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매일매일 환율우대 100%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만 14세 이상 국민인 거주자 개인이다. 3월 18일까지 KB국민은행의 ‘마케팅 동의 3종(▲문자 마케팅 동의 ▲KB스타뱅킹 혜택 알림 동의 ▲계열사 정보제공 마케팅 동의)’ 완료 및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환율우대 100%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전원에게 실시간으로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에 ‘마케팅 동의 3종’을 완료한 고객의 경우 ‘쿠폰 받기’ 클릭만으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뉴욕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연말 전망치를 5200포인로 올렸다. 지난해 12월 중순에 이전 전망치 4700을 5100으로 수정한 지 불과 두 달만이다.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분석팀은 지난 16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늘어 이같이 전망치를 수정한다"고 보도했다.이번 수정 전망치는 이전 전망치에서 약 2% 상향 조정한 것이며, 16일 종가보다 3.9% 높은 것이다. 5200은 뉴욕 월가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올해 들어 다시 빠르게 오르는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들이 이달 중 점검회의를 열고 새마을금고를 점검할 예정이다. 19일 금융권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6%대까지 올랐다. 작년 말 5% 수준에서 한 달 만에 1%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업권별 연체율 중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계속 악화하는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유사한 성격의 건설 관련 대출 부실화가 연체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연체율 우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월드 테이블 테니스(WTT) 챔피언스’를 공식 후원하고 대회 공식명칭을 ‘신한은행 2024 인천 WTT 챔피언스’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신한은행 2024 인천 WTT 챔피언스’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전세계 최정상 남녀 탁구선수 64명이 상금 30만 달러, 국제탁구연맹(ITTF)의 세계랭킹 1천 포인트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신한은행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탁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향후 탁구
13일(현지시간) 미국의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 채권 금리도 급등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63포인트(1.35%) 하락한 38,272.75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8.67포인트(1.37%) 떨어진 4,964.1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5,000선을 돌파 마감한 지 2거래일 만에 다시 5,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거비가 물가상승률 둔화세에 발목을 잡으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을 것이란 전문가 예상은 빗나갔다.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를 고점으로 기록한 뒤 둔화 추세를 나타내다가 작년 6월 이후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4%) 대비 둔화했지만,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9%)는 웃돌았다.전월 대비 0.3% 상승해 작년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6개월 만에 5만 달러를 돌파했다.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2% 상승한 5만19달러(6649만원)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5만 300 달러대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의 가격도 6.14% 급등한 2677 달러(355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지난해 4분기 국내 10개 금융지주 중 KB금융지주에 대한 금융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금융지주 관련 총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해당 기간 총 10만4255건의 정보량으로 8만9510건을 기록한 하나은행을 제치고 소비자 관심도 1위에 올랐다. 포스팅 수 10만건을 넘은 곳은 KB금융지주가 유일했다. 작년 12월 뽐뿌
올해 들어 불과 한달여 만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흐름과 연동된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섰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판매 금융기관에 '배상안' 또는 '책임 분담안'을 요구하는 투자자와 금융 당국의 압박 수위도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 은행권도 배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판매 과정에서 '적합성 원칙' 위반 사례를 스스로 얼마나 폭넓게 인정할지가 관건이다.그에 따라 배상 범위나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판매한 H지수 기초 ELS
금융감독원은 8일 신입사원 등 사회초년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은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 이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리볼빙서비스는 결제액 중 일부만 결제 후 잔액을 다음 결제일로 이월시키는 신용카드서비스로 고금리 상품이다. 금감원은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4편 신용카드'에서 "카드 리볼빙 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은 15.25∼19.03%로, 일반 신용대출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며 "본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최소결제비율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금감원은 "리볼빙 잔액을 수시로 확인해 이월된 잔액을 여유자금으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화폐 시장이 호조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7일(현지시간) 장중 개당 4만4000 달러(약 6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4시 52분(서부 1시 52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 시간 전보다 2.46% 오른 4만4163 달러(5862만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4만4400 달러대를 기록하기도 했다.비트코인이 4만4000 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월 12일 이후 25일만으로, 이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
