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일본에서 비방 글 작성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인터넷 모욕죄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른 데 대한 조치다.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법무성이 형법상 인터넷 모욕죄에 징역형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내달 중순 열리는 법제심의회에서 관련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일본에서 현재 모욕죄에 대한 처벌 수위는 명예훼손죄에 비해 가볍다. 명예훼손죄 처벌은 3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만 엔(한화 약 520만 원) 이하 벌금이다. 반면 모욕죄는 30일 미만 구류나 과료 1만 엔(10만5000
포털사이트들이 악성 댓글을 근절하기 위해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하기 시작한지 1년이 났다. 다음이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한 데 이어 네이버와 네이트가 각각 올해 4월, 7월 댓글 폐지에 동참했다. 지난 8월에는 포털 3사가 모두 스포츠뉴스 댓글까지 폐지하면서 악플러들이 활동할 공간이 크게 줄어들었다.일각에서는 공론장이 위축된다며 댓글 폐지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는 댓글의 순기능은 사라지고, 혐오의 배출구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더욱 많았다.문제는 댓글창이 닫혔다고 해서 악플이 줄어
[뉴스로드] 배우 겸 가수 설리(최진리, 25)가 사망한 지 42일 만에 안타까운 죽음이 또다시 발생했다.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일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인 지난 2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자택을 방문한 구씨의 지인이 이미 숨져있던 구씨를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불과 한 달여 만에 충격적인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지만, 포털사이트 댓글란의 상황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을 올리며 슬픔을
[뉴스로드] 후원금 사기 의혹이 제기된 배우 윤지오씨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가 적색 수배를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윤씨에게 지난 6일 적색수배를 내렸다.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살인 등 강력범이나 5억원 이상 경제 사범이 대상이다. 윤씨의 경우 강력범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중대한 경제사범으로 판단해 인터폴이 적색수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지오씨는 아직까지 적색 수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윤씨는 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인터폴 적색수배는 강력 범죄자로 5억
[뉴스로드]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민경욱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년의 어머니를 출세한 아들이 함께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민 의원은 글에서 아들이 누군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정황상 문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고 강한옥 여사는 2017년 5월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내외 집에 이사하는 건 어떠니냐’라는 질문을 받고 “이사를 가고 싶어도 여기 성당이랑 동네
[뉴스로드] 배우 윤지오씨가 경찰의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9일 후원금 사기 의혹 등의 혐의로 피소된 윤지오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그러자 윤씨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톡으로 출석요구서라고 적힌 파일이 포함된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윤씨는 이어 "경찰이 카톡을 이용해 연락이 온다는 것도 의아했고 경찰의 신변도 확실히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제가 역으로 그분들의 신변을 누차 확인해야했다. 신분증을 주지도 않았고 일반 개인으로서는 경찰측의 신변을 확인
[뉴스로드][뉴스로드] 가수 박지민이 자신을 겨냥해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지민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사진 한 장으로 온갖 DM(다이렉트 메시지)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XX XX라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박지민은 최근 자신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악플러들은 박지민의 특정 신체 부위를 빗댄 댓글을 달았다. 댓글 중에는 성희롱으로 느껴질만한 내용
[뉴스로드] 서울 강남경찰서가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씨에 대해 신변보호를 결정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김씨와 어머니, 여동생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이 접수돼 심사한 뒤 신변보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신변 보호 기간은 일단 1개월로 정하고 112 신고 시스템에 주소를 등록, 순찰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신변보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버닝썬 사태 후 경찰-업소 유착 관련 제보를 수집했다는 김씨는 올해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SNS 유명인’을 의미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
[뉴스로드] 연필이 사각거리고, 바람이 불고, 조용히 속삭이는 소리를 일컫는 ‘ASMR’이 유튜브 상에서 큰 인기다. ‘띠예’는 지난해 11월 ‘바다 포도 ASMR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현재는 100만 구독자를 앞두고 있는 꼬마 유튜버이다. ‘띠예’는 구독자들에게 ‘달콤이’라는 애칭을 붙여주기까지 했다. ASMR은 주로 청각을 중심으로 반응해 심리적 안정감과 쾌감을 주는 감각적 경험을 말한다. 유튜브 콘텐츠 중 여러 ASMR 영상이 있지만, 유독 ‘띠예’의 인기가 높다. 이유는 댓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 구독자는 “너무
[뉴스로드] '대림동 여경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행패를 부린 피의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소속 A 경위와 B 경장은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장모(41)씨와 허모(53)씨을 상대로112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손해배상 금액이 112만원으로 정한 이유는 범죄신고 전화번호인 112를 상징한다고 경찰측은 밝혔다.A 경위는 경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대림동 공무집행방해 사건'은 경찰관의 공
[뉴스로드] 가수 구하라가 SNS에 악플을 원망하는 글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구하라는 26일 새벽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매니저는 구하라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다. 집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있었고, 구하라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매니저는 즉시 구급대를 불러 구하라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하라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이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앞서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어 “힘들어도 안 힘든 척, 아파도 안 아
[뉴스로드] 대림동 여경’ 동영상의 당사자인 서울 구로경찰서 A경장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A경장은 악성댓글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현재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대림동 여경' 동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A경장을 비난하는 글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악성 댓글은 여경이 힘을 못 쓰고 취객에게 휘둘려 경찰관 자격이 없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는 당시 사건을 재구성해봤다.지난 13일 구로구 대림동의 한 술집에서 술 취한 남성 1명으로부터 뺨을 맞은 남성 경찰관이 그를 제압하려
[뉴스로드] 고 장자연 사건 문건의 목격자인 배우 윤지오씨가 만우절을 빙자한 음해성 글에 분노했다. 윤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급/ 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 ‘윤지오 아버지’ 등으로 된 유튜브 동영상 리스트를 캡처해 올리며 “저를 모욕하고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가족까지 파는 것이냐”고 분노했다. 윤씨는 이어 “아버지가 사주를 봤다는 통화 녹음이 유튜브에 올라왔다”며 “아버지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 (아버지가) 맞다 해도 사생활 침해고, 아니라면 명예훼손과 모욕죄다”라고 말했다.
[뉴스로드] 유튜버 양예원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7일 "악플러 100여명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고소 배경으로 "금전적 배상 때문이 아니라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소 대상은 SNS와 블로그 등에 양예원과 그의 가족에 관한 욕설과 비하 글을 올린 누리꾼들이다. 100여명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 양씨 측은 수만개에 달하는 악플 중 명예훼손과 모욕 정도가 가장 심한 누리꾼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고소장을 냈다는 입장이다. 해당 악플들은 지난달 9일 양씨 가해자 최
[뉴스로드] [뉴스로드] 유튜버 양예원 씨가 악플러 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양씨의 사진을 유포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최 모(46) 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이날 법정에 나온 양씨는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참을 수 없고 너무나도 괴롭게 했던 그 사람들을 용서할 생각이 하나도 없다”며 “단 하나도 안 빼놓고 악플러들을 법적 조치할 것이고, 다시는 안 물러서겠다. 인생을 다 바쳐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악플러 고소에 대해서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앞으로
[뉴스로드] 최태원 SK회장과 동거녀를 상대로 악플을 단 혐의로 기소된 김모(62)씨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9일 김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최태원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지인 사이로, 재벌가 부인들의 친목단체 회장을 맡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최 회장의 동거녀 김모씨 관련 기사에 허위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