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7일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기아의 EV9이 최고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WCOTY)를 수상했다. EV9은 '올해의 전기차'로도 선정됐다.한편 현대차 아이오닉5 N도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올해 월드카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현대차그룹은 2020년(텔루라이드), 2022년(아이오닉5), 작년(아이오닉6)에도 WCOTY에 선정된 바 있다.이로써 5년간 4차례나 최고상을 받았다.특히 2022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기업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량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1일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 자료와 각 기업 사업보고서 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4분의 1 이하 수준밖에 달성하지 못했다.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18년 이후 가장 최근 자료인 202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할 수 있는 199개사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이들 기업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4억 56
피트니스 전문 브랜드 '주식회사 리조트피플'은 케어푸드 브랜드 '무화당'을 운영하는 닥터다이어리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1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리조트피플이 추진하는 피트니스 사업과 닥터다이어리의 '글루어트' 사업의 협력 및 '무화당' 사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리조트피플은 피트니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며, 리조트휘트니스와 리조트랩을 통해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비롯한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주요 유통점에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 기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소재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새로운 총지배인으로 마이클 슈미드 (Michael Schmid)씨를 선임했다.슈미드 총지배인은 스위스 출신으로 스위스 로잔 호텔학교에서 국제호텔경영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는 2000년도 포시즌스 호텔 베를린에서의 케이터링 매니저 경력을 시작으로 8년 이상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에 몸담았다. 그는 포시즌스 호텔 상파울루, 포시즌스 호텔 시카고를 비롯해 파크 하얏트 마요르카, 그랜드 하얏트 상파울루, 파크 하얏트 취리히 등 다양한 호텔에서 경력을 쌓으며 근무한 업계 베테랑이기도 하다
토종 영상통화 플랫폼 '뷰챗'(Viewchat)이 일본, 인도네시아를 넘어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확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소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전문업체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는 자사의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것) 앱인 뷰챗이 북미 시장 공략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메이트네트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뷰챗의 북미 버전 출시를 위해 3월 4일자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현지 법인 '헤이아담소프트'(HEY ADAM S
제랄도 알키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부 장관이 3일,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가 향후 몇 년간 브라질에 110억 헤알(약 3조 원) 규모의 투자 발표(현지시간으로 5일)를 할 것이라 밝혔다. 도요타는 앞서 이날 브라질 현지 언론이 이와 관련한 투자계획을 보도한 후 성명을 통해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no comment)"고 답했다.하지만 알키민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공개하면서 상파울루주 소로카바시에 있는 도요타 공장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투자로 200
마침내 애플이 10년간 추진한 자율주행 전기차(EV) 애플카 프로젝트를 접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의 전기차 개발 중단 소식을 전했다. 애플은 앞으로 생성형 AI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총 2천명인 애플의 전기차 연구 조직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 직원 상당수가 AI 부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애플 AI 연구 조직은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구글, 메타 등은 앞다퉈 생성형 AI와 이를 접목한 제품을 내놓았지만, 애플은 이렇다 할 AI를 내놓지 못
인도에서 국내 자동차기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자동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현지에서 생산한 현대차는 76만 5000대, 기아차는 31만 9878대에 이른다.두 회사 합산 108만4878대로 인도 생산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숫이며, 2021년 이후 3년 연속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에서 양사 합산 생산량이 100만대를 넘은 것은 2022년(104만8597대)부터다.현대차는 1998년 인도 첫 생산기지를 준공하고, 2008년 제2공장
LG엔솔이 외부 자금으로 공장을 짓고 이후 임대료를 내며 자금을 상환하는 식으로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 대규모 투자에 대한 재무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LG엔솔은 21일 미국 애리조나 법인 리스계약에 대한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북미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가 신규 배터리 공장을 장기 리스하면서 발생하는 20년간(2026년 3월∼2046년 2월)의 리스료에 대해 채무 보증을 한다는 내용이다. 채무 금액은 약 5조9천978억원으로, 자기 자본의 29.1%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 계약은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 건물에 대
16일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의 AI 연계 혁신 방향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Annual General Meeting for Institutional Investors, AG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자리를 가진 데 이어 두번째 이뤄진 것으로, SK네트웍스 및 주요 투자사 경영층과 7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이번 설명회에서 SK네트웍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우리회사의 사업 모델 혁신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유
