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에 1조6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또한 5000억원 규모의 AI 펀드를 추진한다. 현지시간 24일 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행사에 참여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행사의 환영사에서 강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에 1조6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벤처캐피탈(VC) 등을 통한 간접투자와 직접투자
최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내 언론과 가진 첫 인터뷰에서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옛 현대상선) 매각과 관련 신중론을 펼쳤다.강도형 장관은 (HMM) "민영화 기준은 '건전 경영'"이라면서 "돌다리를 두드리듯 방법과 시기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코로나19로 거대 자본을 축적한 국제해운업계가 해운동맹 재편 등을 통해 빠르게 판을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HMM 내부의 시각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는 지난 번 하림으로의 매각을 앞장서서 저지했던 이기호 HMM 육상노조위원장
국적 원양해운사인 HMM(대표 김경배)의 매각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HMM은 7일 공시를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한국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팬오션-JKL 컨소시엄과의 지분매각 관련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 밤 늦게까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하림 측과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가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진공(사장 김양수)이 하림 측 제시 조건에 강경하게 대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에 대해 HMM노조를 비롯해 물류전문가, 해운업계
우리PE자산운용(대표이사 김경우)이 연초부터 삐걱대면서 우리금융지주에도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PE는 지난해 9월 국내 중견벌크선사인 폴라리스쉬핑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약 한달 후 폴라리스쉬핑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6000억원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그런데, 최근 이를 위해 결성한 프로젝트펀드에 1000억원을 분담하기로 했던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최근 투자 철회를 결정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애초 투자 분담금액은 HMM 600억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00억원을
정부는 국적해운사인 HMM(옛. 현대상선, 대표이사 김경배) 매각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현재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보유한 지분 약 58%를 하림그룹(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벌였으나, 22일 1차 협상이 결렬됐고 2주간 추가협상을 벌여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애초 매각을 시작했을 때와는 세가지 이유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해상운임 2배 넘게 폭등 ... "후티반군과의 싸움 장기화될 수도"무엇보다도 해상운임이 크게 올랐다
지난 1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HMM(대표이사 김경배) 매각과 관련한 대국민 검증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공개토론회에서는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진행 중인 HMM매각이 '졸속매각'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현재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하림그룹 계열사인 팬오션과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하림측이 사외이사 지명권 요구, 주주간 계약 5년 제한, 영구채 전환 3년 유예, JKL파트너스 3년 뒤 지분 매각 등을 조건으로 제시
국적해운사인 HMM(대표이사 김경배)의 민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선정된 이후 파열음이 확산하고 있다. HMM(옛.현대상선)은 지난 2017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를 통해 정부가 약 7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살린 뒤, 코로나19 팬데믹 특수로 2022년 한해에만 국내기업 중 최대인 약 10조원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경영정상화에 성공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공적자금으로 지원했던 영구전환사채(CB
국적선사이자 세계 8위의 해운회사인 HMM(옛. 현대상선, 대표이사 김경배)의 졸속 매각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의 인수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되고 있다. 10조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HMM의 부채비율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20.18%에 불과하고 자본총계 22조원, 자산 26조원 5000억원 규모다. 부채는 4조원대로 당장이라도 무차입 경영이 가능할 만큼 재무건전성이 탁월하다. 반면에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하림지주는 자본총계 약 5조5000억원, 자산 13조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12일 한국산업은행에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공식 요청했다.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상의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에게 에어부산을 분리 매각해달라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이를 통해 부산 상공계가 에어부산을 인수해 지역 거점 항공사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에어부산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늦어지면서 덩달아 경쟁력이 약화했다고 지적됐다.강 회장은 "지역의 뜻을 잘 알겠다"면서도 "에어부산 분리매각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기업결합 심사 진행
