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점유율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HBM은 D램 여러개를 겹쳐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메모리반도체로, 인공지능(AI) 분야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내장된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이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40%, 마이크론 10% 각각 나타났다"며 9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수주 증가에 따라 SK하이닉스와의 점유율 차이를 좁힐 것"이라면서 "
SK네트웍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작년 동기 대비 71.5% 증가한 646억원의 호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SK네트웍스의 9일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한 2조 1779억원, 순이익은 62.2% 감소한 99억원으로 나타났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매직과 SK렌터카 등 두 자회사와 워커힐, 정보통신, 스피드메이트 등 사업 전반에서 실적이 향상됐다"고 이날 설명했다.또한 SK네트웍스는 올해 초 AI(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기업 '휴메인' 투자 계획을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가 사료, 미용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해 오는 2027년까지 국내 시장 규모를 15조원으로 작년(8조원)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날씨]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통영 남쪽 70㎞ 해상까지 북상해 상륙을 앞뒀다.카눈은 10일 오전 7시 통영 남쪽 7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상 중이다.카눈 중심에서 전남 여수까지 거리는 100㎞, 부산과 전남 고흥까지는 120㎞, 대구까지는 190㎞다.카눈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35㎧(시속 126㎞)로 강도 등급은 아직 '강'을 유지하고 있다.카눈 중심기압은 1시간 전 추산(975hPa)보다 다소 낮아졌다.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세력이 강한 것이다.
㈜에스티엔방송스타트뉴스의 양해석 대표가 9일 논산시체육회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해석 대표는 前 스포츠 공정위원, 유도회 사무국장, 체육회 홍보국장, 한국에어로빅협회 이사, 대한에어로빅힙합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논산체육회 소속 대한에어로빅힙합협회 홍보를 전국에 알리는데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논산시체육회 유재중 회장은 “새로 홍보위원에 위촉된 양해석 대표를 환영하고 위촉식을 계기로 에스티엔방송스타트뉴스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논산체육회 방송을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603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영업손실은 372억원, 당기순손실은 441억원으로 나타났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6.7% 감소한 1조 2059억원, 영업손실은 654억원, 당기순손실은 899억원으로 집계됐다.2분기 해외매출이 5191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86%를 차지했다.2분기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3분기 출시한 신작들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넷마블은 설명했다.지난달 26일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국내
제주도 등 도서·산간 지역의 과도한 추가 택배 배송비 부담 문제를 살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도서·산간 지역 배송비 산정 근거를 택배 서비스사업자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택배 서비스사업자가 도서·산간에 대한 과다한 운임을 청구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배송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다.현행 법률에는 배송비 운임 산정에 대한 부과 기준이 없어 택배 서비스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추가 배송비를 책정하고 있고, 이는 업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 10곳을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뜨린 것으로 알려졌다.9일 LH에 따르면 경기 화성 비봉지구 A-3BL 단지 지하주차장 등 10곳의 무량판 단지가 안전점검 대상에서 누락됐다.LH는 이들 단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점검에서 누락된 10개 단지 중 미착공 단지가 3곳으로 1141세대, 공사 중인 단지가 4곳으로 2534세대, 준공된 단지가 3곳으로 3492세대였다.LH는 지난 4월 인천 검단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모든 LH 아파트에 대한 안
한 은행 직원들이 고객사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금융당국에 걸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A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에 대해 증권선물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 트랙)로 검찰에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2021년 1월~2023년 4월 기간 동안 해당 직원들은 61개 상장사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무상증자 규모 및 일정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본인 및 가족 명의로 해당 종목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무상증자 공시로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들의 건강 관리에 나선다.시는 인천에 머물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8개 병원과 협력해 11개 숙소에 현장 의료진료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대원들의 건강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각 숙소에 의료지원반을 설치하기로 하고 관내 병원에 의료지원을 요청했다. 협력 의사를 밝힌 병원은 길병원, 검단탑병원, 나은병원, 뉴성민병원, 세종병원, 인천의료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8
