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3세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롯데지주에서 신사업 발굴사업을 맡게 됐다.롯데그룹은 6일 오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신유열 상무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인사에서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신 상무는 롯데지주에서 신설되는 신사업 발굴 사업단을 이끌게 됐다.롯데그룹의 신사업 부문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롯데정보통신 등이 있다.신 상무는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해 작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상무보로 합류한 뒤 8월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
알리익스프레스가 지적재산권 보호와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한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리바바그룹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5개 이니셔티브로 구성된 지적재산권 강화 프로그램 '프로젝트 클린'을 시행해 한국의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와 중소기업 보호에 나선다"면서 "한국어 전용 지적재산권 보호 포털을 개설해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구매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되면 증빙서류 없
삼양사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에서 민감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강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23일 민주노총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세종충남지부·삼양사사무관리직지회는 삼양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철회하고, 관련자는 임직원들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삼양사 노조에 따르면 회사는 직원들이 윤리, 정보보안,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온라인 교육 후 최종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민감한 개인정보’ 수집·활용에 관한 동의를 강제적으로 받았다.이 과정에서 동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다만 양측은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거쳐 주주사 간 MOU를 체결했으나 현재 상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현재 CJ ENM은 티빙 지분 48.85%, SK스퀘어는 웨이브 지분 40.5%를 보유하고 있다.합병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CJ ENM이 최대 주주, SK스퀘어가 2대 주주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양측은 실사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내년 초 본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 회장이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재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두 사람은 노동자 사망사고를 막지 못한 데 고개를 숙였다.이해욱 회장은 지난 8월 부산 연제구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DL이앤씨의 하청업제 소속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의 중대재해 발생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허영인 회장은 지난해 10월 SPC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지고, 올해 8월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등의 사고와
올해 3분기 국내 택시 앱 6개 중 카카오T가 압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빅데이터 여론 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3분기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6개 택시 애플리케이션의 3분기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카카오T, 타다, 아이엠, 우티(UT), 리본택시, 우리콜택시 등으로 임의 선정됐다.카카오T는 올 3분기 2만 8971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국내 6개 택시 앱 가운데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30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서우원)에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MAVE:(메이브)가 이날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앨범 'What's My Name'(왓츠 마이 네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What's My Name'은 MAVE:가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메이브 멤버들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곡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특히, 타이틀곡 'What's My Name'은 IDYPIA(이디피아)에서 현실 세계로 온 네 멤버가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요거트 제품 2건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돼 식약처가 회수·폐기 조치했다.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자체브랜드(PB) 제품 생산업체 84곳을 점검하고 194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했다.그 결과 유가공업체 쿠오레디파파가 제조한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가 해당 제조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뒤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다른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192건은
넥슨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 영상에 등장한 '집게 손' 모양이 남성 혐오 표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넥슨이 사과에 나섰다.이와 관련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한 신탁회사 직원이 여대 출신 지원자의 이력서가 올라오면 자소서를 읽지 않고 불합격 처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됐다.넥슨코리아는 지난 26일 새벽 메이플스토리 홍보 영상에서 여성 캐릭터가 '집게 손' 모양을 한 것이 한국 남성을 비하하려는 목적이라는 민원을 접수 받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넥슨 측은 이와 관련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 가치를
오뚜기가 분말 카레와 케첩 등 제품 24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가 계획을 철회했다.오뚜기는 27일 "지난해부터 누적돼 온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레와 케첩 등 제품 24종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며 "이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 속에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민생 안정에 동참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오뚜기는 분말 카레와 분말 짜장의 가격을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0% 올릴 방침이었다.크림스프, 쇠고기스프 등 스프류 가격도
현대백화점, 한무쇼핑 롯데쇼핑,신세계사이먼등 대형 아울렛 4개사가 서면 약정 없이 매장 점주에게 판촉비용을 전가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 4800만원을 부과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아울렛 4개사는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5월 말에서 6월 초 3일간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임차인과 사전 서면 약정 없이 행사에 소요된 비용 5억 8799만원을 임차인에게 부담시켰다.롯데쇼핑은 지난 2019년 행사 당시 사전 서면 약정 없이 216개 임차인 등에게 약 1억 1800만원 수준의 가격 할
지난 25일 넷마블문화재단은 지타워에서 제 19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번 게임콘서트는 15년간 진행해 온 재단 사업인 ‘게임문화체험관’의 발자취를 따라 전국 35개의 게임문화체험관 사업 성과와 효과성, 게임문화체험관이 장애 청소년들의 게임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23일 삼양식품을 찾아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를 요청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는 앞서 지난 15일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농심을 방문한 후 8일 만의 라면 제조업체 방문이다.박수진 실장은 "정부는 라면 원료의 수급 여건을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식품업계와 지속 소통해 가공식품에 대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밀 가격 안정을 위해 제분 업계에 제분용 밀 구매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라면 원료 중 하나인 식품용 감자·변성전분에 대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22일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3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메세나대회'는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하고 시상한다.1999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대회의 수상사는 문화예술진흥 및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헌도와 지속성, 독창성 등을 조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넷마블문화재단은 기업과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을 토대로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승객이 마약 투약 후 여객기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 위반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2시께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전날 낮 12시께 기내에서 불안 증세를 보이며 여러 차례 비상문을 열려고 했다가 승무원들에게 제지당했다.경찰은 전날 오후 6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는 과
22일 경기도 평택의 SPL 제빵공장 출하장에서 20대 직원 A씨의 머리 위로 철제 컨베이어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평택경찰서와 SPC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30분께 공장 컨베이어 정기 점검 과정에서 컨베이어가 30㎝가량 아래로 내려앉으며 A씨를 가격했다.A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해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SPC 관계자는 "해당 외주 업체 작업자의 빠른 회복을 빌며 회사 차원에서
SK이노베이션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퇴거를 요구하며 낸 소송의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은 22일 오후 SK이노베이션이 노 관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의 2차 조정기일을 열었지만 SK이노베이션 측 대리인이 출석하지 않아 조정이 결렬됐다.이에 따라 소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 장성학 부장판사가 심리하는 정식 재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 측은 "받아들일 수 없는 조정안이 제출돼 조정이 불성립됐다"고 밝혔다.아트센터 나비 측은 지난 16일 조정안을 제출했으나 S
전국가맹점협의회와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가 22일 카카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다고 밝혔다.단체들은 22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지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가 모바일 상품권에 과도한 수수료를 떼어 가면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카카오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높은 수수료를 받는다고 봤다.단체들에 따르면 중소상인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율은 최대 2.07%인데, 카카오는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 5~10%의 수수료율을 부과하고 있다.카카오는 국내 모바일 상품권 시장 74%를 차지하고 있고
개인 회사 부당 지원과 회삿돈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2심에서도 징역 10년이 구형됐다.검찰은 21일 서울고법 형사2부(이원범 한기수 남우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삼구 전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다.그룹 전직 임원 3명에게는 징역 3~5년형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금호건설 주식회사 법인에는 벌금 2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총수 일가의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범행했
17일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새올'도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를 겪으면서,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다.정부24는 이날 오후 2시께 홈페이지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그러면서 서비스 중단은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알렸다.이어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새울'은 이날 오전 10시 전후로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가 발생해 대부분 지자체에서 민원서류 발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