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며 첫 4만선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68%) 오른 39,781.37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장중 3만9889.05까지 올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91포인트(0.32%) 오른 5241.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3포인트(0.20%) 상승한 1만6401.8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이들 3대 지수는 전날에 이날도 이틀째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8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레딧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31∼34달러로 제시했다.레딧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억4천800만달러(9천800억원)를 조달할 전망이다.신주 발행 물량 중 약 8%는 올해 1월 1일 이전에 계정을 연 레딧 사용자와 회사 이사진, 임직원 가족 등에 배정된다.공모가격 상단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54억달러(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현지시간 7일 유럽연합(EU) 27개국 전역에서 빅테크를 규제하는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 DMA)'이 전면 시행된다. 디지털 시장법(DMA)은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아 다른 서비스도 이들 빅테크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하고, 동시에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만일 이를 위반하면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가 과징금으로 부과된다. 반복 위반시 20%로 늘어나게 된다. 빅테크가 DMA를 준수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이 법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최근 온라인·모바일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여행 행태가 ‘개별여행객’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정보 검색은 물론 구매·결제, 후기 작성 등 개인 중심의 편의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해 10월31일부터 12월6일까지 국내외 주요 여행 앱 117개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주요 여행 앱 동향 및 이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방한 전과 후에는 한국 앱(전 69.4%, 후 9.5%) 대비 글로벌 앱(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잇단 악재에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틀간에만 시가총액이 100조원 넘게 증발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3.93% 내린 180.7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5% 넘게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조금 줄였다.테슬라 주가는 전날 7.16% 떨어진 데 이어 이날에도 4% 가까이 내리면서 올해 들어 낙폭이 27%에 달하는 상태다. 이틀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시총이 760억달러(101조 4600억원)가량 사라져 5760억 달러(약 769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
제랄도 알키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부 장관이 3일,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가 향후 몇 년간 브라질에 110억 헤알(약 3조 원) 규모의 투자 발표(현지시간으로 5일)를 할 것이라 밝혔다. 도요타는 앞서 이날 브라질 현지 언론이 이와 관련한 투자계획을 보도한 후 성명을 통해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no comment)"고 답했다.하지만 알키민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공개하면서 상파울루주 소로카바시에 있는 도요타 공장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투자로 200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6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11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하루 5만 8000달러대에서 6만 4000달러대까지 약 6000달러가 급등한 이후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불과 1시간 반만에 다시 5만 9000달러대로 하락하는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3시 31분(미 동부시간 기준)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6% 오른 6만158달러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회사 테슬라에서 받은 560억 달러(약 74조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토해낼 위기에 처하자 해당 판결에 대한 항소 절차에 착수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은 머스크가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항소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앞선 판결 집행을 일시 중지해 달라는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소송 원고인 테슬라 주주가 소송 담보에 해당하는 항소 채권 금액에 합의하고 해당 판결을 내린 캐슬린 맥코믹 판사가 이를 승인하면 60일 이내에 델라웨어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다.맥코믹 판사는 앞서 지난 1월
최근 미국에서 AI가 생성한 딥페이크 이미지에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자사의 AI 생성도구인 '달리3'가 만든 이미지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부착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오픈AI는 "달리3가 만든 이미지에 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C2PA)의 워터마크를 부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정보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2PA는 미디어 출처와 관련 정보 확인을 위한 개방형 기술 표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어도비, 인텔 등이 주
