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부터 외식물가까지 생활 물가가 모두 오르는 가운데, 택배비도 꿈틀거리고 있다.22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이에 따라 CJ대한통운과 계약한 편의점 GS25,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모두 오른다.CJ대한통운의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다.무게·권역별로 CU는 100∼400원, 이마트24는 100∼300원, GS25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오른다.CJ대한통운 관계자
편의점 업계의 간편식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편의점들이 가성비 제품이나 유명 요리사 또는 식음료 전문업체와 협업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3일 전주식비빔밥의 용량을 30% 늘린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을 출시했다. 지난달 내놓은 '맛장우' 도시락·김밥·삼각김밥 5종이 일주일 만에 35만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자 비빔밥 곱빼기 버전을 선보이기로 했다.맛장우곱빼기비빔밥은 농촌진흥청이 최고 품질로 선정한 '삼광미'를 사용하고 호박과 버섯 등 8개 고명에 계란 후라이와 고추장, 참기름을 넣었다. 기존 전주식비빔밥보다
GS25는 우리동네G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배달과 픽업 이용 시에도 증정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지금까지는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1+1 등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증정품을 보관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배달과 픽업 주문 시에도 보관이 가능하다. 배달과 픽업 주문이 증가함하면서 고객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GS25는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앱을 통한 배달과 픽업서비스 주문은 1월 77%, 2월 420.4.% 늘었다.GS25는 이를 통해 증정 상품 재고가 없어 전체 주문이 취소되
10일 GS25는 가맹점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고 상품 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GS25는 50억원을 투입해 매장의 개방형 냉장 진열대에 '에코커버'(Eco Cover)를 설치하기로 했다. 에코 커버는 냉장 진열대의 냉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투명 스크린이다.GS25가 일부 매장에서 하루 6시간씩 에코커버 운영을 시험한 결과 연간 35만원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면 약 53억원 수준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이번에 도입하는 에코커버는 기존보다
7일 GS25는 해외 진출 6년 만에 점포 수를 20배로 키우며 해외 시장에 안착했다고 밝혔다.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시장과 2021년 5월 몽골 시장에 거점을 확보했다.점포 수를 보면 베트남은 2018년 26점에서 이달 현재 245점으로, 몽골은 2021년 34점에서 이달 273점으로 각각 확대됐다.이달 현재 해외 점포 수는 518점으로, 해외 진출 첫해인 2018년과 비교하면 20배로 늘었다.베트남에서는 남부 베트남 기준으로 6년 만에 점포 수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몽골에서도 3년 만에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요거트 제품 2건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돼 식약처가 회수·폐기 조치했다.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자체브랜드(PB) 제품 생산업체 84곳을 점검하고 194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했다.그 결과 유가공업체 쿠오레디파파가 제조한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가 해당 제조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뒤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다른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192건은
GS25가 업계 최초로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GS25는 로카모빌리티와 손잡고 '한복춘식로카M'을 내놓았다.이 카드는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함께 교통카드 기능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외국인 전용카드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신세계면세점과 ABC마트, 카페트루어스 등 전국 180개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GS25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증가했다고 언급했다.또한 GS25의 알리페이 결제 건수도 60.4% 증가한 점을 고려해 외국인 고객이
편의점 GS25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플래그십매장 '도어투성수'에서 넷플릭스 팝업을 연다고 29일 밝혔다.팝업 매장에서는 GS25와 넷플릭스가 협업해 출시한 팝콘과 핫도그 등 차별화 상품과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다.협업상품인 넷플릭스 점보 팝콘은 출시 직후 새우깡과 포카칩을 밀어내고 스낵류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또한 MBTI(성격유형검사)에 따른 넷플릭스 콘텐츠 추천 공간과 포토존 등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한다.앞서 GS25는 지난달 넷플릭스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확대한다고 밝히고, 이후
