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소비의 시대가 도래했다.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주고 빌려쓰는 공유경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공유경제는 2008년 미국 하버드대 로런스 레식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그 대표적 사례다. 최근 들어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지구촌 사람들의 공유경제를 적극 이용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는 공유경제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공유경제의 모델을 알아봤다.[뉴스로드] 매서운 한겨울 추위를 오히려 반기는 시민들이
[뉴스로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발주하는 ‘기술형 입찰’ 사업에 사회적 가치 평가항목을 반영한다. 평가항목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재난대응 계획, ▲건설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계획, ▲중소기업 상생 협력방안이다. 평가 시 변별력을 고려해 기술평가 배점의 3% 수준이 되도록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발주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형 입찰 사업은 지난 1월 발주해 입찰이 진행 중인 부산에코델타시티 2개 공구와 2월 발주 예정인 시화엠티브이(MTV) 서해안 우회도로, 4월 예정인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뉴스로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30일 “2018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사상 최대실적인 1,535억원(전년대비 14.4% 증가)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영업이익은 2,067억원으로 전년대비 14.0% 증가하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63%와 연체비율 0.51%를 유지해 국내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6.97%, 보통주자본비율은 13.29%로 전년대비 각각 0.91%p, 1.48%p로 자본적정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송종욱 광주은행장
[뉴스로드]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청기업 원청 교섭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헀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와 부당한 공동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산업합리화, △거래조건의 합리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일정한 경우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가제 시행 이후에도 실제 허용되는 사례가 없어 거의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형수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공동행위일지라도 △하도급법에 따른 하도급거래에 있어서 원사업자와
[뉴스로드] 한국이 OECD국가 중 이직률이 가장 높고 근로자(1년이상 근속 기준)가 해고되는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OECD의 『OECD Employment Outlook 2018』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OECD Employment Outlook 2018』에 따르면, OECD국가별 이직률은 한국이 3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용유연성이 높은 미국(19.7%), 호주(19.2%) 등보다 높고, OECD 평균(16.9%)를 넘어선 수치다. 또한
[뉴스로드] [뉴스로드]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 여부를 놓고 기획재정부와 금감원의 입장 차가 달라 어떻게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2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여신금융업권 최고경영자 합동 신년 조찬간담회’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일단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지난 18일 신입직원 임용식에서도 “금감원이 공공기관에 지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위해 계속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기획재정부는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여부에 대해 원칙대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윤
[뉴스로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를 상대로 낸 제재 효력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22일 삼성바이오가 증권선물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증선위의 처분으로 인해 삼성바이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함을 인정할 수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성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법원의 이 결정에 따라 증선위 제재는 삼성바이오가 제기한 행정 소송의 결과가 나온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지난해 11월 증선위는 삼성바이오
[뉴스로드] [뉴스로드] Sh수협은행은 22일 “2018년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3,031억원의 세전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7년(2,536억원) 대비 495억원이 증가했으며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은 2017년(36.4조원) 대비 6조2천억원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7년(0.9%) 대비 0.34%p 하락한 0.56%로 개선됐다.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같은 성과 달성의 의미와 2019년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9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뉴스로드][뉴스로드] 페이스북이 출시한 제품에 자사 직원들이 평점을 올려 논란이다. 해당 제품은 태블릿형 스마트 스피커 ‘포탈’이다.뉴욕타임즈의 칼럼니스트 케빈 루즈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에서 포탈에 5점 만점을 준 복수의 사용자가 페이스북 직원과 같은 이름”이라며 “자사 제품에 리뷰하는 것은 아마존 규칙 위반이다. 포탈에 대한 평가 지표는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은 해당 사실을 인정 “본사가 지시한 일은 아니다. 우리는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페이스북 제품에 대한 리뷰를 금지한다’는 공지를 전달하고
