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국산 종자산업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버섯, 장미, 국화 등 해외에서 수입한 종자 사용료로 매년 140억원씩 빠져나가고 있지만 대체할 종자 개발이 더딘 때문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농작물 종자 로열티로 지급한 금액은 매년 140억원씩 총 1,40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로열티는 버섯이 497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장미가 31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농촌진흥청은 국내 품종개발을 위해 2
[뉴스로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014년 분양가상한제 폐지 이후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분양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12월 당시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 6개 대도시의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를 올해 7월 분양가와 비교한 자료를 공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는 2014년 12월과 비교해 99㎡(30평) 기준 서울 1억9천만원, 대구 1억8천만원, 광주 1억4천만
[뉴스로드] 임대주택 등록자들이 세제 혜택만 받고 의무기간 내에 주택을 매각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현황’에 따르면 2015년 이후부터 올해 3월까지 임대사업자에 대해 부과된 과태료 건수는 1,683건으로 금액은 135억원에 달했다.과태료 부과 건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2015년 91건에서 2016년 190건, 2017년 339건으로 늘었고 지난해 67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3월까지 이미 389건
[뉴스로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서울 자치구 가운데 40대는 강남구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894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노원구(839건), 송파구(809건), 양천구(600건)가 뒤를 이었다. 40대의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 3구로 타 연령대에 비해 40대의 매입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34.5%, 강남구 39.7%, 송파구 31.8%로 나타났다. 양천구도 40대의 매입 비중이 36.4%로 뒤이은 30대와 큰 격차를 보였
[뉴스로드]독일 국채 금리와 연계해 국내은행들이 판매한 파생결합펀드(DLF)의 수익성이 최근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이 판매한 DLF)의 만기가 곧 도래하면서 투자자들의 항의가 예상된다. 앞서 우리은행이 판매한 DLF는 19일 만기가 되면서 원금의 60%가 손실이 난 바 있다. 하나은행이 판매한 DLF는 25일을 시작으로 만기가 돌아온다. 미국과 영국의 CMS(이자율스와프)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10억원 규모)의 손실률은 -46.4%고. 만기 3일 전인 22일 금리(종가 기준)로 손실률이
[뉴스로드] LG전자는 19일 공정위에 삼성전자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는 삼성전자의 ‘삼성 QLED TV’ 광고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임에도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허위과장 표시광고’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2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국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이 아닌 소모적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뉴스로드] 우리은행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우리은행 위례신도시지점을 방문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DLF 투자자들이 위례신도시지점을 시위 장소로 집결한 것은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DLF 1255억 원 중 이 지점에서만 은행 전체 판매액의 5.5%에 해당하는 70억 원어치가 팔렸기 때문이다.투자자들은 "은행 직원들이 '독일이 망하지 않는 한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해 펀드에 가입했다." "우리은행은 고객을 기망한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로드] 8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다.일본 재무성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8월 무역통계(통관기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은 4226억엔(약 4.7조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4% 줄어들었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 기계류 및 유기화학물질 등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8.1%, 17.1% 감소했다. 특히 식료품 수출의 경우 24억5500만엔(약 27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0.6%나 줄어들었다. 지난 7월부터 일본 맥주 등 식료품 중심으로 확산된 일본 제
[뉴스로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산업기술유출수사팀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이노베이션 본사와 대전 대덕기술원 등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기술 유출 관련 소송전을 벌이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지난 16일 회동을 갖고 의견 차를 좁히려고 노력했으나 무위로 끝났다. 그리고 다음날 경찰이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LG화학은 1
[뉴스로드] 정부가 일본을 수출우대 심사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관보에 게재하고 시행했다.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지난달 28일 이후 3주 만에 맞대응에 나선 것.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수출우대가 적용된 '가' 지역을 '가의1', '가의2' 두 지역으로 세분화하고, '가' 지역 소속 29개 국가 중 일본만 '가의2' 지역으로 분류했다. '가의2' 지역은 원칙적으로 비
[뉴스로드] 주52시간제 시행후 수도권 직장인의 근무시간은 감소하고, 여가 및 자기계발 업종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주52시간제 시행 후 광화문, 여의도, 판교, 가산디지털단지의 직장인 근무시간, 여가업종의 매출액 변화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주52시간제 시행 후 직장인 근무시간은 평균 13.5분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화문이 39.2분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금융업이 다수인 여의도는 9.9분 감소, IT업종이 다수인 판교는 9.7분 감소했다. 반면에 중소기업이 다수인 가산디
