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통화량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나 금리인상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9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8월 대비 0.5% 증가한 3847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M2는 지난 6월 3795조원에서 7월 3820조8000억원, 8월 3829조6000억원에 이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올해 1월~10월 사이 국내 주요 증권사 가운데 '퇴직연금'과 관련해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조사됐다.1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8473건의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한국투자증권이 2247건으로 2위, 삼성증권이 1821건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신한투자증권이 1188건, NH투자증권이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 8월 말 2.9%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월 2.0%에서 1년만에 0.9%p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5년 8월 이후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 8월 말 기준 일반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0.4%로 4년 만에 가장 높았다.기업대출 연체율도 0.5%로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이에 은행 대출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카드 빚을 제때 갚지 못한 서민이 유독 급
하나은행이 더 뱅커와 PWM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글로벌 PB어워드’에서 ‘2023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인구문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하나은행, ‘2023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 수상…11회째 수상 이어가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커(The Banker)誌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
삼성화재가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2조2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지배기업주주지분 순이익은 27% 증가한 1조6433억원을 기록했다.보험손익은 24.0% 증가한 1조8180억원, 투자손익은 33.2% 늘어난 3834억원, 장기보험의 누적 보험손익은 27.4% 늘어난 1조3004억원이었다.보험계약마진(CSM) 총량은 3분기말 기준 13조2593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6045억원, 전년 말 대비 1조580억원 확대됐다.3분기 신계약 CSM은 1조1642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대환대출 인프라가 출시된지 6개월 만에 이용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 이후 이달 10일까지 이용금액이 2조 52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금융위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8만 7843명이 낮은 금리 대출상품으로 갈아탔고, 이에 따라 절감된 이자는 연간 약 3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대출비교 플랫폼과 제휴를 맺은 금융사는 지난 6월 26개사에서 이달 47개로 늘었고 일평균 이용금액은 185억 2천만원으로 나타났다.대출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10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순유출을 지속했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7억 8천만 달러 순유출됐다.이는 10월 말 원/달러 환율인 1350.5원을 기준으로 약 3조 7544억원 규모다.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8월과 9월에 이어 3개월째 순유츨 기조가 이어졌다.외국인의 주식과 채권 투자 자금 순유출액은 27억 8천만 달러, 5억 8천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한은 관계자는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에 대해 "이스라엘-하
키움증권이 황현순 대표이사 사장의 자진 사임을 9일 공식 발표했다.키움증권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황현순 사장이 대규모 미수 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황 사장은 영풍제지 미수거래와 관련한 리스크 관리 소홀과 그로 인한 4천억원대의 손실 발생 등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느끼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키움증권은 오는 16일 열릴 정기 이사회에서 황 사장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떠안아야 할 손실은 4333억원으로,
올 3분기 국내 1금융권 가운데 사회공헌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시중은행들의 사회공헌 관심도는 타업종에 비해 크게 높은 편으로 집계됐다.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거점 은행 6곳을 제외한 1금융권 14개 은행의 사회공헌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가 총 3930건으로 국내 1금융권 중 1위를 차지했다.NH농협은행은 3722건으로 2위, KB국민은행은 3293건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내년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가능성'을 묻자 "지금의 문제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여러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강민국 의원이 "시장조성자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느냐"고 묻자 "시장조성자는 해당 시장을 형성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역할이 있어서 과거 금지 조치 때도 금지를 적용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시정조성자의 공매도를 막을 경우 투자자 보호와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측과 고문 계약을 맺고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우리금융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손태승 전 회장은 우리은행 측과 2년의 고문 계약을 맺고 4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7월에 퇴임한 이원덕 전 행장도 연봉 2억 8천만원에 2년의 고문 계약을 맺었다.이들은 연봉 외에도 매달 업무 추진비로 각각 1천만원과 5백만원을 제공받고, 사무실·차량·기사 등도 제공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손 전 회장은 금융당국으로부터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권에서 가계대출 차주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금융위원회는 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에 따르면 10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6조 3천억원 증가해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참석자들은 DSR 산정만기 개선,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공급속도 조절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가계대출 안정세를 위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봤다.이에 따라 정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용카드사의 부가서비스 관련 약관 조항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공정위는 여신전문 금융회사에서 사용하는 1376개의 약관을 심사하고,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된 57개 조항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대표적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는 사업자가 자의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변경해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조항이 있었다.기존 서비스를 사전 고지 없이 중단하거나, 운영상 사정에 다라 그 내용을 수시로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조항이다.공정위는 이 같은 조항의 사유가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타당한 이유 없이 급부의 내용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에도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27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3분기 순이익은 95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1.2% 늘었다.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3757억원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순익 급증은 올해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 자산을 늘린 영향이 크다.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37조 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
지난 6일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힘입어 증시가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면서 개미들이 환호했다. 이날 하루에만 코스피는 사상최대치인 5.66%(134.03포인트) 상승하며 단숨에 2500선을 뚫었고, 코스닥은 무려 7.34% 폭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는 그 동안 공매도 개혁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를 만나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가 갖는 의미에 대해 물었다...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정부의 이번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국민이 부자가 되고
하나은행이 명동 사옥에 브랜드 체험 공간 ‘하나 플레이 파크’를 조성했다.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국민은행의 ‘My현금흐름’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면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하나은행, 명동 사옥에 ‘하나 플레이 파크’ 만들어 손흥민 그래피티 전시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소재 그룹 사옥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명동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머물 수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 ‘하나 플레이 파크(Hana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은행권의 이자 수익을 언급하며 "은행들이 여러 노력을 해온 것은 알지만 과연 반도체나 자동차만큼 다양한 혁신을 했기에 60조원의 이자수익을 거둔 것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복현 원장은 이날 서울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열린 회계법인 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은행권의 이자수익이 60조원 수준에 달해서 아마도 역대 최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은행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다 합친 것보다도 크다며 은행권의 손쉬운 이자장사를 언급
내년 상반기 말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와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매도 전면 금지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에 앞서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증권시장 공매도 금지조치'안을 의결했다.정부는 우선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다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공매도는 허용하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내년 7월부터 공매도가 다시 허용될지, 허용될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시중은행은 우리은행으로 조사됐다.지난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0년부터 올해 10월말까지 금융감독원의 금융사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금융사 608곳이 총 730건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른 과태료(과징금 포함)는 총 1604억 2700만원으로, 기관 제재만 집계한 수치다.올해 들어 제재받은 금융사는 71곳, 제재 건수는 총 74건이며 과태료 규모는 130억 6800만원이다.앞서 2020년에는 2019년 하반기 발생한 D
하나은행이 개인사업자 손님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KB국민은행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금고약정을 체결했다.■하나은행, 소상공인 대상 1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 대책 실시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서민경제의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을 찾는 개인사업자 손님들 중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