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류스타 비(정지훈)와 배우 조정석이 여성 골프선수 박결과 난데없는 '불륜설'이 유포된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비(정지훈)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루머와 지라시(정보지)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하지만 어제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 아티스트(비)는 물론 그 가족(김태희)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난이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
[뉴스로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금융·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국민 대다수는 마이데이터가 편익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마이데이터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거쳐, 지난 1월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이데이터는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들을 일컫는다.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혹은 ‘데이터 이동권’으로 불리는 권리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도입 논의가 활발해졌다. 서비스 근거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
[뉴스로드] 정부가 올해 새로운 분야 데이터댐을 열고 데이터산업 활성화에 나설 전망이다. 기존 분야 데이터들은 낮은 품질로 지적받고 있어, 이를 보완할 대책도 필요한 상황이다.데이터댐이란 하천을 가두는 댐처럼 데이터를 축적하는 플랫폼들을 일컫는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실태조사·통계 등을 제공하는 ‘공공데이터포털’ ▲사물인식·안면인식·챗봇·번역 등 AI산업 기반인 AI학습용데이터를 모은 ‘AI허브’ ▲빅데이터 거래 플랫폼 등이 해당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범정부 디지털뉴딜 실행계획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데이터댐 등
[뉴스로드] 경찰에 온라인 수색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정책제언 보고서가 논란이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기본권 침해 여지가 있는 탓이다. 해당 보고서는 국민 인권보호 당국인 국가인권위원회 연구용역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는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가 작성한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예방과 인권적 구제 방안 실태조사’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국내외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착취 사건 사례와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제언이 담겼다.보고서에서 논란이 된 내용은 ‘온라인 수
[뉴스로드] 토스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관련 개인정보처리 동의를 강제해 논란이다. 당국은 시행 초기인 상황과 고의성 등을 고려해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마이데이터란 내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에 관련 근거가 마련돼 금융 및 신용정보업계는 이달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마이데이터의 핵심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이다. 이는 기업이 수집한 개인정보를 정보주체가 자신 또는 다른 기업에 전송해줄 것을 요구하는 권리다.예를 들어 정보주체는 A은행이 보유한
[뉴스로드] 커뮤니티 동영상 필터링 정책이 논란이다. 네티즌들은 헌법상 통신의 비밀을 침해한다며 반발하지만, 정부는 검열과는 무관한 기술로 범죄 영상을 걸러내는 것이라 해명한다.14일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등 주요 온라인커뮤니티를 살펴보니, 네티즌들 사이에서 커뮤니티 동영상 필터링 정책이 화두에 오르고 있었다.해당 정책은 지난 10일 n번방 방지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시행과 함께 시작됐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온라인커뮤니티에 적용된다.현재 커뮤니티에서는 불법촬영물 등 범죄 영상 공유가 원천 차
[뉴스로드] “소중한 내 사진을 왜 프사(프로필 사진)로 쓰는 건지? 음침하고 기분 나쁘다”2020 도쿄올림필 양궁 3관완 안산 선수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신을 사칭한 계정을 향해 불쾌감을 토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산 선수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사칭한 트위터 계정을 지목하며 “아이디와 프사를 다 내려달라”고 경고했다. 해당 계정은 안산 선수의 인스타그램 부계정 아이디(ID), 프로필 사진, 이름 등을 모두 똑같이 따라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선수는 “많은 걸 바라는게 아니라 선 좀 지켜달라는 것”이라
정부 주도로 개인정보보호법 전면개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과 더불어 금융권과 IT업계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관계부처와 업계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개인정보법 전면개정안을 이번 주 국회에 제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인정보법 전면개정은 2011년 제정 이래 처음이다.이번 개정안에서 눈여겨 볼 만한 사항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도입 ▲드론·자율주행차 등 이동형 영상기기로 촬영하는 개인영상
[뉴스로드] 일본에서 비방 글 작성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인터넷 모욕죄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른 데 대한 조치다.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법무성이 형법상 인터넷 모욕죄에 징역형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내달 중순 열리는 법제심의회에서 관련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일본에서 현재 모욕죄에 대한 처벌 수위는 명예훼손죄에 비해 가볍다. 명예훼손죄 처벌은 3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만 엔(한화 약 520만 원) 이하 벌금이다. 반면 모욕죄는 30일 미만 구류나 과료 1만 엔(10만5000
추억의 국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부활을 잠시 미뤘다. 싸이월드에 저장된 추억을 다시 찾을 기대감에 들뜬 ‘라떼’들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당초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5일부터 서비스를 일부 재개하고 사진, 동영상, 댓글, 배경음악(BGM), 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4~5일, 해외 해킹 공격이 100여건 이상 포착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재개 시점을 다음달 2일로 연기할 것을 결정했다.싸이월드 재개 연기에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표
