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는 4일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 도시, 사상’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35년간 교육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모두 사상구 교육발전에 쏟아붓겠다며 단계별 교육발전 플랜을 제시했다.그는 우선 동서간의 교육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기숙형 중학교 개교 ▲사상구 전체 학교 노후 시설 전면 리모델링 등 교육 환경 대대적 개선에 나서는 것을 약속했다. 교육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교육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교과성취도 관리 ‘학습도우미’ ▲공
부산 사상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은 김대식 후보는 27일 경쟁자였던 송숙희 전 예비후보가 반발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사상을 사랑하는 마음과 당을 사랑하는 마음 만큼은 (나와)같지 않겠느냐"며 "단일대오로 본선을 치르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당 공천관리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이철규 의원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사상 공천을 두고) 1시간 반 동안 격론을 주고받았다는 보도가 있다"는 사회자의 말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공천 기준에 맞춰 심사하다 보면 갑론을박이
부산의 중진 김무성·서병수 두 전현직 의원에 대한 판이한 '대접'이 정가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이들은 현재 만 72세로 동갑이지만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올드보이'로 퇴물 취급이고, 서병수 의원은 당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경우로 떠받들어지고 있는 것.정치판이 말장난과 모략이 심한 곳이긴 하다. 하지만 이렇게 표나게 '작전'이 들어간 경우는 드물다는 게 정치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서 의원은 요즘 누가 봐도 알 만큼 죽이 맞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지난 6일 "부산·경남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낙동강 벨트
국민의힘 정호윤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는 5일 전직 사하구의회 의장과 의원 등 6명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옥영복 전 사하구의회 의장, 최영만 전 사하구의회 부의장, 허명도·김경열·안채호·이병관 전 사하구의회 의원은 정호윤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정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들은 "사하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부산 동서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힘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20여 년간 대통령실, 청와대, 국회, 정당에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은 정호윤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이창진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7일 오후 3시 연산로터리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주요 인사들과 당원 및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창진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 20년간 실무정치를 경험한 베테랑임을 강조하며 "'코뿔소와 같은 강한 추진력'으로 연제구를 명실상부한 ‘부산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희망의 정치, 투명한 정치, 상생의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마음으로 성과를 만드는 진심의 정치를 통해서
이창진 국민의힘 예비후보(부산 연제구)는 22일 정책발표를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연제구를 명실상부한 '부산의 수도'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현재 연제구는 부산의 중심도심지로 많은 유동인구와 교통의 요충지로서 상권이 발달할 수 있는 입지적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나, 밀집한 유흥가와 서면, 해운대의 경유지로서만 역할을 하는 등 잠재적 역량 대비 지금의 입지는 평가절하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이 예비후보는 지금의 연산로타리를 미국의 타임스퀘어와 같이 새로운 문화의 발상지로 탈바꿈시켜 유흥지역 이미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출마로 부산 중영도가 PK의 대표적인 '화약고'로 부상했다. 향후 전망은 '시계제로'다.본격 물갈이 채비에 나선 여권으로선 '악재'지만 정치는 어디까지나 현실이다.여야 모두 무소속이 최대 변수라는 데 이견이 없다. 한 관계자는 "영도에는 제주도와 호남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아 여당이 안심할 수 없는 곳"이라며 "무소속 후보와 3파전이 될 경우 후보를 단일화한 쪽이 이길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잘라 말했다.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여야 표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당시 중영도에서 김비오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부산 해운대갑이 진짜 갑"이라는 소리가 나온다.부산에 부산진갑, 사하갑, 북강서갑, 남갑 등의 지역구가 있지만 해운대갑이야말로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확률이 높아 '진짜 갑'이라는 의미로 읽힌다.이 때문인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이 지역의 국민의힘 '맹주'가 여러 차례 바뀌었다.당초 이곳은 3선 현역의원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하 의원이 돌연 '험지' 출마를 선언하면서 서울로 옮기면서 무주공산이 됐다.이어 부각된 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
'전국구급 정치인'으로 통하는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김 총장은 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로 비워둔 부산 사상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서겠다고 선언했다.김 총장은 출마 선언에서 “35년 동안 사상에서 교편을 잡고 세 자녀를 모두 사상에서 키워낸 진짜 사상사람”이라며 말문을 뗐다."사상에서 대학 총장으로 일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사상의 눈부신 발전을 목격하며 자부심을 느꼈다"며 "그러나 청년이 취업을 위해 부산을 떠나야 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해 내 삶의 터
