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캐슬 이스트폴 216세대 등 총 376세대 신규 공급... 광진구, 송파구 등 서울시 9개 자치구 9개 단지 대상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29일부터 제45차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입주자를 모집을 통해 SH공사가 보유한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등 서울 시내 9개 자치구에 위치한 신규 단지 376세대를 공급한다.
28일 SH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의 대표적인 주거 지원 사업인 장기전세주택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07년 도입한 이후, 시민들에게 이사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들은 모두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으로 마련된 것이다.
입주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신청 주택 면적에 따라 소득, 부동산, 자동차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세대원 수에 따른 면적 제한이 없어, 신청자들이 원하는 면적의 주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단독세대주는 50㎡ 미만 주택만 신청 가능하다.
우선공급 대상자로는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등이 선정된다. 우선공급 신청자 중 탈락자는 자동으로 동일 단지·면적의 일반공급 신청자로 전환된다.
신청은 다음달 9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 또는 SH공사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수가 공급 호수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는 10월 18일 발표되며, 입주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SH공사는 이번 장기전세주택이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전세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며, 특별 분양 및 매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민들은 이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9일 15시에 SH공사 누리집에서 게시될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