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국무총리실에서 동남권 신공항으로 김해신공항이 적절한지 여부를 놓고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구·경북(TK)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대구·경북발전협의회 소속 의원 21명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은 조사단이 1년 넘게 조사 용역 끝에 김해공항 확장을 결론 내렸다"며 "5개 광역단체장과 합의로 이뤄진 국가적 결정을 여당 소속 3개 단체장과 국토부 장관이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며 비판했다.협의회 소곡 주호영 의원은 "앞으로도 재검증 요구하면 그때마다 총리실이 다
[뉴스로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논란이 된 '달창' 발언에 대해 "달빛 창문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나 원내대표는 20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달창' 발언을 한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일부 기사에 '문빠' '달창' (단어가) 있었다. 기사에 '문빠'라고 (축약)하니 (달창은) '달빛 창문'이구나 해서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말을 축약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사용했겠느냐"고 반문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정확한 뜻을 모르고
[뉴스로드]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홍문종 의원이 황교안대표를 비판하고 신당 창당을 통한 보수 우파 결집에 나섰다. 홍 의원은 20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공화당이라는 이름으로 창당하려 했지만 선관위로부터 등록이 안되는 당명이라고 전달받았다”면서 “(가칭)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정하고 우익 보수의 결집을 이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황교안 대표가 의정부에서 아무 데나 출마해도 좋고 원하는 당직을 주는 등 요구를 다 들어줄 테니 탈당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보수 우익 재편과 재건을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
[뉴스로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가 태국 현지에서 특혜 취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곽 의원은 "지난 3∼6일 직접 태국 방콕 소재 '타이 이스타제트'라는 회사를 찾아가 서씨가 이 회사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사무실에 찾아가 대표이사 박 모 씨를 만났다"며 "서씨가 2018년 7월에 입사해 3주간 근무했다고 한다. 공개채용이 아니라 회사 대표 메일로 연락이 왔고, 현지에 살고
[뉴스로드] 홍문종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홍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에서 보수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탈당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정통 지지층을 결집하고 보수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거대한 정치음모와 촛불 쿠데타 등으로 만들어진 거짓의 산으로, 날조된 정황이 갈수록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며 "'탄핵 백서'를 제작해 기록의 왜곡을 막자고 반복해서 말했고, 황교안 대표에게도 이를 당부했으나 별다른
[뉴스로드] 자유한국당이 '여야 4당'의 6월 국회 소집은 제1야당을 무시한 '야합'이라고 주장하며 재차 여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7일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백번 양보해 경제청문회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추경 심사를 하자고 제안했는데 그것조차도 받지 않겠다고 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투쟁은 쉽게 양보할 수 없다"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의총에서 "청와대와 여당이 단독 국회를 불사하며 백기 투항을 강요하고 있다. 이는 국회에 들어오지 말라는 이야기다. 4선을
[뉴스로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친박 신당이 출범하면 내년 총선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17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홍문종 의원의 대한애국당행 가능성에 대해 "진행되리라고 보며 친박신당은 반드시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40∼50석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않고 최소한 20석, 원내교섭단체는 구성시킬 수 있는 힘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홍문종 의원 뿐만 아니라 신당으로 갈 의원 꽤 있는 것으로 안다"며 "TK(대구·경북) 전
[뉴스로드][뉴스로드]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 사위 업체 관련 특혜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과 이종배 의원을 고소할 방침이라고 12일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한국당 `문다혜 태스크포스` 소속 곽상도 의원 등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 사위 서 모씨가 재직했던 '토리게임즈'와 관련된 벤처캐피털 '케이런벤처스'가 한국벤처투자로부터 280억원의 의문스러운 투자를 받았는데 그 배후에 당시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였던 주 보좌관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윤도한
[뉴스로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상고심에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3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500만원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경북 성주군의원 김 모씨에게 2억4천800만원을 무이자로 빌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 의원은 또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며 고소한 김씨를 사기죄로 고소해 무고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
[뉴스로드] 지난달 2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열흘 만에 16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과 한국당 측에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는 팩트체크를 통해 조작 의혹이 사실인지 살펴봤다. ♢ 한국당 청원, 베트남 조작 논란은 ‘거짓’한국당 청원 조작 논란은 지난달 30일 오전 한 네티즌이 청와대 홈페이지의 접속 트래픽 점유율이 이상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 네티즌이 제시한 웹 분석 서비스 ‘시밀러웹’의 국가별 트래픽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청원게시판의 트래픽 중 한국 비
[뉴스로드]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인적쇄신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적쇄신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저는 112명을 모시고 싸워야 하는 입장"이라며 "군사 수가 줄어들고 단일대오가 흐트러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대여 투쟁 단일대오를 갖춰야 하는데 지금 인적쇄신을 지나치게 많이 하게 될 경우 투쟁력이 약화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이런 의견을 비공식적으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한국당 조직강화특위
[뉴스로드]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를 두고 자유한국당이 반대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미 지지 의사를 밝힌 나머지 여야 4당과의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특별재판부에 대한 지지여론이 확산되는 분위기에서 한국당이 감내해야 할 정치적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특별재판부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제발 좀 나서지 말라”고 말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냇다. 김 원내대표는 “(특별재판부는) 위헌적 요소가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고용
[뉴스로드]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산휴가에 들어간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 출산휴가를 사용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어서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신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90일 출산휴가와 산후 최소 45일 휴가를 보장하고 있으나 많은 사업장에서 보장하지 않거나 휴가를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국회부터 그런 원칙을 지켜야 한다. 휴가 45일을 반드시 지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신 의원의 발언을 응원하는 네티즌
[뉴스로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출산 관련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물론 여성단체, 네티즌들 사이에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출산주도성장을 제안한다”며 출산장려금 2000만 원을 지급하고, 아이가 성년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저출산 원인에 대한 분석과 성찰 없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자율적이어야 할 여성의 출산을 국가 성장의 도구쯤으로 여기고 있는 한국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