[뉴스로드] 8월 취업자, 고용률, 실업률이 크게 개선됐다.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45.2만명 증가했다.8월 15세이상 고용률은 61.4%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증가했고 15~64세 고용률은 67%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8월 실업률은 8%로 전년동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8월 상용직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9.3만명 증가했고,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전년동월대비 54.5만명 증가했으며, 청년고용률은 44%로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고용노동부
[뉴스로드] 한일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증가했다. 특히 한류의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 위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한국관광공사가 지난 9일 발표한 ‘2019년 7월 외래객입국·국민해외여행객 및 관광수입·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방한한 일본인 입국자는 27만483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9.2% 증가했다.세부적으로는 여성, 20대 및 20세 이하에서 증가율이 높았다. 7월 방한 일본인 중 여성은 17만650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7% 증가했다. 반면, 방한 일본인 남성은 9만5905명으로
[뉴스로드]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8개 부처는 당정협의를 갖고 ‘공정경제 성과 조기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당정은 공정경제 정책 효과가 국민의 경제활동에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의 개정으로 가능한 7개 분야, 23개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금융위원회는 작년 도입된 스튜어드십 코드를 확산하기 위해 5%룰을 개선한다.5%룰은 투자 목적이 아닌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해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주주는 1% 이상 지분을 매매할 때마다 5일 내 보고해야 하는 규정이다.기관
[뉴스로드] 한국콜마의 일본인 이사 3명이 중도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사내이사 칸자키 요시히데와 칸자키 토모지, 사외이사 이시가미 토시유키가 등 3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퇴임일은 지난 4일이다.요시히데·토모지 사내이사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토시유키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일은 2020년 3월이다. 한국콜마는 “당사의 이사 총수는 8명이었으나, 2019년 9월 4일 사내이사 칸자키요시히데, 칸자키토모지, 사외이사 이시가미토시유키 3인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의사를 전달함
[뉴스로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스미싱'(smishing)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를 앞두고 택배 및 소액결제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탐지된 스미싱 건수는 총 17만6220건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21.5% 늘어났다. 특히,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은 7470건에서 3만4160건으로 약 3.5배나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
[뉴스로드]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0%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플레이션은 경기침체의 신호탄으로 저물가, 저성장으로 특징지워진다.현재 상황이 디플레이션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경제전문가 일부는 소비자 물가상승률 0%에 대해 디플레이션으로 보는 견해를 나타냈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GDP 디플레이터가 계속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어 사실상 디플레이션 상황이라고 본다”고 의견을 나타냈다.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식적 지표 물가가
[뉴스로드] “내가 선거에서 이긴다면 과연 중국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라. 협상은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 동안 중국의 공급망은 붕괴되고 기업과 일자리, 자금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내년 말 재선을 노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빠른 시일 내에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재선 이후 더욱 가혹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다.하지만 대선 승리를 가정하고 엄포를 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뉴스로드]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0%를 기록하면서 10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한국은행 등 금융당국은 물가상승에는 금리인상, 물가하락에는 금리인하로 정책대응을 한다. 이에 따라 금통위가 금리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전문가들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박성우 DB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보다 마이너스 폭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작년 9월은 폭염과 추석이 겹쳐 농산물 가격이 가장 높았던 시기로 8월보다 기저 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교 무상교육이 오는 9월
[뉴스로드][뉴스로드] LG전자가 최근 소비자 항의가 집중 제기된 자동세척 의류 건조기 145만대를 전량 무상 수리하기로 결정했다.LG전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약 145만대에 대해 기존 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하는 무상수리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미흡해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고, 자동세척에 활용된 응축수(세척수)가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잔류해 곰팡이 및 악취가 발생한다는 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