡·형 225가구의 평균분양가는 8억7225만원으로 책정돼있다. 수방사 부지와 맞닿은 인접 래미안트윈파크 59㎡의 시세가 약 13억원에 달한다는 것을 근거로 '당첨만 되면 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문재인정부
현대건설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 서산시 간척지 일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현대건설은 농식품부와 14일 현대모비스 연구센터에서 청년 농업인과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측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농업 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 작물 재배단지 조성에 나선다.또한 자원 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이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세우고 차세대 영
지난달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출·수입 제품 모두 가격 수준이 하락했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전월 대비 1.3% 하락한 116.66이었다.수출물가지수는 지난 2월부터 석 달 연속 올랐으나 지난달 하락했다.1년 전과 비교했을 땐 11.2% 낮은 수준으로, 13년 2개월 만에 하락 폭이 가장 컸다.4월과 비교해 석탄·석유제품이 7.7%, 화학제품이 2.4%, 제1차금속제품이 2.0% 하락한 반면, 농림수산품이 1.3%, 컴퓨터·전자·광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이 50대 1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서울에서 일반공급으로 나온 981가구에 4만 8899명이 몰려 49.85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충북이 27.83대 1, 경남이 25.88대 1로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전국적으로는 14개 광역 시도에서 69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평균 6.82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 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0.25대 1로, 이와 비교해 올해 경쟁률은 크게
LS일렉트릭이 독일의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시회 'ESS 유럽 2023'과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LS일렉트릭은 '그린에너지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그린에너지 솔루션, 배터리 솔루션, 디지털전환 솔루션 등 3개 테마 존을 마련해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린에너지 솔루션으로는 모듈형 ESS와 차세대 직류(DC) 전력기기 등을 소개한다.배터리 솔루션으로는 반도체변압기(ST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특히 친환경 전력 시스템의 미래 신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솔
3분기에 전기요금을 동결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요금 인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는 16일까지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요금 인상 요인은 15일께 공개되는 3분기 연료수입 무역통계 가격에 따라 계산되며,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하~원 인상' 내에서 정해진다.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가능성과 한전의 누적적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20일까지 한전에 의견을 전달한다.정부는 한전이 제출한 인상 요인과 관계 없이 요금 인상을 유보할 권한이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500세대 모집에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고덕강일지구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2차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49㎡형 590세대로 추정 분양가는 3억1400만원이다.지난 고덕강일 3단지 1차 사전예약은 총 500세대 모집에 약 2만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118:1, 평균경쟁률 40:1을 기록한 바 있다.SH 관계자는 고덕강일지구 3단지 (토지임대부)건물분양주택 2차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전용 49㎡, 59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지난해 국내 1600여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3분의 1가량 줄어들고 이자 비용은 약 3분의 1 늘면서 경영실적과 재무구조가 동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통화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평가데이터와 함께 1612개 상장사(대기업 159개·중견기업 774개·중소기업 679개)의 지난해 재무 상황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조사 대상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상공회의소는 성장세가 분기를 거치며 둔화 양상을 보였다고
오세훈표 주택공급 공약인 '상생주택'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서울시내 쓸모가 적거나 놀고 있는 토지를 SH공사가 빌려 공공주택을 짓고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해 시민의 주거안정을 꾀하는 민관 협력·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종혁)는 9일 ‘상생주택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지 발굴 및 중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시 주거복지를 맡고 있는 SH와 국내 최대 부동산 관련 법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이 미국의 첨단 기술을 대량살상무기(WWD) 등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내가 왜 특정 기술 능력을 (중국에) 이전하지 않는지 시 주석과 논의한 바 있다. 나는 '중국은 이를 WMD와 정보 개입에 사용하기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바이든 대
지난 4월 경상수지는 외국인에 대한 배당 지급과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한은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7억 9천만 달러(약 1조원) 적자로 집계됐다.앞서 1월과 2월에 각각 42억 1천만 달러와 5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낸 이후 3월 1억 6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4월 들어 다시 적자 전환했다.이에 따라 올해 들어 4월까지 경상수지는 53억 7천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03억 8천만 달러 감소했다.항목별로는 상품수지가 7개월 만에 5억 8천만 달러
미국의 무역 적자가 심화한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 비중이 1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미 상무부는 4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23% 급증한 74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수입이 1.5% 증가한 3236억 달러, 수출이 3.6% 감소한 2490억 달러로 나타났다.지난 4월 미국인들은 외국산 휴대전화와 자동차를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역 적자 확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경기 불확
LG화학이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잘피의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2026년까지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헥타르)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잘피는 바닷속 탄소 흡수원인 블루 카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해양 생물의 보금자리기도 하다.10ha 규모 잘피 서식지와 바닥 퇴적층은 매년 5천t 가량의 탄소 흡수가 가능한데, 이는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탄소량이다.국내 연안의 잘피 군락지가 최근 지구 온난화와 해양 쓰레기 등으로 위협을 받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지난 10여일 기간 동안 중앙아시아 4개 국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타지키스탄 등)를 방문하여 중앙아시아지역의 전기자동차 판매시장에 대한 수요 와 공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중앙아시아 전지역 및 러시아와 몽골시장까지 향후 약 5년에 걸치어 2027년 말경까지 4곳의 현지전기차 조립공장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을 설치하는 해외직접투자(FDI)및 관계국 정부당국과 협력하여 인구 100만 명당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 약 550 개를 설치하겠다는 구체적 영업확
LS전선은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는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메가와트)급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역대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사업으로, 400MW는 지난해 기준 해상풍력 누적 설치용량인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LS전선은 2025년 하반기 풍력발전단지 건설과 육지 연결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일체를 공급하며, 계약 규모는 1천억원대로 예상된다.양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LS전선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반지하 거주 가구에 대한 심층면담을 통해 맞춤형 주거상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작년 여름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서울시민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SH공사 관계자는 "올해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침수우려 반지하 주택 1만3240호를 대상으로 심층면담 및 주거상향을 지원한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SH공사는 앞서 지난해 8월 관악구 반지하 주택 침수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등 유사한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작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