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기자협회(해기협)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HMM(대표이사 김경배)의 매각을 '졸속'으로 규정하고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HMM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는 최근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HMM 매각 입찰에 당초 기대와는 달리 국내 대기업이 아닌 LX, 동원, 하림 등 중견기업과 외국계인 하파크로이트만이 참여한 데 따른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해기협(회장 이주환 부산일보 기자)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매각 참여기업들의 자체 인수자금이 최대 1조5000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손님 맞이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국유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와 한-중 수교 31주년을 기념해 31명의 방한 단체 초청행사를 공동 기획했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양국 간 민간 교류와 방한 관광이 본격 재개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24일 아시아나항공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이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및 한국여행업협회가 개최한 환대행사에 함께 했다.중국은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기준, 제1의 인바운드 관광 시장으로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3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분야별로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와 공약사업 등 주요 정책을 시민과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4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된다. 토론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산하 8개 분과위원회 소관 실·국 주무 부서가 주최하고 각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일상 회복과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하철 단기이용권 등 신규 서비스 3종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1·3일 지하철 단기이용권, 외국어 양방향 대화 시스템, 짐 보관·배송 서비스인 T-러기지를 하반기에 운영하기로 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달 서울시가 주최한 창의행정 3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기간제로 서울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또타 GO'(가칭)는 발행을 준비 중이다.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36.8%의 체류 기간이 4∼7일인 점을 고려해 1일권과 3
올해 여름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 수가 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의 82%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올 하반기까지 연간 여객선 이용객 수는 2019년 대비 95.5%를 회복할 것"이라며 "올 여름 휴가철 여객선 특별교통대책기간(7.25 ~ 8.15, 총 22일) 동안 전국 여객선 이용객 수는 총 102만863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약 82%(125만7578명) 수준"이라고 17일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매출액 1조 5691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별도재무제표 기준)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국제 여객 수요가 회복되면서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48.5%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1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항공기 가동률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연료 유류비, 정비비, 공항 관련 비용 등이 늘어나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2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비 11
모두투어가 올해 코로나19 엔데믹에 힘입어 분기마다 흑자를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액 81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했다.모두투어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390억원·영업이익 41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전체 송출객은 30만명, 패키지 송출객은 18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42%, 50% 까지 회복한 수준이다.모두투어 관계자는 "2분기의 경우 여행업계에서 전통적인 비수기로 구분되지만 본격 엔데믹을 맞아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의 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중국 정부가 방한 단체 관광 허용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제주도가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중국 당국은 지난 9일(현지시간) 주중한국대사관에 한국행 중국인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한국인이 상무·관광·승무 단수 및 더블 비자를 신청할 경우 지문 채취를 면제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 이후 6년 5개월여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 시장이 개방이 되어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침체되었던 제주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출시 업무협약 및 인천의료·관광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으로 하노이 한인회와 인천관광공사-인천지역 의료기관이 협력, 재외동포 대상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을 인천지역 최초로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외국인 환자까지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품으로 건강검진과 중증치료 등의 협진이 가능한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 7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들의 건강 관리에 나선다.시는 인천에 머물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8개 병원과 협력해 11개 숙소에 현장 의료진료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대원들의 건강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각 숙소에 의료지원반을 설치하기로 하고 관내 병원에 의료지원을 요청했다. 협력 의사를 밝힌 병원은 길병원, 검단탑병원, 나은병원, 뉴성민병원, 세종병원, 인천의료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8
지난 5월 태풍 ‘마와르’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괌 현지 관광사업체의 시설들이 모두 제 자리를 찾은 가운데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시그니엘 부산), 대구(메리어트 호텔), 광주(라마다 플라자 광주) 등 주요 대도시에서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2023 괌정부관광청 로드쇼를 이어갔다.이번 로드쇼에는 총 12개의 괌 현지 업체 및 부산, 대구, 광주 지역의 여행 업계 관계자들 약 250여명이 참가했다.괌정부관광청은 팬데믹과 최근 태풍 이슈 이후의 괌 시장 현황 및 캠페인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트래블 마트
지난 6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상반기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동기의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한은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58억 7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는 24억 4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248억 7천만 달러와 비교해 약 90% 급감한 상태다.6월 상품수지는 39억 8천만 달러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였다.수출은 541억 4천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9.3% 줄었다.석유제품 -40.5%, 반도체 -28.0%, 화학공업 제품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이온음료 10만개를 각각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다음달 16~17일 손님과 함께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HANA PLAYLIST CONCERT)’를 개최하기로 했다.■신한은행,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이온음료 10만개 긴급 지원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폭염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이온음료 1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4년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등 6개 기관이 ‘2025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의 서울 유치를 위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2025년 ICCA총회에는 세계 80여 개 기관에서 1천여 명의 국제 MICE 주최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연례총회다.1963년 설립된 ’국제컨벤션협회‘는 세계 최대 국제컨벤션 네트워크 및 데이터를 보유한 컨벤션 전문 국제기구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년 ICCA 통계보고서를 발간하여 전 세계 국가·도시의 국제회의 개최순위를 발표하고 연례
KB국민은행이 내달 29일까지 유학생 및 해외체재 중인 고객에게 KB금융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하나저축은행은 신규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하나카드를 발급받아 신용카드 기능과 하나저축은행 입출금 카드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신한은행은 어르신들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착한바람 키트’를 독거 어르신들게 전달했다고 전했다.■KB국민은행, 새학기 맞아 유학생·해외체재자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다음달 29일까지 9월 해외 신학기 시즌을 맞아 유학생 및 해외체재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KB금융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3만 3022명, 조정을 신청한 채무액은 5조 479억원으로 집계됐다.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8992명의 채무 원금 약 6480억원에 대한 약정 체결이 완결됐다.매입형 채무조정은 새출발기금이 부실 채권을 매입해 원금 감면을 해주는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였다.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8647명의 채무액 약 5540억원에 대한 채무조정이 확정
지난 2005년 7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모두투어는 지난 26일 이를 기념하는 ‘코스닥 상장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우종웅 대표이사와 우준열 전무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모두투어는 지난 34년간 대한민국 여행산업 발전을 선도한 국내 대표 여행기업으로 주력상품인 패키지여행을 비롯 하이브리드, 테마여행, 에어텔, 호텔, 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여행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현재 모두투어는 장기화된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며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협회)와 일본 나가사키현관광연맹(회장 시마자키 마사히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관광진흥을 위한 서로의 문을 활짝 열었다.양 기관은 지난 28일 일본 나가사키현관광연맹과 관광 활성화와 다양한 협력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서울특별시와 나가사키현의 관광객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현 관광연맹이 한국에서 개최하는 관광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나가사키현의 관광정보 을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지하철 역사 내 청소년문화마당 이용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시가 설치하고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문화마당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인천시청역, 계산역, 경인교대역, 남동구청역에 9개소가 설치돼 있다. 2007년 처음 설치돼 2021년에 이르기까지 매해 45,000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던 청소년문화마당은 인천 출신 아이돌 가수 ‘옹성우’가 어릴 적 춤 연습을 한 공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춤 연습무대로 청소년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율 이용 공간
4대 금융그룹이 연체율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에 선제 대응하고자 대손충당금 전입액을 크게 늘리면서 2분기 이익 규모가 제자리걸음했다.KB금융과 하나금융 등은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감소하면서 대비됐다.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4조 2811억원으로 집계됐다.K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작년과 비교해 23.9% 늘어난 1조 49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올해 상반기 전체 순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