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 통해서 10일까지 시민 투표 진행...100명에겐 기념품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건축설계' 공모한 작품을 시민 선호도 조사로 선정한다.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사업은 SH공사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565-2 일원에 고품질 백년주택 900세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H공사는 "오는 11일 창의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선정할 예정"이라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대중의 선호도와 실현 가능성, 적정 공사비 등을 고려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관심 있는 시민, SH공사 임직원, 수도권 소재 건축학과 학생 등 세 그룹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SH공사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개최 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평가 참고자료로 제공해, 시민이 선호하는 우수 디자인 작품을 선정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선호도 조사는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시민들은 조감도, 평면도, 설계개요 등을 확인한 뒤 가장 선호하는 작품에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서초 성뒤마을 설계공모 선호도 조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SH공사는 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건축 설계공모 과정에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보다 투명한 방식으로 고품질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발전시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백년주택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