[뉴스로드=최태범 기자]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가 중인 이탈리아 참가자 600명이 8일 인천대학교에서 특별한 콘서트를 즐겼다. 인천대에 따르면 잼버리대회 이탈리아 참가자 600명은 전날 인천대 기숙사에 차례대로 입소했다. 당초 560명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40명이 추가 입소해 600명이 방문했다. 열렬한 환영 속에 기숙사에 짐을 푼 참가자들은 저녁 식사 후 인천대 학생들이 마련해준 환영 콘서트에 참가했다. 이날 콘서트는 인천대 태권도 동아리, K팝 댄스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이와 함께 소프라노 홍아름 씨의 특별공연 등
지난달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취업자 수 증가 폭도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만1000명 증가한 2868만6000명이었다.증가폭은 올들어 30~40만명 안팎을 유지했는데 20만명선으로 줄었다.통계청은 집중호우에 건설·농림분야에서 일용직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상용근로자는 51만3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가 18만8000명, 14만400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
[뉴스로드=최태범 기자]0iH(인천도시공사)가 오병이어밥집(미추홀구 소재)과 작은이들무료급식소(동구 소재)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iH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오병이어밥집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배식봉사와 지속적인 후원금을 전달해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에는 노숙인·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대상 무료 급식소‘사랑의 빨간밥차’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이
[뉴스로드=최태범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보육 교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 도모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2023년 보육 교직원 하반기 보수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8개 과정, 27개 반, 234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특히 지난달 상반기 보수교육이 종료됨에 따라 보육 교직원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1급 승급교육과 장기 미 종사자 직무교육을 추가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9일부터 25일까지로 인천시 보육정책심의위원회 공모로 선정된 교육 전문기관
지난달 아파트 청약시장의 지역별 편차가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전월 대비 상승한 17.8대 1, 청약 미달률은 전월 대비 하락한 14.8%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서울 101.1대 1, 전북 85.4대 1, 경기 22.2대 1, 강원 9.9대 1, 경남 2.3대 1이었다.반면 대전 0.8대 1, 인천 0.6대 1, 부산 0.3대 1, 제주 0.1대 1 등은 경쟁률 1대 1도 채우지 못했다.대전은 지역 매매시장 회복이 더딘 데다 분양가가 아파트
정부가 새마을금고 관련 사법 리스크가 부각되자 '비상 경영 관리 위원회(가칭)' 가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새마을금고 내 비상 경영 관리를 돕는 조직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 조직은 행정안전부를 주축으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기관 구성원들로 꾸려질 전망이다.정부가 새마을금고중앙회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사법 리스크 부각에 따른 예금 고객들의 자금 이탈(뱅크런)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법원은 8일 박 회
쿠팡이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올해 목표로 첫 '연간 흑자 달성'을 제시했다.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8억 3788만 달러(약 7조6750억원)를 기록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영업이익도 1억 4764만 달러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쿠팡은 지난 1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해 지난 2010년 창업 이래 첫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2분기 쿠팡의 활성 고객은 1971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0% 늘었고, 고객 1인당 매출도 5% 증가한 296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김헌동 사장 취임 이후 건설 산업의 혁신과 건설 기득권 카르텔 타파, 부실공사 방지를 강조하며 위례신도시 A1-5BL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8일 김헌동 SH사장은 찜통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례신도시 근린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직접 8번째 분양원가 공개에 나섰다. 이날 김헌동 사장이 공개한 분양원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5월 준공을 마친 이 단지의 택지조성원가는 평당(3.3㎡) 약 535만원, 건설원가는 평당 약 700만원으로 이를 합한 분양원가는 평당 약 1236만원이다. 25평 기
지난해 근로자 사망 및 잇단 부상 사고가 발생한 SPC의 한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8일 또다시 근로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낮 12시 41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근무 중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날씨] 오늘 9일(수요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11일 오전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 등에 유의해야 한다.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겠다.오전부터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에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9∼10일(중부지방은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