증권선물위원회는 7일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두산에너빌리티 등 4개사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한편,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 및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증선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2019년 해외 건설공사 등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 총공사예정원가 과소 산정 등의 방법으로 매출을 과대계상하거나 공사손실충당부채를 과소계상했다.또 종속회사투자주식 등에 대한 손상평가를 소홀히 해 관련 손상차손을 과소계상하고, 감
한국거래소는 국채시장 발전과 초장기 금리변동 리스크 헤지(위헌 분산) 수단 제공을 위해 오는 19일 30년 국채선물시장을 개장한다고 6일 발표했다.거래소가 새로운 국채선물을 도입하는 것은 2008년 2월 10년 국채선물 도입 이후 16년 만이다. 거래소는 이를 위해 규정 개정예고 기간을 거쳐 전날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최근 시장에는 초장기 국채 발행과 거래가 증가하면서 이를 기초로 하는 장내 파생상품의 거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초장기국채 발행량 중 국고채 30년물 비중은 약 76%에 달한다.또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6일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이 2조51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지난 2022년의 3조1417억원보다 -19.9% 감소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2조8401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를 약 13% 밑도는 실적이다.지난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9조8374억원으로 전년(9조8457억원)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이자이익은 8조7425억원으로 전년(8조6966억원)보다 0.5%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1조948억원으로 전년(1조1491억원)보다 4.7% 줄었다.판매관리비는 4조4439억원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소액연체자 최대 298만명을 대상으로 연체이력정보를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이른바 '신용 사면'을 내달 시행한다.금융위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작년 1월까지 소액연체(2000만원 이하)가 발생한 298만명에 대해 오는 5월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할 경우 신용회복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 중 259만명은 이미 연체액을 상환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고, 39만명은 5월까지 연체액을 상환한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금융위는 신용회복 지원 조치를 시행할 예정으로 신용정보원, 신용평가
지난해 5대 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가 1년 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은 크게 증가했다. 비대면 업무 증가와 맞물려 비용 절감 측면에서 직원수를 줄여나가되 일부 비정규직을 늘려 고용 유연성을 높이는 추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은 지난해 3분기 말 총임직원 수는 7만3008명이었다. 2022년 3분기 말(7만3662명)에 비해 0.9% 줄은 것이다.국민은행이 1만7252명에서 1만6756명으로 2.9% 감소했고, 신한은행은 1만41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하면서 "올해부터는 정당한 손실인식을 미루는 등의 그릇된 결정을 내리거나 금융기관으로서 당연한 책임을 회피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시장에서의 퇴출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지난 5일 '2024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브리핑'에 앞서 "우리 경제의 뇌관인 부동산 PF에 대해서는 구조조정과 재구조화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유도하고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해 부실이 금융시장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을 차단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본 데 이어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방영된 미 CNBC방송 인터뷰에서 "신중히(prudent) 해야 할 것은 시간을 좀 갖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연준 목표인) 2%로 내려가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그는 "우리는 그 문제에 조심스럽게(carefully) 접근하고 싶다"고 밝혔다.파월 의장은 지
지난 3년간 시중의 주요 은행이 고위험·고난도 금융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을 대거 팔아 약 7000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은행권은 일제히 ELS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ELS의 대규모 손실 사태를 계기로 위험 관리 차원에서다. 하지만 영구적으로 창구 ELS 영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은행 비(非)이자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ELS 관련 수익을 쉽게 포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5일 금융권에 의하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2021년부터
GLN 인터내셔널(대표 김경호, 이하 GLN)은 일본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사인 JCB Co., Ltd(이하 JCB)와 연계해 일본 지역 내 QR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GLN은 2021년 7월 설립된 하나은행 자회사로,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QR 결제, QR ATM 출금 등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GLN QR 결제 서비스는 GLN 모바일 앱 외에도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하나머니’, ‘토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등 다양한 앱에서 환전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이번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