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 무직으로 생활 중인 A씨는 2개월 간 16개 보험사에서 21건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뒤, 4개월 후 '추간판장애' 등의 질환으로 장기간 반복입원하며 약 5.6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A씨는 수시로 병원을 바꿔 입원하는 등 현장조사를 피하며 지속적으로 보험금을 수령했다. # B씨는 2014년 당한 자동차사고로 사지마비 등 1급 장해 판정을 받아 4개 보험사로부터 약 10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하지만 장해진단서 상 간호 없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판정된 B씨는 사고 후에도 자유롭게 일상을 영
[뉴스로드] 동물 구충제로 사용되는 펜벤다졸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은 없었으며 암환자 복용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최근 펜벤다졸은 항암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말기암 환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관련 유튜브 동영상이 암환자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품절 사태까지 빚어지기도 했다.이와 관련 유영진 인제대 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30일 교통방송 '김지윤의 이브닝쇼'에 출연해 "펜벤다졸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지만 사람에게 항암제로 쓸 수 있느냐는 결론은 나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치인으로 꼽혔다. 한국대학신문은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및 인물 선호도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집단은 같은 대학생(16.1%)과 의사(11.2%)로, 불신하는 집단은 정치인(31.5%)과 언론인(21.3%)이 꼽혔다. 가장 선호하는 정치인은 문 대통령이 1위로 꼽혔고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이재명 경기도지사 순으로 선호했다. 선호하는 경제인은 1·2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뉴스로드]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한국맥도날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29일 서울 중구 맥도날드 서울시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맥도날드가 덜 익은 고기 패티를 넣은 햄버거를 계속 판매하고 있다. 정신 못 차린 맥도날드는 퇴출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햄버거병 피해아동의 어머니인 최은주씨도 참석했다. 최씨는 "3년 전 맥도날드 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햄버거병)을 진단받은 피해자에게 사과는커녕 여전히 언더쿡 현상(기계 오작동으로 덜 익는 현상)을 방치하고 있다"며 맥도날드를 규탄했다.정치하
[뉴스로드] 지난해 이동통신 3사별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았고 이어 KT와, SKT 순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3396건이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LG유플러스가 4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T 296건, SKT 237건 순이었다.2015년 신청 현황과 비교해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LG유플러스가 39.6% 증가한 반면, SKT와 KT는 각각 30.6%, 1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뉴스로드] 액상형 전자담배 퇴출 움직임이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23일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을 권고한데 이어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를 판매 중단하겠다고 나섰다.편의점업계에선 GS25가 24일 가장 먼저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CU,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이마트24는 26일 KT&G의 시드툰드라, 쥴의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등 가향 전자담배 4종을 가맹점에 추가 공급하는 것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편의점들은 매장 안에 정부
[뉴스로드] 지방자치단체가 소속 소방공무원에게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5일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전·현직 소방공무원 23명이 서울특별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소방공무원들은 업무 성격상 야간이나 휴일에도 근무해야 했다.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월 평균 근무시간이 약 173시간인데 비해 외근소방공무원은 2교대제 360시간, 3교대제 240시간 일한다. 하지만 지자체는 소방공무원들의 초과근무시간 상한을 정하고 그 범위 안에
[뉴스로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발언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금강산 관광지구를 시찰하며 "손쉽게 관광지나 내어주고 앉아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통일부 난감한
[뉴스로드] 이탄희 변호사가 '검찰 내 전관예우'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대검찰청이 반박하고 나섰다. 이탄희 변호사는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어 발언에 무게가 실렸다.대검찰청은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 변호사를 향해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반박했다. 대검은 "사건의 적정한 처리를 위해 검사의 전담, 전문성, 역량, 사건부담, 배당 형평, 난이도, 수사지휘 경찰관서, 기존사건과의 관련성, 검사실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하고 있다"며 "만약 이 위원 주장대로 '전화 한 통화로 구속
[뉴스로드] 생리대 구입시 제품 포장에 사용기한이 정확히 표기돼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이는 오는 10월 25일부터 생리대 사용기한 표기가 본격 시행되는데 따른 것이다. 생리대 제품은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2018년 10월 25일부터 전성분 표기와 함께 제조년월일 대신 사용기한을 표기하도록 의무화됐다. 다만, 새로운 법 시행에 따른 시장과 소비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1년 간의 유예기간이 적용됐으며, 이로 인해 2019년 10월 25일이 의무 적용 시점이다. 일반적으로 생리대는 제조 후 3년의 사용기한이 적용되고 있으므로