[뉴스로드]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18일 JB금융지주 자회사CEO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4일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으며, 17일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을 확정 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임용택 은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져왔고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임용택 은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뉴스로드] 남양유업이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드비트와 사과’ 주스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남양유업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드비트와 사과’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다는 소비자 클레임에 대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아이꼬야는 아기전문 브랜드인만큼 아기의 건강을 위해 제조 및 취급과정까지 무한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제품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그 결과 카토캔 자체가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내구성이
[뉴스로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연금 기금이 부당하게 사기업에 개입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단 하나의 목적은 기금운용 장기 수익성 제고로, 그 원칙하에서 철저히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의 이 발언은 최근 대한항공과 한질칼에 대해 국민연금의 주주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정부의 시장 개입에 선을 그은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날 박 장관은 "개별 기업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나, 저희가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고 국민연금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제고해
[뉴스로드] LH는 올해부터 기존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하고, 주거복지지사장 내부 공모제를 도입하는 등 주거복지지사 조직을 개편해 주거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LH 주거복지센터’는 대중교통 여건 등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으로, 효율적인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홈센터’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주거기본법에 따라 주거복지 상담 등을 위해 설치하는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동일해 민간 주거복지센터와 구분되지 않는 등 혼선
[뉴스로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갑질논란으로 경영 문제가 발생한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해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이찬진 위원(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 제기한 '대한항공, 한진칼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 안건'을 11명 중 8명 찬성으로 결의했다. 이 안건은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여부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 넘겨 검토하도록 하자는 것으로, 수탁자책임위 논의 결과에 따라 주주권 행사 여부 및 방식이 결정될
[뉴스로드] [뉴스로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KB국민은행지부는 국민은행과 허인 행장을 단체협약 위반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고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9월 18일 산별 단체협약에서 합의한 ▲임금에 관한 합의 위반, 임금인상률 2.6%에 미치지 못하는 2.4% 인상 ▲휴게시간에 관한 단체협약 위반, 중식시간 1일 1시간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PC-OFF제 도입 ▲임금피크 진입 시기 1년 연장에 대한 단체협약 위반, 임금피크제 역시 2019년부터 진입 시점 1년을 연장 등을 국민은행이 어겨 노노간
[뉴스로드][뉴스로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재계 인사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했다.최태원 SK그룹 부회장은 ‘혁신’을 위한 환경 조성과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혁신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며 “법 적용이나 규제완화, 샌드박스 등을 시도할 때 실패를 해도 좋다는 생각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최 회장은 또한 혁신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최고의 인재를 혁신 산업에 유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
[뉴스로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경총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주요 그룹 인사·노무책임자(CHO) 간담회'에 참석해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제기했다.손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고용이 축소되고 있다.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최저임금의 적정 수준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야 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은 9만7000명으로 예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주로 36시간 미만 단시간 일자리나 공공 서비스 분야 일자리가
[뉴스로드] 경남제약이 상장폐지 위기를 면하게 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8일 경남제약에 1년 간의 개선기간을 추가로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폐가 결정됐던 경남제약은 이날 회의에서 1년 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짐에 따라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경남제약은 상장사 지위를 유지할 뿐, 남은 개선기간 동안 주식 거래는 계속 정지된다.경남제약의 개선기간 종료일은 내년 1월 8일. 경남제약은 종료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및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거래
[뉴스로드]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임기를 3년 이상 앞두고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 총재는 7일 성명을 내고 "내달 1일 세계은행 총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성명에서 "평생 가난을 종식시키는 일에 열정적인 사람들로 가득 찬 세계은행에서 총재직을 수행했던 것은 매우 영광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빈곤층의 열망이 높아지고 기후 변화, 기아, 난민 등의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세계은행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총재의 갑작스런 사임 사유에 대해 가디언 등
[뉴스로드] KB국민은행 노조가 8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가운데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시간 외 수당을 합쳐 300% 상당의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허 행장은 7일 오전 임직원 담화 방송을 통해 “페이밴드(호봉상한제) 논의 시작 및 임금피크 진입 시기 일치와 함께 최종적으로 보로금에 시간 외 수당을 더한 300%를 제안했다"고 밝혔다.사측은 성과급 문제를 놓고 보로금과 미지급 시간외수당을 합쳐 250%를 제시했고, 노조 측은 300% 수준을 요청해왔다.허 행장은 페이밴드와 관련해 “노동조합과 앞으로 시간을 두고 논의