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 10곳을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뜨린 것으로 알려졌다.9일 LH에 따르면 경기 화성 비봉지구 A-3BL 단지 지하주차장 등 10곳의 무량판 단지가 안전점검 대상에서 누락됐다.LH는 이들 단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점검에서 누락된 10개 단지 중 미착공 단지가 3곳으로 1141세대, 공사 중인 단지가 4곳으로 2534세대, 준공된 단지가 3곳으로 3492세대였다.LH는 지난 4월 인천 검단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모든 LH 아파트에 대한 안
지난달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취업자 수 증가 폭도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만1000명 증가한 2868만6000명이었다.증가폭은 올들어 30~40만명 안팎을 유지했는데 20만명선으로 줄었다.통계청은 집중호우에 건설·농림분야에서 일용직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상용근로자는 51만3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가 18만8000명, 14만400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
지난달 아파트 청약시장의 지역별 편차가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전월 대비 상승한 17.8대 1, 청약 미달률은 전월 대비 하락한 14.8%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서울 101.1대 1, 전북 85.4대 1, 경기 22.2대 1, 강원 9.9대 1, 경남 2.3대 1이었다.반면 대전 0.8대 1, 인천 0.6대 1, 부산 0.3대 1, 제주 0.1대 1 등은 경쟁률 1대 1도 채우지 못했다.대전은 지역 매매시장 회복이 더딘 데다 분양가가 아파트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김헌동 사장 취임 이후 건설 산업의 혁신과 건설 기득권 카르텔 타파, 부실공사 방지를 강조하며 위례신도시 A1-5BL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8일 김헌동 SH사장은 찜통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례신도시 근린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직접 8번째 분양원가 공개에 나섰다. 이날 김헌동 사장이 공개한 분양원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5월 준공을 마친 이 단지의 택지조성원가는 평당(3.3㎡) 약 535만원, 건설원가는 평당 약 700만원으로 이를 합한 분양원가는 평당 약 1236만원이다. 25평 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정한 감리비용이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날 만큼 들쭉날쭉해 부실공사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8일 위례포레샤인 23단지 인근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가 정한 감리비용이 일원화되지 않아 부실한 감리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헌동 사장은 기자회견 이후 와 만나 "민간건설사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에서 정한 감리비는 실공사비의 0.84%에 불과해 제대로 된 감리를 하기 힘들고, 공공발주에 적용되는 감리비는 총공사비의 3.27%를 지
지난 6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상반기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동기의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한은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58억 7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는 24억 4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248억 7천만 달러와 비교해 약 90% 급감한 상태다.6월 상품수지는 39억 8천만 달러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였다.수출은 541억 4천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9.3% 줄었다.석유제품 -40.5%, 반도체 -28.0%, 화학공업 제품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위법 행위 의심 부동산 거래 4000여건을 조사해 위법사례 465건을 적발하고 총 2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서울시 관계자는 7일 "계약일로부터 30일이 지나 지연 신고한 경우가 391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격 거짓신고, 가격 외 거짓신고, 증여 의심 등도 적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부동산 신고내용 중 계약일, 거래금액, 자금조달계획서 등 확인이 필요한 거래내역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자치구와 상시 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부동산 의심 거래 1만여건을 조사해 위법 사례 137
지난달 서울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매매와 전셋값 격차가 2년만에 최소로 좁혀진 반면, 85㎡ 초과 평형에서는 최대로 벌어져 가격 차별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R114 시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12억9354만원, 전셋값 평균은 6억344만원으로 격차가 6억9010만원을 기록했다.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격차는 지난 2021년 7월 6억5459만원이었는데, 작년 5월에는 6억9636만원까지 벌어졌다.이 가운데 전용 60㎡ 이하 평형에서는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이 매매 8억
올여름 중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 7일으로 지목됐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7~8일 이틀에 걸쳐 우리나라 전력 수요가 각각 92.9GW로 올여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 올리는 열기가 8일까지 우리나라 일대에 쌓였다가 이후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7~8일 전력 공급 능력은 103.5~103.6GW로, 산업부는 전력 수급 상황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공급 예비율은 11.5%로, 전력 당국은 공급 능력이 줄어들어 전력 수급 경보 단계