지난해 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가 불거지면서 자격미달 논란이 일었다. 강 후보자는 2004년 음주 운전으로 15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혈중 알콜농도는 '살인행위와도 같은 만취 음주운전'으로 비판받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이 논란은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슷한 시기에 역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을 한 것이 드러나면서 유야무야됐다.그리고 두 사람은 지금 장관으로서, 그리고 당 대표로서 큰소리치며 다니고 있다.이 사건은 잠복했지만 국민들의 국가지도층에 대한 불신은 한층 더 깊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중진 의원들과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 예정인 오찬 간담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간담회 취지는 총선 승리를 위한 당 중진들의 의견을 모은다는 것이지만 앞서 지난 2일 한 위원장이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우리 당의 자산과 보배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고 말한 만큼 물갈이에 대한 얘기가 오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가의 관측이다.일단 이날 모임에서 3선의원은 제외됐다. 4선 참석 대상은 권성동·권영세·김기현·김학용·박진·윤상현·이명수·홍문표 의원, 5선은 김영선·서병수·정
부산 서·동구는 부산시에서 출마후보가 특히 많은 곳이다. 부산에서도 보수세가 유난히 강한 곳으로 꼽히고 있으며, 출마자들 대다수도 국민의힘 쪽이다.지난 21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안병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에 13.8%포인트 차의 승리를 거뒀다.이번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 면면은 화려하다. 곽규택 변호사, 정오규 전 부산시당 생활정치혁신위원장,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로 잘 알려진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 이영풍 전 KBS 기자,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박홍배 민
부산시청을 비롯해 행정기관이 밀집한 연제구는 20대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하면서 표심 변동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됐다.특정 정당을 굳건하게 지지하기 보다 그때그때 후보와 상황을 보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중도층이 많아졌다는 뜻이다.국민의힘에서는 우선 현역인 이주환 의원과 김희정 전 의원의 경선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이들 두 사람이 동지로서, 그리고 경쟁자로서 얽힌 지는 이미 10년을 훌쩍 넘는다.두 사람 모두 요즘 주변 분위기가 좋지 않다.이 의원은 야당으로부터 자신의 일가가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순환도로 관련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전세 사기 등 대규모 재산범죄 가중 처벌을 위해 특정경제범죄법 개정도 함께 추진한다.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3일 전세 사기 대책 논의를 위한 당정 협의회를 마치고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4선 의원인 김기현(64) 후보가 당선됐다.김 후보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52.93%를 득표, 4명의 후보 중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다.
[뉴스로드] 보험업계가 여당에 자회사 규제 완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등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 나섰다.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보험사들은 22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보험회사의 자회사 규제 완화 등 금융규제 개선 방향과 관련한 보험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윤창현 디지털자산특위 위원장, 홍석준 규제개혁추진단장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보험업계에서는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과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비롯해 12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가 업계를
[뉴스로드]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은혜 의원은 지난 대선정국서 '대장동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초반 우세를 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은 결국 추격을 허용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뉴스로드newsroad22@naver.com
[뉴스로드]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4선 '권성동'의원이 선출됐다.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권성동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경남 3선의 조해진 의원을 누르고 윤석열 정부 첫해 집권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권성동 의원은 소속 의원 110명 중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81표를 얻어 21표를 얻은 조 의원을 큰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예비 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만큼 산적한 입법 과제를 현실화
[뉴스로드] 7일 국민의힘 최고위는 강용석 변호사의 복당을 불허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최고위원들의 의사를 묻기 위해 무기명 투표를 했고 부결됐다"고 밝혔다.이준석 대표는 찬성·반대 비율에 대해선 "저희도 집계한 실무진에게 보고받지 않았다.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한 강 변호사는 앞서 복당을 신청한 지 하루 만에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승인 통보를 받은 바 있다.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
[뉴스로드]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마다 치열한 공약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지역 발전 정책이 화두로 떠올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던진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에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면서 논쟁이 격화된 것.앞서 윤 후보는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다른 지역에 다 복합쇼핑몰이 있는데 왜 광주에만 없다”라며 “광주 시민들은 복합쇼핑몰을 간절히 바라는데, 민주당이 유치를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시민이 원하는 데 정치인이 무슨 자격으로 이런 쇼핑몰 하나 들어오는 것 막을 권리가 있나”라며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