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근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며 그룹지배력이 흔들렸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은 29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석태수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연임 및 국민연금이 제안한 이사 자격 강화 안건 등을 논의했다.조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석 대표는 한진칼 2대 주주 KCGI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3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27일 석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하기로 하면서 이미 석 대표의 연임은 예
[뉴스로드] KT가 29일 우면연구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안건은 △사내・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감사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사내이사로는 김인회 경영기획부문장(사장)과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유희열 부산대학교 석좌교수와 성태윤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대유 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 또한 의결됐다.37기 재무제표도 승인됨에 따라 배당금도 지난해보다 100원 오른 주당 11
[뉴스로드] 우리은행은 29일 우리은행의 간편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위비뱅크’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새롭게 출시된 ‘위비뱅크’는 쉽고 빠른 금융거래를 위해, ‘단순·혁신·개방성’을 지향하는 미니뱅킹(Mini Banking) 서비스다. 간결한 화면 구성과 쉬운 어휘 사용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제공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종류도 최소화 했다. 이용이 많은 송금, 환전 거래에 자동 로그인 기능을 도입했으며, 조작 단계를 축소해 거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또한, 환전 거래에 과거 내역을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뉴스로드] [뉴스로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대기업들이 카드수수료 비용의 상당부분을 경제적이익 제공의 형태로 보전 받고 있으며, 법인카드를 통해 일반 고객에 비해 과도한 혜택을 받아온 것이 확인됐다”며 금융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학영 의원이 8대 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백화점·완성차·통신사 등 주요 대형가맹점이 카드수수료 비용의 75% 가량을 카드사로부터 경제적이익 제공의 형태로 돌려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가맹점이 제공받는 경제적 이익은 상품할인, 판촉행사 등의 비용을 카드사
[뉴스로드][뉴스로드] 우리은행은 전국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중소기업에 우대금리 대출, 보증료지원 등 총 3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전국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 해 경영 애로를 겪는 2만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최저 연0.9% 우대금리 대출과 최대 8년간 연0.4%P씩 보증료를 지원한다. 특히 전국 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원스톱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은행이 서류접수와 현장방문을 대행해, 빠르고
[뉴스로드][뉴스로드]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마감을 앞둔 가운데,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의 인가 경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현재 공개적으로 인터넷은행 참여를 선언한 곳은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 두 곳. 두 컨소시엄은 모두 이날 예비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송금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67%로 대주주가 되고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
[뉴스로드] IBK기업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맨으로 통한다. 농협중앙회 종합기획실, 금융기획부, 리스크관리실을 거쳐 2012년 농협은행 출범 당시 초대 지주회장 겸 은행장을 맡아 농협은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14년간 세계 및 한국의 거시경제와 금융 정책 개발활동을 수행한 경력이 있는 경제학자다.이번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뉴스로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은행주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책임경영의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은 자사주 5천주를 장내 매수했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 2월13일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에 이어 올 해에만 두 번째 자사주를 매입해 총 4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매입은 CEO로서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후 M&A를 통한 비은행 부문 확대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아 결국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에 따라 자사주를 매수한
[뉴스로드] 회계감사에서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받은 아시아나항공의 주식이 오는 25일까지 거래정지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아시아나항공은 이같은 의견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감사의견 한정은 회계처리 방식 또는 재무제표 표시 방법 일부가 기업회계에 위배되거나 재무재표 항목에 대한 합리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사인인 삼일 회계법인은 △운용리스 항공기의 정[뉴스로드] 비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 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 자산의 회수가능액△당기 중
[뉴스로드] 우리은행은 22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하 ‘블록세일’)으로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46,782주(지분율 2.7%)를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의 해외투자자 지분율이 우리금융지주 재상장일(2월 13일) 당시 27.5%에서 30.2%로 높아졌다. 이번 블록세일은 미국(57.4%), 아시아(30.9%), 유럽(11.7%) 등 전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매각 물량의 3배가 넘는 약 7억 5천만불(약 8,460억원)을 참여했다. 이는 새로 출범한 우리금융
