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월 소득 1천만원 이상 버는 고소득 직장인의 수가 34만295명(올해 8월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고소득 직장인은 해마다 증가해 4년 전인 2014년보다 5.7배 증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17일 “국민연금공단의 '사업장가입자 상한선 납부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천만원 이상 최고소득 직장인은 2014년 6만10명에서 2017년 30만7천3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월 1억원 이상 소득으로 올리는 직장인도 2014년 308명에서 2017년
[뉴스로드] 히말라야 원정대 주검이 내일 새벽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고 원인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해발 3500m 지점에서 베이스캠프가 통째로 날아간 예는 극히 드물어 산악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사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눈사태에 의한 강풍설이다. 이와 관련 네팔 현지 지방경찰청장은 “팔과 두개골 골절 등, 사망자들의 상태로 볼 때 얼음덩이를 동반한 폭풍이 덮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FP 통신 등 외신들도 현지 구조대원의 말을 인용해 “세락(빙하 틈에서
[뉴스로드]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쌍둥이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을 피의자로 입건됐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교무부장 A씨가 자녀에게 시험 문제를 알려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일부 포착돼 자녀 두 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4일 A씨와 두 자녀를 불러 재조사했다. 조사 도중 한 자녀가 가슴이 답답하다며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 조사를 중단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자녀는 지난 6일 조사 때도 같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숙명여고 전 교
[뉴스로드]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겠다고 밝혔다.앞서 배우 김부선씨는 이 지사를 지칭해 “남성 주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법정에 갔을 떄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A국회의원이 기자들에게 다 이야기를 했나보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공지영 작가와 나눈 대화로 음성파일이 유출돼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 공지영 작가는 5일 페이스북에 “오늘 사형수 방문하고 3시에 나와보니 저와 김부선씨 목소리 들어간 녹취 파일이 (유출됐다) 어이없다. 1시간 넘은 통화에서 이 부분만 잘라
[뉴스로드]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후에도 IT업계에서는 불법적인 근로시간 셧다운제가 운영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을 근로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올해 7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IT업계와 일부 제조업 사무직에서 유연근로제를 도입하면서 주40시간 외 월 52시간, 주 평균 12시간 초과근무를 하는 경우 실근무시간 입력을 못하도록 한 ‘불법적인 근로시간 셧다운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미 의원이 밝힌 사례들을 살펴보면, 게임업체인 ㅅ사는 주 평균 52시간이내는
[뉴스로드] 가짜뉴스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의 대응 방침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상대로 “언론자유를 위해 싸우셨던 언론인 출신의 국무총리께서, 가짜뉴스가 사회적 공적(公敵)이며 공동체 파괴라 단언하고 검‧경의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지시했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방통위‧문체부‧경찰청‧유관기업이 모여 ‘가짜뉴스대응방안 간담회’를 가지고 허위‧조작정보 근절을 위한 제도
[뉴스로드]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 학생의 등록금 차이가 대학별로 최고 300만원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이 구분되는 151개교를 비교한 결과 사립대학에서는 영남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순으로 계열간 차이가 많이 나타났다. 영남대의 경우 예체능계열의 등록금은 880만원으로 인문사회 계열 등록금은 580만원에 비해 300만원 가량 높았다. 국공립대학에서는 서울대학교가 예체능계열 등록금
[뉴스로드]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 계좌가 밝혀진 만큼, 즉각 차등과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이건희 등 차명계좌 과세 및 금융실명제 제도개선 TF’ 활동에서 검찰 수사, 국세청 조사 및 금감원 검사 등을 통해 사후 객관적 증거에 의해 확인된 차명계좌는 차등과세 대상임을 금융위와 확인한 바 있다”며 “검찰수사와 법원 판결을 통해 차명계좌가 확인된 만큼, 국세청은 즉각 배당 및 이자소득을 파악하고 차등과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 1심 판결문을
[뉴스로드] 북미정상간 2차 정상회담이 미국의 11월 중간선거 이후 열릴 것으로 보인다.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관련해 ‘11월6일 중간선거 이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 주에서 열리는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가는 도중 기자들에게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기에는 선거유세가 너무 바쁘다”고 덧붙였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
[뉴스로드]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들이 집사변호사를 동원해 호화로운 감방생활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적됐다. 최순실씨의 경우 1년 10개월 동안 553회 변호인 접견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윤선 전 정무수석 등 국정농단 사건 수감자 23명 중 가장 많은 횟수이다.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 씨는 2016년 11월 1일 구속 수감된 이후 올해 8월 31일까지 669일 동안 553회 변호인 접견을 했다.
