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완화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덕수 총리는 "작년 12월 결정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 4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의 3가지가 충족됐고 대외 위험요인도
우리 국민 98.6%는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자연감염만 놓고 보면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역학회 및 지역사회 관계기간과 함께 지난해 12월 7∼22일 전국 17개 시·도 7,52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사 조사를 수행해 13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전체 항체양성률은 98.6%로 지난해 9월 발표된 1차 조사 결과인 97.6%와 유사했다.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70%로, 1차 조사 때의 57.2%보다 12.8%p 높았다.이 기간 확
7일부터 18~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다.7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을 통해 2가 백신 접종을 예약한 사람들은 이날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기존의 건강취약계층, 60세 이상 고령층이 대상이었던 동절기 추가접종이 18세 이상 일반 성인으로 확대되는 것이다.접종은 마지막 접종 혹은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에 권고된다.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BA.4/5 기반 백신 등 2가
11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코로나19 개량백신의 접종이 개시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11일부터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시작된다.이 개량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게 개발됐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임상 결과 개량백신이 기존 백신 대비 초기주에는 1.22배, BA.1에 1.75배, BA.4와 BA.5에 1.69배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고 밝혔다.중화능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을 뜻
[뉴스로드] 독감 유행을 앞두고 광동제약이 독감백신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지연으로 유통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백신 제조사인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측은 "이는 사실이 아니고 승인중에 있다"고 주장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GC녹십자, 일양약품,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한국백신 등 국내 5개 제약사와 사노피는 식약처로부터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현재 이들은 모두 전국 병·의원에 독감백신을 공급하며 영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광동제약이 유통을 맡은 4가 독감백신 ‘플루
[뉴스로드] 영국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모더나가 개발한 '2가'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16일 AFP, AP 통신 등이 전하자 모더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화이자는 CEO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주가가 약세다.이날 11시 현재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모더나 주가는 전일대비 5.60달러(3.27%)오른 176.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가 백신 4차 접종까지 마치고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같은 시각 화이자 주가는 전일
[뉴스로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5∼11세 아동에게 접종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향후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FDA 결정을 수용해 접종을 결정한다면, 이달 초부터 약 3천만명 가량의 미국 내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동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 후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고, 충분한 백신 관련 임상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만약 아동 및 영유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면, 기존의 ‘거리두기’를
정부가 오는 4분기부터 12~17세 아동·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과 안전성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두르는 것은 위험하다는 반박이 엇갈려 결론이 나지 않는 모양새다.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동·청소년 접종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위드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위해 필수적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지만, 백신에 대한 공포심을 조장하는 가짜뉴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언론매체를 위장한 해외 가짜뉴스 사이트의 음모론이 국내 SNS나 블로그를 통해 전파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달 말부터 포털사이트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미국 연방대법원이 ‘보편적 백신접종’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확산되고 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상원의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사태 종식이 다시 요원해지면서, 계속된 봉쇄조치보다는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방식을 택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치명률과 중증화율 감소를 근거로 코로나19도 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과학자들은 아직 코로나와의 공존 전략은 시기상조라며 반박하고 있다.◇ 확진자 집착 그만, 새로운 방역시스템 고민할 때실제 영국,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는 이미 강력한 방역정책을 통해 확진자를 줄이는 전략을 포기하고, 봉쇄조치를 해제한 채 코로나19를 새로운 일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또다시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 백신 접종자가 오히려 바이러스를 전파한다거나, 백신을 맞은 뒤 몸에 자성이 생겼다는 등의 황당한 음모론이 집단 면역 달성 시기를 지연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백신접종자 관련 가짜뉴스 과학적 근거 없어지난 1일 프랑스에 거주 중인 작가 목수정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목씨는 이 포스트에서 “가급적 백신자들과 접촉하지 마시기 바란다. 특히 젊은이들, 백신을 맞은 사람과 키스를 하거나 성관계를 갖지 마시기 바란다. 위험하다”며 “이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퍼지고 있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지원 방안에 따르면, 방역수칙 완화 조치는 3단계로 진행되며, 2단계인 7월 첫 주부터 백신 1·2차 접종자(접종 후 14일 경과)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다수가 모이는 집회, 공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저녁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새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반도체·배터리 산업, 대북관계 및 미사일 지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한미미사일지침 종료, 성 김 대북특별대표 임명,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 뚜렷한 성과가 있었던 만큼 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미정상회담, 언론이 주목한 키워드는 ‘중국’빅카인즈에서 문 대통령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곧 집단면역을 달성해 팬데믹이 종식될 거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각종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면역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 CNN이 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미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백신의 예방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되는지 등을 연구 중이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필
정부가 ‘백신 휴가’를 권고할 정도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찾아오는 발열, 근육통 등 이상반응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해도 되는지, 복용한다면 어떤 약을 골라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는 국내외 보건당국 및 국제기구 지침을 비교해 백신 접종 후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안전한 선택은 무엇일지 알아봤다.◇ 보건당국이 권고한 진통제는 ‘OK’우선 우리 보건당국이 권고한 진통제는 ‘타이레놀’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달 2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준비함과 동시에,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여론의 관심은 당초 취지와 달리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을 둘러싼 논쟁으로 향하고 있다.◇ 문 대통령 접종 보도, 국민 불안감 해소 가능성에 집중빅카인즈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접종’ 소식을 전한 기사들을 검색한 결과, 지난 23일부터 오늘(25일)까지 총 451건이 집계됐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21건이 문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보고된 이상반응 중 2건이 백신과 인과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국내에서 백신과 이상반응 간의 인과성이 처음 인정된 사례여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차후 보상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지난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9일 열린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추진단 발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백신 접종 후 보고된 사망 사례 3건, 아나필락시스(급성 전신 알레르기 반응)을 포함한 중증 사례 10건 등 총 1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가 직접 백신의 안정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지만, 멈추지 않는 ‘인포데믹’(정보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전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며 “정치권과 언론도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들을 경계하면서 안정된 백신 접종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가장 먼저 백신 관련 가짜뉴스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구속까지 당할 수 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언론매체의 기사를 악의적으로 조작한 이미지까지 첨부해 혼란이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다.지난 14일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등을 통해 유포된 이 가짜뉴스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것이며, 접종 거부 시 긴급 체포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총리는 13일과 14일 모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 참여해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하지만 이는
중국의 ‘백신 외교’가 국제적 불신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중국 정부 및 제약사들은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자신하고 있지만, 중국산 백신을 구매한 일부 국가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는 모양새다.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중국은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과학적 역량과 관대함을 과시하며 지정학적 승리를 거둘 생각이었지만, 그 대신 일부 지역에서 반발을 사고 있다”며 “중국의 백신 자랑이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NYT에 따르면, 브라질과 터키는 중국으로부터 백신 배송이 지연되면서 접종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필리핀 또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