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카카오페이가, 매출액은 네이버페이가 각각 두 배 이상으로 월등히 많았다.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앱 사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의 거래액은 각각 15조 2천억원, 36조 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6%, 18.7% 증가했다.서비스 매출액은 네이버페이 3408억원, 카카오페이 1589억원으로 각각 15.1%, 12.4% 늘었다.거래액은 사용자들이 실제로 송금·결제한 금액이며,
하나은행은 명동 상권 활성화 및 명동·중구 소재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활용해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SRT승차권과 국립수목원·휴양림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영국 기업통상부와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하나은행, 명동상인협의회와 ‘소상공인 상생’ 관련 업무협약 체결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2일 오후 명동사옥에서 명동 상권 활성화 및 명동·중구 소재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
금융위원회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이달 중 판매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안건 소위원회를 열어 박정림 KB증권 대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2020년 11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박정림 대표와 양홍석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 제재 조치안을 결정했다.2021년 3월에는 정영채 대표에게 '문책 경고' 중징계를 결정했다.정영채 대표는 옵티
올해 4대 금융지주의 연간 순이익이 작년 대비 7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16조 5328억원으로 추정됐다.이는 지난해 대비 6823억원 증가한 규모다.증권사들은 올해 KB금융의 순이익이 작년 대비 증가한 5조 3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신한지주의 순이익은 0.5% 늘어난 4조 7579억원, 하나금융지주는 3.0% 증가한 3조 7306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반면 우리금융지주는 작년 대비 순이익이 9.4% 감소
신한은행은 ‘뉴리치’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YOUNG PB’ 2기를 선발했다.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국민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 370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신한은행, ‘뉴리치’ 고객 위해 ‘YOUNG PB’ 2기 선발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뉴리치’ 고객에
9월 은행 대출 연체율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4%p 하락한 0.39%로 집계됐다.9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원으로 전월과 유사했다.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3조원으로, 분기 말 상·매각으로 전월 대비 1조 6천억원 늘었다.9월 신규 연체율은 전월과 유사한 0.1%로 나타났다.9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05%p 하락한 0.42%였다.대기업대출은 0.01%p 상승해 0.14%,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4%p 낮아진 0.46%였다.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준금리 인하 관련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CNBC방송은 21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 논의했다는 징후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사실 FOMC는 금리 인하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위원들은 관련 통계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향하고 있다는 확실한 경로를 보여줄 때까지 통화정책이 '긴축적'(rest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1호 민간 벤처 모펀드 출범식을 가졌다.신한은행은 아동복지시설 선린애육원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KB국민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직연금은 역시, KB!’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 개최…1천억원 규모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갖고 국내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벤처 모펀드 시대의 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금융권에 이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지주회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재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내정자 등 국내 8대 은행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김주
국내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44조원에 이르는 이자이익을 거두면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8.2% 증가한 1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3분기 순이익은 작년 대비 28.6% 증가한 5조4000억원이었다.국내 은행의 1∼3분기 이자이익은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3분기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00억원 증가한 14조8000억원이었다
우리금융지주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를 잠정 중단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염두에 두고 실사를 진행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이는 인수 비용과 기존 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 상상인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일각에서는 인수 비용이 최대 5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우리금융 내부에서는 2천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우리금융의 입장은 변함 없는 것으로
금융당국이 다음 달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연체율 관리와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2월 중에 일부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금감원은 내주 상호금융중앙회에 개별 조합의 영업 현황을 전달하고 적자 조합에 대한 자산건전성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상호금융권이 반기별로 영업실적을 발표하기에 연말까지 선제적인 연체율 관리와 충당금 적립을 실시하라는 취지다.상호금융권이 취급하는 기업대출 대부분은 부동산담보대출인데,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권
우리금융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 고문 계약과 관련해 논의하기 위해 긴급 이사회를 연다.우리금융은 손태승 전 회장과 고문 계약을 맺고 연봉 4억원, 업무추진비 월 1천만원, 사무실-차량-기사 등을 제공했다.이원덕 전 행장은 연봉 2억 8천만원, 업무추진비 월 500만원, 사무실-차량-기사 제공 조건으로 고문 계약을 맺었다.이외에도 우리자산신탁 전 전무의 위촉 계약도 1년 더 추가했다.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의 경우 징계성 퇴직 인사로, 고액을 받으며 고문으로 활동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됐다.KB금융지주 주주들은 17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종희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했다.양 회장 내정자는 윤종규 현 회장의 공로를 치하한 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KB금융지주 이사회와 윤 회장이 추진해온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양 내정자의 회장 공식 취임은 오는 21일로 에정돼 있다.윤종규 전 회장은 임시주주총회를 마무리하면서 "양 내정자는 비전과 능력을 갖춘 준비된 리더"라며 "저는 KB에서 일한 15년간의 여정을 마
키움증권이 16일 정기 이사회에서 황현순 대표이사 사장의 사임을 보류했다.키움증권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사회가 대표이사 거취에 대한 결정을 보류하고 추후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황현순 사장은 이달 초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날 이사회가 사임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따라 차기 대표이사 사장 인사를 논의하는 승계 절차도 개시되지 않았다.황 사장의 사임을 만류한 일부 이사들은 회사에 걸린 현안들이 많아 당장 사임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당정이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대주 상환기간, 담보비율 등을 일원화한다.정부와 국민의힘은 16일 시장 전문가들과 협의회를 열어 한시적 공매도 금지 후속 조치로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유의동 의장은 "공매도 거래 제약이 있는 개인에게 기관보다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우선 중도상환 요구가 있는 기관의 대차 거래에 대한 상환기간을 90일로 하되, 연장을 가능하게 했다.개인의 대주담보비율도 기관과 외국인의 대차와 동일하게 105%로 낮춘다.당정은 무차입 공매도 사전 방지를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의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세번째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5명의 회장 후보 중 조용병 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택했다.회추위는 "조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조 내정자는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한 이후 뉴욕지점장과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을 거쳐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그
키움증권이 1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인사를 논의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이사회는 이날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후속 절차를 개시한다.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이사회에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올리고, 이사회가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이사회는 정기 이사회지만, 지난 9일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황현순 대표이사가 자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대표이사 사장 인사에 대한 안건이 추가됐다.업계에서는 역대 키움증권 사장 대부분이 내부 인사였다는 점에서 내부 승진 가능성에
내년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에도 내부통제 개선안이 시행된다.금융감독원은 여신협회, 여전사들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지난 8월 롯데카드 직원들의 100억원대 배임·횡령 사건의 대응조치 일환이다.롯데카드 직원 2명은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제휴 계약 건으로 105억원을 협력업체에 지급하도록 하고 이를 페이퍼컴퍼니, 가족회사 등을 통해 빼돌린 바 있다.금감원은 "최근 발생한 배임 사고는 제휴업무에 내재한 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 부족이 원인이었다"
새마을금고가 중앙회 회장에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합병을 통해 신속히 정리에 나선다.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혁신안에 따르면 중앙회 이사회 내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고 '경영대표이사직'을 신설해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한다.연임이 가능했던 중앙회장 자리는 4년짜리 단임제로 바꾸고, 중앙회장 권한도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의장 역할로 제한한다.중앙회 감사위원회의 견제 기능 강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