HMM 본입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사무금융 HMM지부에 이어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HMM 졸속 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전국해상선원노련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HMM 졸속 매각을 즉각 중단하고 매각 전 과정에서 노동조합의 정당한 참여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전국사무금융노조 HMM지부는 지난 21일 한국산업은행 앞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외부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HMM 졸속 매각 반대'를 외친 바 있다. 일주일 만에 전국선원노련이 또 다시 'HMM 졸속 매각'에 반대하면서 유찰 가능성이 또 다시 부각되는 모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공적 금융기관이 최근 10년간 LNG(액화쳔연가스)운반선 사업에 약 52조원을 투입한 것이 기후위기로 인한 가스 산업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좌초좌산'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국내 공공 금융기관은 작년에만 약 18조원(약 140억 달러)의 금융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기후싱크탱크 기후솔루션(대표 김주진 변호사)은 28일 발표한 ‘LNG운반선: 가스 확장의 최전선 뒤 숨겨진 산업’ 보고서에서 '공적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지난 10년간 좌초자산 전락 위험이 있는 LNG
HMM(대표이사 김경배) 매각 본입찰을 이틀 남기고 HMM 노조가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졸속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입찰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HMM지부(육상노조)와 HMM해원연합노조(선원노조)는 2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HMM노동조합 전체 조합원 궐기대회'를 가졌다.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이날 시위에는 전체 750여명의 조합원 중 400여명이 참여했다.이기호 육상노조지부장은 이날 집회 이후 와의 통화에서 "HMM 육상노조가 생기고 회사 밖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성공으로 경영정상화에 성공한 HMM(대표이사 김경배)의 민간 매각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민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손실이 막대하다. '정부'가 국민과 정부의 살을 깍아 먹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는 HMM에 얽혀있는 금융카르텔의 실체를 밝힌다...우리나라 금융카르텔의 정점에 모피아(기재부+관피아)와 금피아(금융+관피아)가 있다. 이들은 스스로의 이권은 잘 챙기지만 공공의 손실은 국민에게 돌리곤 한다. 지난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HMM을 민영화하겠다고 윤석
국적해운사인 HMM(대표이사 김경배)의 매각과정에서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보유한 영구채(CB·BW)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 부산일보 기자)가 18일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개최한 긴급 공개토론회에 참가한 토론자들은 한 목소리로 "수출의 대동맥인 HMM이 잘 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HMM은 동원산업,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 등 3개 예비입찰 참여 기업들이 본격 실사에 들어간 상태다
정부가 HMM(대표이사 김경배) 지분 매각에 나섰지만, 매각 과정이 순조롭지 않다.지난 정부의 '배임론'이 낳은 결과다. 공정과 상식에 맞는 로드맵을 새로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는 HMM에 얽혀있는 이권카르텔의 실체를 밝혀보고자 한다...▲해양기자協 "새우가 고래 삼키는 매각 반대...제대로 된 주인 찾아야"한국해양기자협회는 지난달 28일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HMM 매각에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매각에 급급하기 보다는 HMM을 키운다는 측면에서 시간이 늦춰지더라도 제대로 된 주인을
HMM(대표이사 김경배) 소액주주들이 이동걸 전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강석훈 현 산은 회장,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3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15일 형사 고발했다. 이준락 HMM소액주주 소송대표와 법률대리를 맡은 나유신 변호사는 이날 남부지검 금융범죄중점검찰청에 직접 고발장을 접수하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몰상식하고도 불공정한 정책으로 HMM 48만 소액주주들은 가정과 삶이 무너졌으며 이젠 금기어인 죽음이란 단어를 입에 올리고 있다"며 "언론과 국민들이 산은과 해진공의 몰상식과 불공정을 함께 살
한국해양기자협회(해기협)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HMM(대표이사 김경배)의 매각을 '졸속'으로 규정하고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HMM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는 최근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HMM 매각 입찰에 당초 기대와는 달리 국내 대기업이 아닌 LX, 동원, 하림 등 중견기업과 외국계인 하파크로이트만이 참여한 데 따른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해기협(회장 이주환 부산일보 기자)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매각 참여기업들의 자체 인수자금이 최대 1조5000
산업은행이 금융당국에 부산으로 모든 기능과 조직을 이전하기로 하는 계획을 보고했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전 계획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했다.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는 산업은행 전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본점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지역성장 중심형'안과 부산 본점에 전 기능을 완비하되 수도권 금융시장 및 기업고객 대응을 위해 여의도에 기능을 병행 배치하는 '금융수요 중심형'안을 제시했다.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는 전 기능과
▲정부, HMM 매각 TF팀 구성해야...산은·해진공·금융위 입장 각자 달라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지난 20일 HMM(대표이사 김경배)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MM은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최대 영업이익(9조9516억원)과 순이익(10조854억원)을 올린 세계 8위(선복량 기준)의 해운사지만, 매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가장 큰 장애물은 2조680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다.HMM 지분의 민간 매각에는 이견이 없지만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무산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강석훈 회장은 20일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HMM·KDB생명 매각과 관련해 신속한 매각 원칙을 강조했다.강 회장은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은 현재 신고 대상 13개국 중 10개국의 기업결합 심사가 끝났고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의 결정만 남은 상황으로 이르면 올해 3분기 중 결론이 나올 것"이라면서 "한진칼 지분 처분 계획을 포함해 무산 시 '플랜B'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