GS리테일이 임직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나선다.GS리테일은 이달 본사로 시작해 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국 사무실, 물류센터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교육 대상은 편의점, 수퍼사업부, 홈쇼핑 BU, 물류센터의 임직원들이다.GS리테일은 대한적십자사, 지자체 보건소·소방서, 대한인명구조협회와 협력해 CPR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지급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1월에는 부산 GS25 점포에 자동 심장충격기(AED) 17대를 설치한 바 있다.[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
편의점 GS25의 'MD서포터즈'가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GS25는 'MD서포터즈'가 20대 직원들로 구성됐다며, 이들이 제시한 의견을 신상품 개발과 행사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GS25에 따르면 MD서포터즈는 지난달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와인 행사 상품을 선정하자는 의견을 냈다.이에 따라 30여개 화이트와인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그로브밀소비뇽블랑 등 7종이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됐다.이 와인들은 일주일 만에 준비 물량의 절반 이상이 판매됐는데, 전체의 80%가량을 20~30대 고객
최근 GS리테일의 한 직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사 측이 고가 와인을 본사 영업 담당자들에게 강제로 발주하게끔 지시했다고 폭로했다.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이 게시물에 따르면, GS리테일 측은 가격이 3만원을 넘는 1865 와인을 영업팀별 수천 병씩 발주하게끔 강제한 것으로 나타났다.작성자는 게시물을 통해 회사로부터 퇴근 직전 받았다는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메일 내용에 따르면 GS리테일 측은 영업팀별 각 1,500병 혹은 2,000병의 발주 수량을 맞춰 입력하라고 안내했다.작성자는 본사의 이 같은 무리한 발주 강요가 가맹점
GS리테일이 디지털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꼽으면서 여러 기업들에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였지만, 신사업 효과가 나오지 않아 투자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주력 사업인 편의점 사업이 CU에 다소 뒤처지면서 BGF리테일에 선두를 빼앗길 가능성도 보였다.최근 GS리테일의 이커머스 사업이 포함된 공통 및 기타 부문은 3분기 영업손실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300억원 이상 확대됐다.GS리테일은 전체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876억원으로 나타났다.GS리테일이 지난해 투자에 나선
편의점 GS25가 지난 13일 소고기 함유량이 100%인 패티를 넣은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선보인다고 밝힌 이후, 편의점 CU 또한 순쇠고기 100% 패티를 넣은 ‘리얼 비프 치즈버거’ 등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물가 급등으로 대형마트 등에서 선보인 ‘반값 치킨’, ‘반값 탕수육’ 등이 인기를 얻자 편의점 업계 또한 가격이 저렴한 햄버거 판매에 나섰다.결국 GS25와 CU는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며 햄버거 경쟁에까지 나선 셈이다.GS25가 출시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 개발 작업에는 올해 초 출범한 프레시밀팀 소속 셰
[뉴스로드] 편의점 GS25가 올해 7월 선보인 원소주 스피릿이 9월 12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병,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원소주 스피릿은 GS25가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지난 7월 12일 출시한 증류식 소주 제품으로, 일명 '박재범 소주'인 ‘원소주’의 양산형 제품이다.원소주 스피릿의 출시 직후 2달여간 입고 물량이 당일 완판된 영향으로 7월~8월 GS25의 증류식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1% 신장했다.같은 기간, 전체 소주 매출 중 2%에 그쳤던 증류식 소주의 매출 비중 또한
[뉴스로드] 편의점 브랜드 ‘GS25’를 운영하는 지에스리테일이 하도급법 위반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3억 6,800만원을 물게 됐다.2020년 기준 총 13,818개의 편의점 점포를 운용하고 있는 지에스리테일은, GS25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제조를 제조업체에 위탁해왔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에스리테일은 그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2016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성과장려금 68억 7,800만원과 판촉비 126억 1,200만원을 수취했다.또한 2020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는 정보제공료 27억 3,8
[뉴스로드] 스누피 우유가 제품 이상으로 판매 중지 및 재고 전량 폐기에 들어갔다. 해당 상품은 편의점 GS25의 자체 브랜드 상품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스누피 우유 바나나맛 제품의 맛이 이상하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GS25는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지했다.이어 4일에는 같은 제품의 딸기맛, 커피맛, 초코맛 제품도 판매를 중지했으며 이 과정에서 잔여 재고 2만5천개를 모두 폐기했다.GS리테일은 5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리고 "품질에 대한 고객 클레임이 발생해 즉시 판매 금지 및 발주 중단 조치를 했고, 자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