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사건 등이 불거졌던 은행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은행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17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대구은행과 경남은행, 국민은행의 작년 직원 평균 연봉은 모두 1억원을 초과했다.대구은행은 1억100만원, 경남은행은 1억1000만원, 국민은행은 1억1600만원이었다.앞서 금감원은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천여개의 계좌를 개설했다는 사실에 지난 9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경남은행에서도 한 직원이 2007년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
얼마전 직원의 46억원 횡령사건으로 물의을 일으켰던 건강보험공단이 이번에는 40대 직원의 사내 불법촬영으로 또다시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2일 강원 원주결찰서는 건강보험공단 소속 간부급 직원 4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직원A씨는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건보공단 내 여성전용 체력 단련장에서 운동 중인 여성 직원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직원은 탈의실 내 누군가 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이 들자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현재까지
[뉴스로드] 최근 은행권의 예대금리차와 이자 이익 규모가 이례적으로 늘며 금리차 개입과 산정방식 법제화, 당국 개입 등을 골자로 한 법안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에 시중은행장들을 증인채택하자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안그래도 '이자 장사' 이미지에 노심초사하면서 금리인하 러시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은행장 마저 국겅감사에 불려갈 생각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은행들의 금리 공시를 세분화하고 금리산정의 합리성과 적절성을 검토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다수로 나
[뉴스로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직원의 600억원대 횡령 사건과 관련해 은행의 내부 통제 부실 정황이 발견됨에 따라 검사 기간을 다음달까지 연장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달 27일 우리은행에서 직원의 횡령 사고를 보고를 받은 다음 날인 28일 곧바로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이후 금감원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종료일을 연장할 방침이다.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수시 검사 기간 연장과 관련해 금감원이 우리은행의 내부 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뉴스로드] 연합뉴스는 고객 예금과 보험 상품 가입비 등 40억원가량을 16년동안 횡령한 새마을금고 직원이 경찰에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에 30년 넘게 한 지점에서 근무한 A씨가 최근 잇달아 발행하는 횡령사건이 적발되자 압박감을 느껴 자수 했으며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고객들이 금융 상품에 가입하면서 맡긴 예금 등 40억원가량을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고객들이 새로운 금융 상품에 가입하면서 맡기는
[뉴스로드] 우리은행 직원의 횡령사건의 충격이 사라지기 전에 신한은행에서도 부산의 한 지점에서 직원이 회사돈 2억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신한은행은 전 지점의 내부 감사를 진행해 점검하고 향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금감원의 지도에 따라 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있는지 자체 점검을 마쳤음에도 이러한 사건을 사전에 예방 하지 못했다. 최근 빈번한 횡령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사건이 또 터지자 사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인수위 국정과제 계획서에서도 금융사 내부통제 시스
[뉴스로드] 17일 신동아 보도에 따르면 캠코 공공개발기획처에 근무하는 A씨 등 일부 직원이 골프 접대,향응과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이 내부감사 결과 드러나 면직처리 및 주의 경고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캠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건설,설계, 용역사업 계약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는 A씨가 캠코의 공공계약을 담당하는 용역사업에 관계된 회사들로 부터 골프접대 및 향응을 받은사실과 업무요강에 의하면 심의에 참여할 수 없는 A씨가 지난해 서울 동작구 한전 관악동작지사 위탁개발사업에 개입해 특정 업체를 선정하는데 개
[뉴스로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해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자체 감사를 통해 영업담당 직원 3명이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빼돌리는 식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을 징계조치했다. 이들은 회사 자산 30여억원을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착복하거나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가로챘다. 아모레퍼시픽은 횡령액이 공시 의무에 해당하는 규모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공시하지 않았으며
[뉴스로드]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산의 한 영점점에서 직원 A씨가 시재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자체 감사에 나섰다. 사고가 의심되는 금액은 약 2억원 규모로 전해졌다.우리은행 직원의 횡령사건이 발행한지 얼마되지 않아 또다시 은행권의 내부통제 시스템의 부실관리가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금융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에서 발생한 금전사고는 *사기 8건(6억8만원) * 배임 3건
[뉴스로드] KB증권의 발행어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오후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신청을 조건부 승인했다.증선위는 관계자는 "최대주주 대표자(윤종규 회장)에 대한 채용비리 수사가 심사중단 사유에 해당하는지 쟁점이 됐으나, 검찰의 불기소 처분(지난해 6월)과 이에 불복한 항고에 대한 서울고검의 기각(지난해 8월)을 감안해 심사중단 사유로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증선위는 "서울고검 기각 처분에 불복해 재항고가 제기된 사실을 고려해, 금융위 상정 전 KB 측의 비상대비
[뉴스로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이 부회장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이화경 부회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 양평에 개인별장을 짓는 과정에서 법인자금 약 203억원을 공사비로 쓴 혐의를 받는다. 이 부회장은 갤러리, 영빈관, 연수원 등 목적으로 해당 건물을 지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경찰은 이 건물이 법인 용도로 사용된 사실이 없고 야외욕조, 요가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