12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와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의 세액공제를 받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공장 가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고 있어 시기를 좀 앞당기려고 한다"며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호세 무뇨스 COO는 어느 전기차 모델을 가장 먼저 생산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궁극적으로 3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오닉7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한 대당 7천500달러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고 덧
국토교통부는 8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 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현대차 코나 SX2 1만 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로 오는 15일부터, 넥쏘 246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전기 신호를 받아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 2521대는 연료
현대자동차 미국 공장에서 노동조합 가입률이 30%를 넘어서면서 노조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미자동차노조(UAW)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있는 현대차 공장 노동자들의 30% 이상이 노조 (가입) 카드에 서명했다"며 "UAW 가입 캠페인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1일 밝혔다.UAW 개설 현대차 노조 웹사이트에는 현대차 미국 공장 노동자들은 "우리는 일어설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현대차의 기록적인 세전 이익(지난해 135억 달러(약 18조원))의 정당한 몫을 얻기 위해 함께 뭉치고 있다"는 글이 게시됐다.UAW는 이어
정부는 국적해운사인 HMM(옛. 현대상선, 대표이사 김경배) 매각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현재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보유한 지분 약 58%를 하림그룹(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벌였으나, 22일 1차 협상이 결렬됐고 2주간 추가협상을 벌여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애초 매각을 시작했을 때와는 세가지 이유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해상운임 2배 넘게 폭등 ... "후티반군과의 싸움 장기화될 수도"무엇보다도 해상운임이 크게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MS의 시총은 2조 8700억(약 3770조원) 달러에 달했다.애플은 주가가 1%가량 하락하면서 시총이 MS 밑으로 떨어졌다.이에 따라 MS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뉴욕증시 시총 정상에 올랐다.전문가들은 MS의 시총이 애플을 추월한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분야의 성장 때문이라고 봤다.또한 최근 MS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투자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와 MGM 스튜디오에서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뤄진다.10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두 부서의 책임자인 마이크 홉킨스는 이날 직원들에게 감원 사실을 알리는 공지를 보냈다.홉킨스는 "검토 결과 특정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줄이거나 중단하는 한편,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콘텐츠와 제품 선점에 집중해 투자를 늘릴 기회를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프라임 비디오와 아마존 MGM 스튜디오 조직에서 수백 개의 직책을 없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 업계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비즈니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시장 환경 악화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2% 증가한 2조 16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매출은 31.8% 증가한 33조 7455억원으로 나타났다.연간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원 달성은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이번 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첨단 제조생산 세액 공제(AMPC)에 따른 공제액 2501억원이 반영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
LIG넥스원은 2일 판교R&D센터에서 신임 신익현 사장 주재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주요 경영방침으로 ‘조직안정, 최고신뢰, 지속성장’이라는 주요 경영방침을 알렸다.신익현 사장은 새해 신년사에서 이같은 경영방침과 함께 “지난해 12월 기준 당사 재직 인원은 4300백명을 넘었고, 올해도 많은 동료들이 새롭게 합류할 것”이라면서 "LIG넥스원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LIG넥스원 관계자는 "1일 선임된 신 사장은 동종업계와 관계 기관 등으로부터 사업역량은 물론 국방혁신
생명물식품 주식회사가 다가오는 청룡의 해 설을 맞이해 ‘신앙촌 2024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신앙촌 2024 선물세트는 생명물식품의 제품들 중 가장 인기있는 양조 생명물간장, 양조 1급 진간장, 양조 깔끔한 국간장, 국산참기름 제품으로 구성됐다. 선물세트는 △양조간장 선물세트, △양조간장 비건선물세트, △양조간장&국산참기름 선물세트로 실속형에서 고급형까지 다양한 가격대별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신앙촌 2024 선물세트는 온라인 쇼핑몰 전용 제품으로 현재 SSG.COM, CJONSTYLE,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LG화학이 19일(현지시간) 북미 최대 규모의 2차 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LG화학 공장 건설로 미국에 처음으로 대규모 양극재 공장이 들어선다.이날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열린 행사에는 빌 리 테네시 주지사를 비롯해 마샤 블랙먼 연방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조 피츠 클락스빌 시장 등이 참석했다.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이항목 양극재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LG화학은 클락스빌의 170만㎡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t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