[뉴스로드] AI기업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를 31일 공개했다. 점검표에는 IT기업이 AI 개발 시 지켜야 할 개인정보보호 책무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AI 자율점검표, 어떤 내용 담겼나?개인정보위는 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에서 비롯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자율점검표를 마련했다. 올해 초 불거진 AI챗봇 ‘이루다’ 사태와 유사한 사례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자율점검표 도입 대상은 AI 개발자·운영
헌법재판소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개인의 인격권과 표현의 자유 중 전자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앞서 헌재는 25일 A씨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규정한 형법 제307조가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 청구를 5대4 의견으로 기각했다. 위헌 결정은 헌법재판관 6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헌재는 “오늘날 사실 적시 매체가 매우 다양해짐에 따라 명예훼손적 표현의 전파속도와 파급효과는 광범위해지고 있으며, 일단 훼손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는 외적 명예의 특성상, 명예훼손적 표현행위를 제한해야 할 필요성은 더 커지게
[뉴스로드] 국무조정실은 지난 9일 규제샌드박스 성과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에는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임시허가 주요 사례가 담겨 있다.ICT 규제샌드박스 부문에서는 지난 2년간 규제샌드박스 심의에서 의결된 과제들 가운데 ‘자율주행 순찰로봇’ ‘모바일 운전면허’ ‘공유주방’ ‘모바일 전자고지’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등이 선정됐다.◇공공장소 순찰로봇 ‘골리’골리는 만도에서 개발한 자율주행 순찰로봇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골리는 규제샌드박스 심의 이전까
[뉴스로드] 자연어 크라우드 워커가 해마다 늘면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최근 불거진 AI 챗봇 ‘이루다’ 논란도 채팅 내용을 기업에 제공하는 크라우드 워커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크라우드 소싱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개인정보 비식별화 방법에 대해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크라우드 소싱은 대중이 참여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이들을 크라우드 워커라고 부른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디지털뉴딜 일환으로 추진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도 크라우드 소싱의 일례다.자연어는 일상 회화·메신저 채팅 등에서 인간이
[뉴스로드] 올해는 ‘공익데이터’ 재도약 원년이 될 전망이다. 민간기업의 공익데이터 기여를 가로막던 장애물이 사라졌고, 정부가 활성화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공익데이터, 왜 중요할까공익데이터란 공익성을 지닌 데이터를 일컫는다. 공공·민간데이터뿐 아니라 일반인이 생산한 데이터도 공익성이 있다면 공익데이터로 분류한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프랑스에서는 2016년부터 관련법에 정의되는 등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대표적인 공익데이터로는 블로거들의 ‘맛집’ ‘화장품’ ‘패션’ ‘영화’ 등 리뷰가 있다. ‘쿠팡’ ‘위메프’ 등
[뉴스로드] 정부가 민관 협력을 통한 가명정보 결합 사례 발굴에 나선다. 지난 8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실질적 가명정보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행보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공공기관·민간기업이 보유한 가명정보를 결합, 활용하는 과제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가명정보란 제공자를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개인정보를 뜻한다.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직업 등 개인정보가 있다면, 정보의 주인이 누구고 몇 살이며 어디에 사는지 특정하기 어렵도록 비식별화해 사업에 활용한다.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뉴스로드] ICT 규제샌드박스 특례로 지난 3분기 10건의 신기술·서비스가 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ICT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규제로 인해 사업 시행이 불가능한 경우,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출시를 임시로 허용하는 제도다. 는 이번에 특례를 받은 신기술 10건의 특징을 살펴봤다.기업들이 3분기에 선보인 신기술·서비스로는 주로 모바일·모빌리티 관련 기술이 많았고, 원거리 다중 무선충전 스탠드와 같은 생활에 유용한 기술도 있었다. ◇스테이지파이브·KT·카카오페이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뉴스로드] 금융분야 빅데이터의 원활한 유통을 위한 데이터 거래소가 오는 3월부터 시범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보안원에서 ‘금융분야 데이터 유통 생태계 구축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데이터 거래소 구축 및 운영 계획을 밝혔다.데이터 거래소는 공급자가 데이터를 상품으로 등록하면 수요자가 이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상품 관리·검색·거래··분석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중개 및 거래 플랫폼을 뜻한다. 미국·중국 등 주요국들은 이미 데이터 거래소를 활성화해 혁신산업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뉴스로드] 데이터 3법이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하위법령 정비에 나서는 등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는 데이터 3법의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쓰임새에 대해 알아봤다.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데이터 3법을 의결했다. 지난 2018년 11월 발의된지 1년2개월만에 국회를 통과한 것.데이터 3법의 핵심은 개인정보에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된 ‘가명정보’라는 개념을 도입해
[뉴스로드]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하면서, 타다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지난달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타다금지법’은 이날 법사위 상정이 예상됐다. 하지만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전체회의에 상정할 안건을 두고 힘겨루기를 벌이는 과정에서 논의가 중단됐고, ‘타다금지법’의 상정도 불발됐다. 이날 법사위에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연금 관련 3법(국민연금법·기초연금법·장애인연금법 개정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