[뉴스로드] 내년 4월17일부터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은 퇴출된다. 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는 공직에서 영구 배제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6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내년 4월 17일 시행되는 '국가공무원법'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 임용의 결격과 당연퇴직 사유의 성범죄 범위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에서 모든 유형의 성폭력 범죄로 확대한데 의미가 있다. 벌금형 기준을 종전 300만원에서 100만원
[뉴스로드]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자”라고 판단했다. 2007년 이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때부터 제기된 ‘다스 실소유주 논란’은 그동안 정치권의 의혹 제기와 검찰 수사가 이뤄진 적은 있지만, 사법부의 판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선고 공판에서 “다스의 미국 소송을 총괄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김성우 전 다스 대표이사 등의 진술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다스 실소유자이고 비자
[뉴스로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동열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비판했다.손 의원은 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동열 감독이 오늘 기자회견을 했는데, 자기는 소신대로 했다고 해서 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프로 스포츠의 주인은 팬인데 선 감독이 잘못 판단한 것 같다.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권한이지만 팬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이어 “(선감독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오는 것을 막으려고 참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저도 많은 압박을 받았다”라며 로비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손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
[뉴스로드] 이낙연 국무총리의 연설문 작성 및 연설문 작성을 위한 각종회의에 총리실 직원이 아닌 자격 없는 민간인이 참여해 주도적으로 연설문작성을 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재정정보시스템(OLAP)을 통해 확보한 국무총리실의 ‘회의참석수당 및 각종 연설문사례금 지급현황’을 분석 결과, 박모씨가 작년 12월부터 최근 9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연설문 작성과 관련해 지금까지 980여만 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은 “박모씨는 방송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2012년 문재인
[뉴스로드]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들이 뿔났다. 본사 대표가 가맹점주 모르게 회사를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900여개 가맹점주들이 집단으로 반발에 나선 것.가맹점주들은 이같은 행위가 가맹거래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단,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앞서 네네치킨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네치킨은 봉구스밥버거 인수를 통해 축적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외식 기업으로써의 품질력을 앞세워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봉구스밥버거 점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점주들은 "본사 오세린 대
[뉴스로드] 정부 부처 가운데 업무추진비 사용과 관련해 업종누락을 가장 많은 곳은 기획재정부로 15억5,292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재정정보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부처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2017.5~2018.8)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에 이어 업종 누락이 가장 많은 곳은 청와대 4억147만원, 국무조정실 1억6079만원, 과학기술부 7,925만원 순이다.실제 예산 사용처와 업종기재가 다르게 기재돼 있었지만
[뉴스로드] 검찰이 신규택지 자료 유출로 고발된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과 김종천 과천시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김지헌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의 신 의원 사무실과 경기도 지역구 사무실, 과천시장실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검찰은 오후 12시30분께까지 약 3시간 반 동안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업무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신 의원은 지난달 5일 본인 지역구인 과천을 포함해 경기도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뉴스로드] 이낙연 국무총리가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에 분노했다.28일 이낙연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장례식에 참석했던 9월26일. 조문 직후 고 호찌민 주석의 거소를 방문, 방명록에 쓴 글입니다. 이것을 왜곡한 가짜뉴스가 나돕니다. 야비한 짓을 멈추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앞서 이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에 마련된 고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후 이 총리는 베트남 하노이 시의 호찌민 전 국가주석 거소를 방문해 방명
[뉴스로드] 청와대는 28일 심재철 의원의 '2017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중 미용업종이 3건 포함돼 부적절하게 쓰였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이정도 총무비서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모 의원님께서 청와대 비서관에게 회의 참석 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했다, 그런 주장을 하셨는데 일고의 가치도 없는, 단 한번만이라도 점검해 보면 확인할 수 있는 그런 허위사실을 말씀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에 인수위원회가 없었다. 인수위원회가 없고, 초
[뉴스로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판부 관할 이전 신청을 냈다.27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광주에서는 공평한 재판이 이뤄질수 없다"며 서울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관할 이전 신청서를 냈다.현행 형사소송법에는 '지방 민심 등 사정으로 재판의 공평을 유지하기 어려운 염려가 있는 때'에는 검사나 피고인이 관할 이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법원은 관할 이전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재판이나 소송 절차를 정지해야 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