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량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1일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 자료와 각 기업 사업보고서 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4분의 1 이하 수준밖에 달성하지 못했다.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18년 이후 가장 최근 자료인 202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할 수 있는 199개사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이들 기업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4억 56
장인화(69)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에 내정됐다.장인화 내정자는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반대하지 않는다면 오는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제10대 회장에 공식 취임하게 된다.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장 내정자를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인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위원장 박희재)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된 심층 대면 면접을 거쳐 이날 임시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를 선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면접이 7일 시작된다.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모처에서 차기 회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심층면접에서는 각 후보자에게 포스코그룹의 미래 비전과 이를 수행할 전략 등을 묻는다. 후추위는 심층면접이 끝나고 오는 8일 오후 추가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최종 후보자 1명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올린다.지난달 31일 후추위는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이 6명으로 압축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월 31일 8차 회의를 갖고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후추위가 실명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된 명단을 살펴보면 외부인사와 사내인사가 각각 3명씩이다. 후추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8일 오후 후추위와
포스코가 오는 22일부터 업계 최초로 ‘격주 주4일제’를 시행한다.18일 포스코에 따르면 격주 주 4일제는 상주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현재 포스코 직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 주 평균 40시간을 근무한다.격주 주4일제에 따르면 2주 동안 하루 1시간 이상 추가로 일해 80시간의 근무량을 채우면 2주차 금요일에는 쉴 수 있다.포항·광양제철소 내 교대 근로자들은 4조2교대 근무를 유지한다.포스코는 이처럼 근무제도를 개선해 일과 삶의 균형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의 요구를 충족시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
포스코가 지난 16일 3년 만기,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그린본드는 친환경적 활동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제한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포스코는 지난 3일 아시아 시장에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최초 제시 금리는 미국 국채 3년물 금리에 1.1%를 가산해 제시했다.수요예측 결과 200여개 기관이 참여해 40억 달러 가량의 주문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최종 5억 달러, 가산금리는 1.1%, 쿠폰금리는 4.875%로 결정했다고 포스코는 밝혔다.포스코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3억원 규모의 포스코홀딩스 주식 매입에 나섰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두 차례에 걸쳐 포스코홀딩스 주식 700주를 장내 매수했다.그는 주식 400주를 43만 8500원에, 300주를 43만 9천원에 매입해 총 3억 710만원어치를 샀다.이에 따라 최 회장이 보유한 포스코홀딩스 주식은 3338주에서 4038주로 늘어났다.지난 11일은 최 회장이 박태준 명예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한 날로 전해진다.포스코홀딩스 측은 "회사의 장기 비전을 보고 개인 투
포스코(POSCO, 회장 최정우)가 탈탄소를 향한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는 그리닛(Greenate)이 그린워싱(위장환경주위)으로 고발당했다. 국내 기후싱크탱크인 기후솔루션(대표 김주진 변호사)은 18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환경부에 포스코의 그리닛을 그린워싱 혐의(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위반)로 신고했다고 밝혔다.이는 공정위와 환경부가 각각 지난 9월 환경 관련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을 개정하고, 10월 친환경 경영활동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뒤 첫 위반 신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특수운송장비 차량에 불이 나 주변에 세워진 차들이 탔다.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도로에 있던 특수운송장비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했다.화재가 번져 주변의 SUV 차량 2대가 모두 탔고 승용차 2대가 일부 탔다.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포스코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파업을 피했다.31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회사측이 제시한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급, 지역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이다.또한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등도 포함됐다.포스코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찬성 의결하면 최종적으로 임·단협이 타결된다.
포스코의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포스코노조가 28일 오전 6시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조합원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1만 1145명 중 8367명이 찬성, 2389명이 반대, 389명이 기권했다.포스코노조는 30일까지인 중앙노동위원회 단체교섭 조정 절차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파업 수순에 들어갈 예정이다.포스코는 5월부터 10월까지 24회에 걸쳐 회사 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실패했다
국적해운사인 HMM(대표이사 김경배)의 매각과정에서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보유한 영구채(CB·BW)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 부산일보 기자)가 18일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개최한 긴급 공개토론회에 참가한 토론자들은 한 목소리로 "수출의 대동맥인 HMM이 잘 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HMM은 동원산업,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 등 3개 예비입찰 참여 기업들이 본격 실사에 들어간 상태다
포스코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이번에도 결렬됐다.6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3일부터 5일 밤까지 실무협의 및 본교섭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포스코 측은 이번 협상에서 최종안으로 기본임금 16만 2천원 인상, 일시금 600만원 지급 등을 제시했다.또 경영성과금 제도 개선, 직무급제 도입, 복리후생제도 개선 등과 관련해 노사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의하자고 제안했다.회사 측은 앞서 지난 9월 21일 교섭에서 기본임금 15만원, 주식 400만원 1대1 매칭, 격주 주 4일제,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정년퇴직자 7
13일 오후 1시 21분 기준 포스코DX 주가는 전일대비 3,500원(-6.11%) 하락한 53,8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4,607,181주이다.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스코DX에 이음5G 주파수를 할당하고, 기간통신사업 등록 절차도 완료됐다고 밝혔다. 철강 분야에서 이음5G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스코DX는 자율주행 기관차의 안전 운행을 위한 관제시스템을 10월까지 구축 및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음5G를 통해 기관차와 관련된 각종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서버로 전송하고, 초고화질(UHD)급 영상을
13일 오후 1시 14분 기준 POSCO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10,000원(-1.83%) 하락한 536,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763,912주이다.지난 11일 POSCO홀딩스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그룹의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벤처펀드 투자 연계로 상용화를 도울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이러한 소식 속에도 POSCO홀딩스 주가는 하락했다.한편 대표적인 이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POSCO홀딩
29일 오전 9시 8분 기준 POSCO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3,000원(-0.51%) 하락한 590,0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91,084주이다.지난 28일 포스코는 회사 창립 55년만에 노사 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 포스코와 한국노충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에 따른면 노사는 23일까지 20차에 걸쳐 임금단체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노조 측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1968년 창립 이후 포스코가 노사 임단협 교섭이 결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포스코 노조 측은 기본급 13.1% 인상 및 자사주 100주 지급 등
이산화탄소보다 온실가스 효과가 더 심각한 메탄(천연가스 주성분) 감축에 국제사회가 공감대를 넓혀 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규모 신규 가스전 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양국의 기후단체가 반발했다. 인도네시아 환경단체 ‘트렌드 아시아’와 국내 기후 싱크탱크인 기후솔루션(SFOC, 대표 김주진 변호사)은 21일 함께 보도자료를 내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신규 가스전 탐사 사업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와 함께 ‘붕
포스코가 '자율복장제'를 전면 시행하고 선택근로시간제와 거점 오피스 제도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임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자율복장제 전면 시행을 통해 자유롭게 복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자율복장 시행에 따른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편안한 복장으로 각자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의사소통도 가능하게 한다는 내부 평가가 있다"고 전했다.출퇴근 시간과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하는 선택근로시간제도 조직 내에서 확산되고 있
3일 포스코그룹은 철강은 물론 이차전지, 수소 등을 품은 '친환경 미래소재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철스크랩(고철) 수집 기지를 세우기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연간 50만t의 철스크랩을 전량 포스코에 공급하는 조달 체제를 갖출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월 경기도 화성 1호 기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4개의 철스크랩 수집 기지를 구축했고, 올해 하반기 4개를 추가로 세울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국 중소 스크랩 업체에 장비를 임대하면, 업체들은 고품질 철스크랩을 수집·가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포스코로 최종 판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