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난 22일 ‘KB라스쿨(La School)’ 고등부의 2023년도 졸업식과 2024년도 입학식을 함께 개최했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의 KB라스쿨(La School)은 KB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17년간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참여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에서도 동시 개최됐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며 첫 4만선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68%) 오른 39,781.37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장중 3만9889.05까지 올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91포인트(0.32%) 오른 5241.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3포인트(0.20%) 상승한 1만6401.8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이들 3대 지수는 전날에 이날도 이틀째
2023년 말 기준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과 대출잔액이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오르며 7%에 육박했다.금융감독원은 22일 작년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5조 6000억원으로 작년 9월 말(134조 3000억원) 대비 1조 4000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말(1.19%) 대비 1.51%p 급등한 것이다. 금융당국이 부실 PF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총 100명 규모의 2024년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향후 신규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Shinhan Literacy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했다고 밝혔다.21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작년 말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7%였다. 이는 전분기 말(0.44%)보다 0.03%p, 전년 말(0.40%)보다 0.07%p 는 것이다.부실채권비율은 코로나19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지다가 지난해 9월(0.38%) 이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작년 말 부실채권은 12조 5000억원으로 전분기 말(11조 5000억원)보다 1조원 증가했다.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기업여신으로 10조
20일 금융위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두산에너빌리티에 과징금 161억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수주 후 원가 상승에 대한 손실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혐의로 2021년부터 3년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리를 받았다.이번 과징금은 2022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셀트리온에 130억원을 부과한 이후 최대 규모다.금융당국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를 계기로 2018년 11월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을 도입하면서 고의 분식회계에 대한 제재 수위를 크게 높였다.[뉴스
우리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 등을 보고하고, 자율배상에 관한 사항을 부의할 예정이다. 자율배상안은 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끝난 후 발표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이 내부적으로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총 배상액 규모가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잠정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사회 직후에는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분쟁조정기준안을 적용해 신속하게 고객 협상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4 SOL뱅크 KBO 리그 개막을 맞아 야구 응원의 재미와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시킨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신한은행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의 대표 상품으로, 10개 구단 중 응원 구단을 선택해 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는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는 최고 연 1.7%p로 최고 연 4.2% 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는 ▲응원구단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p(한국시리즈 우승시 1.0%p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관해 논의한다.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설지에 국제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리 인상을 점치는 가장 큰 이유는 일본 기업들의 임금 인상이다.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는 지난 15일 중간 집계에서 평균 임금 인상률이 작년 같은 시점보다 1.48%포인트 높은 5.28%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전기 분야 주요 대기업이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에 답을 내놓는 이른바 '집중 회답일'인 지난 13일에도 이미 큰 폭의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4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디지털 플랫폼 대출시장 기반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업체 ‘인도다나(PT Artha Dana Teknologi Indodana)’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도다나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구매 후 소액대출을 통해 후불결제(BNPL : Buy Now Pay Later)하는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E-commerce시장에서 활성고객 약 8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신
러시아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데 이어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 소식에 국제유가가 현지시간 13일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종가는 79.72 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16 달러(2.8%) 상승했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2.11 달러(2.6%) 오른 배럴당 84.0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 폭이 예상
주총 시즌과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기업 밸류업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시중은행이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 주목된다. 13일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 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1.24%)를 자사주로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이번 매입은 지난해 10월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 간에 체결한 '주식 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실제 거래는 이날 종가(1만4600원)를 기준으로 오는 14일 주식시장 종
12일 삼성전자가 제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작년 말 기준 지분율이 1% 미만인 소액주주는 467만2039명으로 1년만에 100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규모는 최근 약 440조원에 달한다. 2022년 말 소액주주 수 581만3977명과 비교하면 1년 새 114만1938명 줄었고, 작년 6월 말 566만8319명에 비해 99만6280명 감소했다.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2020년 말 215만3969명에서 2021년 말 506만6351명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으로 급증했
비트코인 가격이 7만2000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가운데, 은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현지시간 11일 시총 순위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총은 약 1조 40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은 시총 1조 3880억 달러를 뛰어넘는 것으로, 전체 자산 가운데 시총 8위로 올라섰다.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현재 7위인 알파벳(구글 모회사, 시총 1조 6880억 달러)을 비롯해 시총 상위권의 미국 빅테크 기업 역전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체 자산 중에서 현재 시총 1위는 금으로 1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에 대한 3번째 매각을 추진한다. 예금보험공사는 12일 MG손해보험에 대한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비입찰은 인수 희망자로부터 의향서를 접수하는 절차이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인수 희망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희망자에게 실사 기회를 부여하고, 이후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에는 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예금보험공사에서 자금 지원을 한다. 예보는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며 "과거 부실금융기관 정리 시에도 모두 공사의 자금 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MG손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손실 배상기준과 관련, 올해 은행들의 주주환원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에서 "실제 배상 규모는 사별 구체적인 배상안과 ELS 투자자의 수용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액수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 손실률 50%, 손실 배상비율 40%'로 단순 가정해 은행별 상반기 예상 배상액을 산출했는데 KB국민은행이 약 1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이 약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거래소에서 사상 처음 1억원을 돌파했다.11일 오후 5시 15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1억8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4시 30분께 1억원을 처음 찍고 추가 상승을 타진하는 흐름이다. 장중 최고가는 1억30만원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300만원선을 넘어서면서 8270만원을 기록했던 2021년 11월 9일의 전고점을 돌파한 바 있다. 빗썸에서도 이날 9979만9000원까지 올라 1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글로벌 마켓에서도 사상 최고가가 경신됐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인천광역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향후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관내 네트워크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돕기 위한 마케팅 및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또한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의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정보교류, 네트워크 협업, 시민 대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ELS의 투자자 손실 배상과 관련,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배상비율을 결정하는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11일 금감원이 발표한 기준안에 따르면 판매금융사는 투자자의 손실에 대해 최저 0%에서 최대 100%까지 배상을 해야 한다.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별 특성에 따라 가능한 배상비율은 세밀하게 설계되면서 투자손실의 40∼80%였던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에 비해 0∼100%까지 확대됐다. 배상비율은 판매사 요인(최대 50%)과 투자자 고려요소(± 45%p), 기타요인(±10%p)을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강호동 신임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 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