[뉴스로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 교수들이 2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 설치 중단'과 '문재인 퇴진'을 촉구했다. 정교모는 이어 시국선언에 서명에 참여한 6,241명 중 명단 공개에 동의한 5,111명의 교수 명단을 공개했다. 정교모는 공수처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민정수석과 특별감찰관이 공수처 기능을 맡고 있다. 특별감찰관은 공석으로 놔두고 공수처 설치를 한다는 건 공수처가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정교모는 이날 시국선언 서명에 참
[뉴스로드][뉴스로드] 가수 박지민이 자신을 겨냥해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지민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사진 한 장으로 온갖 DM(다이렉트 메시지)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XX XX라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박지민은 최근 자신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악플러들은 박지민의 특정 신체 부위를 빗댄 댓글을 달았다. 댓글 중에는 성희롱으로 느껴질만한 내용
[뉴스로드] 공지영 작가가 과거 악플에 시달린 경험을 알리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에게 꿋꿋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공 작가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때 온라인에서 진보들에게 심하게 조리돌림 당한 적이 있었다. 너무 증오가 심해 ‘대체 뭘 더 원하는 거지?’라고 소리치자 냉정한 친구가 ‘니가 죽는 거! 비참하게’라고 대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공 작가는 그 악플을 보면서 정신이 번쩍 들어 “저들(악플을 퍼붓는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되지 말자. 죽지 말고 살자. 아주 행복하게”라고 다짐했다; 공 작가는 ‘죽어 없어져
[뉴스로드] 양승동 KBS 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성희롱 방송에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7일 양승동 KBS 사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KBS 국정감사에서 “입장은 정했고 문의가 올 경우 기자들한테 답변을 하고 있다”며 “(알릴레오와) 내통한 적이 없다. 성희롱 부분은 법리 검토까지 했고, 곧 법적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한 KBS 입장은 보도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사회부 중심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사 직원이 일개 유튜버한테 성희롱을 당했는데
[뉴스로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패널로 출연해 여기자 실명을 거론해 논란을 빚은 장 모 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장 기자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말씀을 올린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리고 "제가 너무 부족했다. 타성의 벽 뒤에 숨어 있던 제 인권 감수성의 한계가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며 잘못을 인정했다.장 기자는 "여성 기자가 그 여성성을 이용해 취재한다는 편견이 만연해 있었을 것이라고는 미처 인식하지 못했고, 오히려 잘못된 인식을 부추기는
[뉴스로드] 한국기자협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유시민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성희롱 발언에 대해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99만명의 구독자가 시청하는 라이브 유튜브 방송에서 여과 없이 진행된 이번 성희롱 사태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한국 사회는 미투 운동을 계기로 보다 건전한 사회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구태의연한 사고를 버리지 못하고 과거의 잘못된 언행들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음에 부끄러움을 떨칠 수 없다"고 개탄했다. 기자협회는 "이번 발언
[뉴스로드] 공지영 작가가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를 주장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철희 의원의 총선 불출마 영상을 공유하며 "얼굴이 많이 상했다. 정치판이 얼마나 X판인 걸까"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사과하고 이해찬은 사퇴하라. 중도층이 떠난다고? 그래서 이 시국에 이재명 서명 줄줄이 받고 있나 중도층이 지키고 싶은 사람이 조국이냐 이재명이냐? 갈라치기 같은 뇌 없는 소리 마시고 반성하시길"라고 쓴소리했다. 공지영 작가는 "당신들 여당이고 여당정권
[뉴스로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조국 사퇴' 에 대해 의미 있는 글을 남겼다.임 검사는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늘공(직업 공무원)과 어공(어쩌다 공무원)의 전투는 대개 늘공의 승리로 끝난다. 타켓을 향해 신속하게 치고 들어가는 검찰권의 속도와 강도를 그 누가 견뎌낼 수 있을까. 죽을 때까지 찌르니, 죽을 수밖에 없다"라며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비판했다. 이어 "제가 고발한 검찰의 조직적 범죄 은폐 사건 등 중대 범죄들에 대한 수사는 제쳐둔 채 검찰은 장관 후보자의 일가에 대한 고발 사건에 화력을 신속
[뉴스로드] 조국 장관 사퇴와 관련해 정의당이 입장을 밝혔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14일 오후 조국 장관 사퇴 관련 브리핑을 통해 "조국 장관은 취임 이후 35일 동안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개혁을 해왔다. 45년 만에 특수부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한 것 등은 검찰 개혁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유 대변인은 "가족들에 대한 수사 등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불구하고, 검찰 개혁에 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고 추진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민의 강력한 개혁 의지를 가슴 깊이 새겨 엄격하게
[뉴스로드] 유튜버 감스트와 같은 탈세를 일삼다 적발된 유명 유튜버 7명이 과세당국에 10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유튜버 7명이 모두 45억 원의 소득을 올려놓고도 광고수입금액 전액 누락 등으로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적발했다.국세청은 지난해 1명, 올해 6명 등 총 7명의 고소득 유튜버의 탈세를 적발해, 이들에게 총 10억 원의 세금을 부과했다.구글코리아에 따르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