[뉴스로드] 올해 말 끝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3년 더 연장된다.더불어민주당・기획재정부・청와대는 13일 오전 비공개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이같에 결정했다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지만 근로자의 세부담 경감을 위한 보편적 공제제도로 운용돼온 점을 고려해 일몰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소득공제율과 공제 한도는 현행 제도를 원칙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행
[뉴스로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3일 디지털 금융키오스크에서 은행 직원 없이 고객 스스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뱅킹존’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디지털 뱅킹존’에서는 바이오 정보(손바닥 정맥)를 통해 실명확인을 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적금 등 상품 가입은 물론 보안카드 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50여개의 업무가 가능하다.디지털 금융키오스크에 은행권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말하면 여러 단계의 선택 과정 없이 원하는 거래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뉴스로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풋옵션 이슈와 관련해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했다.12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FI들에게 풋옵션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의 협상안에는 △ABS 발행을 통한 유동화 △FI지분의 제 3자 매각추진 △IPO 성공 후 차익보전 등의 조치가 포함돼있으며, FI와 신 회장의 보유지분 공동매각 안은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다.교보생명 FI들은 지난해 말 기업공개(IPO) 지연 등의 이유로 신 회장에게 풋옵션 행사를 통보한 바 있다
[뉴스로드] 7일 여신금융협회가 대형가맹점에게 정부의 카드수수료 개편안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협회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대형가맹점은 이번 가맹점수수료 개편 취지의 본질을 충분히 이해하여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이어 "금번 대형가맹점에 대한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 조치는 영세ㆍ중소가맹점의 수수료 인하에 대한 카드업계의 수익 보전 방안이 아니다"라며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대형가맹점의 협상력 우위로 적정 수수료를 반영하지 못한 그간의 불합리성을 개선한 결
[뉴스로드] 교보생명이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보유지분을 공동 매각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교보생명은 7일 "최근 교보생명 최대주주와 FI간의 협상과정에 대해 일부매체에서 제기한 공동매각설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국내 언론 및 업계에서는 FI와 풋옵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신 회장이 보유 지분을 국내 금융지주사에게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돼왔다. 어피너티 컨소시엄 등 교보생명 FI들은 지난 2012년 주당 24만5000원에 교보생명 지분을 인수하면서 201
[뉴스로드]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의해 적발된 불공정거래는 총 151건으로 집계됐다.금감원이 26일 ’2018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실적 및 2019년 중점 조사방향’을 발표하고, 151건의 불공정거래 사례를 조사해 이중 89건을 검찰에 이첩하고 23건에 대해 행정조치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적발된 불공정거래는 지난 2014년 195건을 기록한 뒤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지난해(151건)에는 전년 대비(139건) 소폭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미공개 정보이용이 36건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한 반면, 허위공시를 통한 부정거
[뉴스로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빈이 20일 파산을 선언했다. 코인빈 경영진 측은 내부 임원의 횡령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진실공방이 예상된다.박찬규 코인빈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코인빈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내부 직원이 암호화폐가 보관된 지갑의 프라이빗키를 분실해 비트코인 520개 및 이더리움 101개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 시세로 환산할 경우 접근불가능한 코인빈의 암호화폐 자산 규모는 약 23억원을 넘어선다.박 대표가 지목한 내부 직원은 코인빈의 전
[뉴스로드] 하나금융그룹이 SKT, 키움증권과 손잡고 미래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제3 인터넷전문은행’설립에 도전한다.19일 하나금융그룹은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혁신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AI, 빅데이터 등 New ICT 기반의 인터넷전문은행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구체적인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선두 디지털 금융그룹으로서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로열티 서비스 ‘GLN’,글로벌
[뉴스로드] KEB하나은행은 15일 "급속한 고령화 및 100세 시대를 대비해 연금사업 부문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웰리빙그룹 내에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 연금·은퇴설계 사업 부문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본부로 격상한 것은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함 행장은 이를 통해 고령화시대에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고령화시대에 갈수록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뉴스로드] NH농협은행은 14일 지역밀착형 금융전문가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에 360명 규모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공개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으로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일반 및 IT분야로 나누어 실시되며 일반분야의 경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도 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