‘광명 소하 신원아침도시’가 이달 중 오픈을 예고해 화제다. 신원종합개발㈜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하며, 일반분양은 총 372세대 가운데 138세대(아파트 115세대/도시생활형주택 23세대)다. 이 사업은 소하동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정우연립 소규모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추진되며,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광명시 일원에서도 풍부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 최고 입지에 계획돼 주목을 받고 있다. 소하동은 광명역세권과 더불어 광명 남부 생활권 신도시권에 해당하며, 교통과 생활, 교육 인프라가 탄탄하게 갖춰져 편리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수혜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에 주택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개통 시 서울 및 주요 도심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수도권 주택가격 판도에도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노선은 GTX-A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됐고, 공사 진척 속도도 가장 빠른 것으로 파악돼 기대감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분당·과천 등 강남으로 30분 이내로 출퇴근 가능한 인기 주거지역은 현재 집값이 대부분 비싸게 형성돼 매입이 수월하지 않다. 이런 상황 속에 G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최근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같은 각종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블랙박스'를 도입한다.SH공사 관계자는 이를 위해 "안전계약특수조건에 건설공사 주요 공정별 동영상 촬영을 의무화한 ‘서울특별시 공사계약특수조건’을 반영하고, 고덕강일2단지, 답십리17구역 등을 시작으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김헌동 SH사장은 와의 통화에서 "안전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사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철저히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급 9860원, 월급 206만740원(월 209시간 기준)으로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2024년도 최저임금을 이처럼 결정·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올해 시급 9620원, 월급 201만580원보다 2.5% 높은 금액이다.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일 계획이다.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과정과 인상 규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를 요구했으나, 노동부는 최저임금법 취지와 내용, 최저임금위 심의·의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분양시장에서 ‘라스트’ 프리미엄이 통하고 있다.지역 내 마지막에 들어서는 분양단지는 희소가치가 높은데다,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 상품성도 기존에 공급된 단지들과 비교해 진일보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공산이 크다. 또한, 교육 ∙ 교통 ∙ 생활 등 각종 주거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만큼, 입주 후 양질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분양시장에서도 이른바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는 추세다.실제,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가재울 뉴타운 내 마지막 분양단지인 ‘DM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익숙한 광고문구가 떠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별 다를 바 없는 '개발 공기업'이다. 그런데, LH가 시행한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이 대거 발생하는 등 부실시공이 문제가 되면서 지난 5월부터 정밀자체조사를 실시한 SH 아파트 9개 단지에서는 단 한건의 이상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더 나아가 시공현장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나 다른지가 한눈에 드러난다. 철근 누락은 보이지 않지만, 천장을 받쳐주는 드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의 거듭된 영구전환사채(CB) 주식전환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HMM(대표이사 김경배) 소액주주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3일 조선일보 1면에 호소문을 게재하고 '공정과 상식! 그리고 헌법수호와 정의를 말씀하신 윤석열 대통령님께 호소한다'며 '대통령님의 공정과 상식에 역행하는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불공정과 몰상식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산은과 해진공은 특별한 명분 없이 '이익의 기회가 있는데 포기하면 배임'이라는 이동걸 전 산은
손영진(공학박사) 대한건축학회 국가계약법개혁추진단장은 인천검단신도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짓던 아파트 주차장이 붕괴한 것과 관련해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GS건설 인천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보고서에 대한 의견서에 따르면, 기둥과 슬라브의 전단보강근 미설치, 콘크리트 강도 부족, 시공하중 미고려가 붕괴사고의 세가지가 원인으로 지적됐었다. 손영진 단장은 이에 대해 와 만나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방식의 발주를 한 LH와 시공책임사인 GS건설(대표 허창수 회장, 임병용
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둔화를 지속했다.최근 폭우로 인해 채소류 가격이 대폭 상승했지만, 석유류 가격은 역대 최대 폭으로 하락하며 25개월 만의 가장 낮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이는 2021년 6월 이후 25개월 만의 최저치다.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대비 1.8% 상승하며 29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가 확정됐다.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14일 자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라고 1일 공시했다.앞서 지난 6월 28일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신청한 상장폐지가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일 승인됐다.상장폐지 전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다.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의 컨소시엄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왔다.[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국내 최고급 하이엔드오피스텔은 대부분 서울에 집중되어 있으나 이번 부산 해운대에 공급하는 ‘더마레 해운대’는 국내최초 오션뷰 스카이가라지를 도입하여 하이엔드 주거의 정점을 부산 해운대로 변경시켰다.*소중한 내차 이제 이제 내집 안에 주차하세요.해운대해수욕장에 공급하는 더마레해운대는 국내 최초 오션뷰 스카이가라지를 도입하여 하이엔드 정점을 찍고 있다.국내 스카이가라지 건물은 서울 위너청담에 이어 더마레 해운대는 두 번째이자 총 4대의 주차가 가능한 오션뷰 스카이가라지는 국내최초이다.또한 4가지 타입의 선택형 인테리어와 마이너스옵션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