국내 광고주들이 광고 집행 시 가장 선호하는 방송 매체로 SBS를 꼽았다.7일 한국광고주협회가 발표한 '2023 광고 매체 평가 연구결과'에 따르면 SBS는 98.7점으로 광고주가 선호하는 방송 매체 1위를 기록했다.전체 매체로는 유튜브가 99.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가 SBS, 3위가 98.0점으로 카카오, 4위가 97.5점으로 네이버였다.MBC 97.1점, KBS 96.5점, tvN 95.7점, JTBC 95.6점, 구글 92.5점, 인스타그램 89.4점 등이 뒤를 이었다.신문 매체 중에서는 조선일보가 85.9점으로 12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중기벤처특보를 했던 전력을 문제 삼아 외압에 의해 상임감사에서 물러났던 유창오 전 공영쇼핑 상임감사가 세번째 서적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도전받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정치 내전’이라고 명명하고, 갈등 해결을 위해 양당 체제가 더 유리하다고 역설한다.양당 체제에서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중도층 포섭 노력을 하지만, 다당제에서는 극단으로 치달을수록 지지자들의 결집이 수월하다는 주장이다.경제 양극화로 인한 갈등과 SNS의 영향력이 확대된 오늘
대환대출 인프라가 출시된지 6개월 만에 이용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 이후 이달 10일까지 이용금액이 2조 52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금융위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8만 7843명이 낮은 금리 대출상품으로 갈아탔고, 이에 따라 절감된 이자는 연간 약 3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대출비교 플랫폼과 제휴를 맺은 금융사는 지난 6월 26개사에서 이달 47개로 늘었고 일평균 이용금액은 185억 2천만원으로 나타났다.대출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팔레스타인과 분쟁 중인 이스라엘이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해당 무기의 위험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스라엘과 무력 충돌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거지역에 국제적으로 금기시되는 백린탄을 쐈다고 주장했다.지난 10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 점령군이 가자지구 북부 카라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향해 국제적으로 금지된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이스라엘군은 아직까지 백린탄 사용과 관련된 언급을 자제하고 있어 의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1일 'AI 시대 속 네이버의 경쟁력'이라는 제목의 최고경영자(CEO) 주주 서한을 통해 네이버가 생성형 AI라는 전환기를 극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최수연 대표는 주주 서한에서 "지난 세 번의 전환기를 극복하면서 네이버는 온라인 광고-콘텐츠 소비-커머스(상거래)까지 통합된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언급했다.그는 인터넷 산업의 전환기를 검색, 모바일 전환, 전자상거래 대 소셜미디어로 분류하고, 네 번째 패러다임 전환기인 '생성형 AI' 또한 극복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최 대표는 "네이버는 500
마드리드 관광청이 한국 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마드리드 관광청은 한국 내 B2B, B2C 브랜딩 캠페인을 총괄하는 한국사무소로 큐리오랩(대표 정창호)을 선정하고 활동을 시작했다.마드리드 관광청은 마드리드 주정부, 마드리드 시의회 그리고 IFEMA Madrid, 세 기관의 민관프로젝트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4년까지 1500만 유로의 예산으로 럭셔리, 미식, 골프, 허니문 등의 다양한 방식의 여행지로서의 마드리드를 홍보하고 장거리 여행객을 유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 ‘On
지난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5천억 달러(655조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는 '2023년 앱 매출 현황 보고서'를 7일 발표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data.ai는 이번에 처음으로 모바일 앱 시장 전체를 분석한 보고서를 냈다.모바일 광고 분야가 전년 대비 14% 성장한 3360억 달러의 소비자 지출이 발생하며 전체 모바일 앱 시장의 66.8%를 차지해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모바일 광고 지출의 절반가량은 소셜 미디어 앱과 동영상 스트리밍 앱들에서 이뤄졌다.특히
기아가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에 새 전기차 공장을 짓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좋은 소식! 기아가 공장을 확장하고 두 가지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한다"고 썼다.가르시아 주지사는 외교부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 차 방한했다.구체적인 생산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르시아 주지사는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전시관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투자액도 확인되지 않았는데, 가르시아 주지사는 "10억 달러(1조 3천억원) 규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제14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140개 사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육성하는 관광벤처사업은 2011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지난 2월 1일(수)부터 3월 3일(금)까지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서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하),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등 총 3개 부문에 932곳이 참가해, 약 6.7:1의 열띤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서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디지털전환 환경하에서 범 관광산업계의 혁신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이하 투어라즈)’를 19일 공식 오픈했다.투어라즈는 지자체, RTO, 여행업계 등 관광 유관기관과 기업들에게 디지털 협업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정책사업을 한곳에 모아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비즈니스의 혁신을 도모하는 B2B 기반의 국내 최초 관광산업 통합플랫폼이다. 투어라즈의 가장 주요한 기능은 ‘워크스페이스(Work Space)’ 이다. 민
20일 글로벌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골프버디 신제품 ‘GB LASER lite2’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GB LASER lite2’는 골프존데카의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골프버디 GB(Golf Basic)’ lite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다. 2020년도에 첫 출시 한 GB LASER lite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장점으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9,000여 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3년 만에 선보이는 GB LA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